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란 사건 수사할 특검보 6명 임명 재가

이재명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특검보를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어젯밤(19일) 특검을 보좌하는 수사 실무 책임자인 특검보 6명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특검은 지난 17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인사혁신처에 임명요청안을 제출했는데, 이 가운데 6명이 낙점된 겁니다.

조 특검은 출범 엿새만인 전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기소하는 등 이미 수사를 개시했는데, 이 대통령의 특검보 임명으로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은 순직 해병 외압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의 특검보 4명도 곧 임명할 거로 보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