이 대통령, 헌재소장 후보자에 김상환 전 대법관 지명

이 대통령, 헌재소장 후보자에 김상환 전 대법관 지명

2025.06.26.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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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김상환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김 전 대법관이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헌법 해석에 통찰력을 더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위험 수위에 달했던 '헌재 흔들기'를 끝내고 국민의 신뢰와 독립성을 높이려는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희망이 우리 헌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이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이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이력으로 인해 '이해 충돌' 논란이 일었던 이승엽 변호사는 스스로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관급인 국세청장 후보자에는 국세청 차장을 역임했던 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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