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조약 체결 1주년 기념 연회..."불패의 동맹관계"

북러조약 체결 1주년 기념 연회..."불패의 동맹관계"

2025.06.20. 오전 09: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 외무성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북러조약 체결 1년을 기념하는 연회를 어제(19일) 공동으로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회에 참석한 최선희 외무상은 연설에서, 북러조약은 양국관계의 새로운 전략적 진로를 확정한 조약이라고 평가하며 양국이 가장 공고한 불패의 동맹관계에 올라섰다고 말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도 연설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을 언급하며 기적적인 영웅주의를 발휘한 북한군의 위훈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연회에는 북측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비롯해 최선희 외무상과 조용원, 리히용 당 비서 등이 참석했고 러시아 측에선 알렉산드로 마체고라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어제 북러조약 체결 1년을 맞아 별도로 발표한 담화에서도, 북러동맹은 굳건함을 피로써 증명했다며 양국은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