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남북 갈등 풀어보라는 이재명 대통령님 명 받아"

[현장영상+] "남북 갈등 풀어보라는 이재명 대통령님 명 받아"

2025.06.24.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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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사무실로 첫 출근에 나섰습니다.

지명 직후 SNS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는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동영]
남북 간에 갈등을 풀어보라는 이재명 대통령님을 명을 받고 통일부로 왔습니다. 20년 만에 남북회담 사무국에 오니까 감개가 새롭습니다. 요즘 산골에는 힐까 칡넝쿨이 성합니다. 칡넝쿨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감습니다. 그런데 등나무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감아요. 그래서 등나무와 칡나무가 만나면 죽습니다. 그걸 갈등이라고 합니다. 갈등을 풀어야 적대와 대결을 넘어설 수 있고 다시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재진입할 수 있습니다. 화해와 조화로운 해결, 그리고 협력해서 선을 이루라는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제가 해야 할 일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다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장관으로서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정동영]
아직 청문회 통과를 안 했으니까 구체적인 정책에 관해서는 청문회 이후에 차근차근 정리하고 그리고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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