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이재명 대통령 과거 논란 발언, 국제사회서 불식시키고 와야"

김건 "이재명 대통령 과거 논란 발언, 국제사회서 불식시키고 와야"

2025.06.16.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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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정상 외교 복귀전, 나토에도 당연히 참석해야
- 아직도 자주파적 생각 가진 사람 있나...있다면 문제 있는 것
- 북한 비핵화 이끌기 쉽지 않겠지만 계속 노력해야
- 안보실 1·2·3차장 인선 좋은 선택이나 조금 더 서둘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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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16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건 국민의힘 의원

- 이종석·이한주·김민석 지명 아쉬워, 인사청문서 철저히 검증해야
- 거대 야당 견제하려면 국민의 국힘 지지 필요해...혼신 다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관세 전쟁 또 중동 갈등이 고조되고 있죠 G7 정상회의가 16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도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된 건데요. 외교부 차관보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 영국 대사도 지냈습니다. 국회 외통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건 국민의힘 의원 연결합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건): 네 김건입니다. 반갑습니다.

◆김영수: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출국합니다. G7 회의 참석차 출국을 하고
실용외교 첫 시험대가 될 텐데 1박 3일 일정이 빠듯해요. 어느 정도의 결과물은 나와야 한다고 보세요?

◇김건: 결과물이라고 그러니까 조금 어폐가 있는데요. 왜냐하면 다자 외교의 장점이라는 게 예 회담과 달리 어떤 구체적 성과물이나 결과물을 안 내도 되는 게 장점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G7 참석이라는 거는 우리가 6개월 동안 정상 외교를 못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이 정상 외교 복귀전을 한다. 이런 게 성공적으로 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좀 신전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일본 등 여러 국가들하고 정상 차원 상견례를 해서 일단 어떤 신뢰 관계를 구축한다는 것 그런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김영수: 신뢰 관계 구축도 큰 성과 중에 하나죠. 원래 G7 정상회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이렇게 G7인데 우리나라가 거의 매해 지금 초청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김건: 매회 초청을 받지는 못했고요. 작년에 이태리 할 때는 초청을 못 받아서 못 갔는데 .이렇게 계속해서 초청을 받다 보면 어떤 순간에는 우리도 지7의 일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국력이나 이런 것 보면 G7에 들어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지 않나요?

◇김건: 그렇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제 앞으로 G7, G9이 되든 G10이 되든 이렇게 할 텐데 그때는 이제 우리가 정식 멤버가 돼야겠죠.

◆김영수: 트럼프 대통령과 어떻게든지 정상회담이 좀 이루어져서 짧게라도 이루어져서 이 통상 문제에 좀 물꼬를 트는 어떤 계기가 됐으면 좋겠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건: 그렇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의견 교환 같은 게 되겠죠. 다자회의의 짧은 만남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는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인식을 공유하고 그다음에 앞으로 이렇게 해나가자 이런 정도의 합의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만 그동안 실세 외교라고 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외계인 침공 이런 얘기처럼 국제사회가 의아하게 생각하는 발언들을 이재명 대통령이 하지 않았습니까? G7에 간 걸 계기로 해서 이걸 확실히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김영수: 그럴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이재민 대통령이 이제 당선되고서 했잖아요. 한 이틀 만에 했나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과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첫 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걸 요구를 했으면 좋겠습니까?

◇김건: 이재명 대통령이 요구할 것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할 게 많겠죠. 당연히 그런데 우리가 요구한다기보다는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는 거는 트럼프 행정부하 그다음에 우리 이재명 대통령 정부 하에서도 한미 동맹 관계를 계속해서 굳건히 강화시켜 나간다. 이런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서 공동 인식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그리고 G7 참석 후에 나토 회담 나토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참석해야 된다고 보세요?

◇김건: 당연히 가야죠. 왜냐하면 저기 나토에는 G7 국가만 있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가 원전을 수출하게 된 체코 우리가 방산을 제일 수출 많이 하는 폴란드 이런 나라들이 다 있거든요.이런 나라들 정상하고 아주 조기에 관계를 맺고 우리가 더 그런 시장도 개척하고 관계도 강화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그거 아니려면 다 각자 양자 방문해야 되는데 그 돈도 많이 들고 지금 시간도 없고

◆김영수: 아주 좋은 자리군요. 그런데 지금 국가안보실 내에 자주파 동맹파 이야기가 자꾸 나와서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건: 그래서 과거 노무현 대통령 정부에서도 좀 그런 갈등이 있었죠. 기본 접근법이 그런데 그거는 사실은 지금 그러니까 자주파 식으로 나간다는 거는 우리가 북한하고 외교 정책을 비슷하게 한다는 북한이 주체 자주 이런 거 그런 식으로 나갔다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가장 못 살고 가장 저기 안보도 취약한 국가가 되지 않았습니까? 저는 사실 이런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 그래서 만약 아직도 자주파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고 그러면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네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도 지냈으니까요. 최근에 남북 간의 분위기가요 조금씩 그동안 냉랭했던 분위기에서 뭔가 대화를 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좀 감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건: 지금 당연히 신정부가 들어와서 그런 여러 가지 입장을 취하니까, 그러니까 북한도 거기에 대해서 좀 조정을 해 가야 하겠죠. 그렇지만 상황이 지금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까? 일단 북한의 입장이라는 게 우리는 같은 민족도 아니고 그다음에 우리는 통일 절대 그런 거 안 할 거고 ‘우리는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다’ 이렇게 나왔으니까. 그것에 대해서 대화를 해 가더라도 좀 접점을 찾기가 아직 좀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가장 원하는 건 지금 북한이 전술핵 무기를 개발해서 우리를 직접 위협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어떤 진전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있어야 할 텐데, 현재 북한이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유연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우리가 그렇게 계속 노력을 해 가야 합니다. 우리가 강화하고 그다음에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핵 포기도 유도하고 해야 하지만 또 대화를 통해서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그것이 이렇게 단기간에 성과를 가져오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오산인 것 같습니다.

◆김영수: G7 정상회의 참석 앞두고 외교 안보 업무 핵심 참모 국가안보실 1차장 2차장 3차장 인선을 단행했잖아요. 거기 보면 임흥순 전 대사도 있고 오현주 전 대사도 있고요. 잘 아시는 분들이죠.

◇김건: 그렇습니다. 다 잘 아는 분들이고요. 그래서 지금 이게 이번에는 보궐 선거다 보니까 기간이 없지 않고 바로 임기가 개시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좀 실무 경험이 많은 인사들을 이렇게 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 좋은 선택이라고 보는데요. 특히 또 임흥순 주캐나다에 대사는 지금 당장 G7 회의가 캐나다에서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G7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서도 상당히 기여할 수가 있으니까 좋은데 다만 아쉬운 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까? 이게 당장 열흘 후에 있는데 어차피 지금 임명할 거라면 좀 일찍 임명해서 위성락 안보실장 임명할 때 같이 해서 열흘 좀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은 듭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전체적으로 대통령실 인사가 마무리돼 가고 있는 것 같긴 한데요. 오광수 민정수석 낙마도 있었고요. 전체적으로 이재명 정부 인사를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김건: 인사 이번 인사 임명하는 거 보니까 좀 아쉬운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기 이 사람이 공무원을 하기에 도덕성이나 능력이나 이런 게 적절한 인사 검증을 하시는 하는 자리가 민정수석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민정수석의 차명 대출이라든가 이런 하여튼 공직이 공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좀 의구심이 가는 분을 임명했다가 지금 낙마한 거지 않습니까? 그거라든가 그다음에 북한의 위협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여기에 대해서 치밀하게 대응해 갈 국정원장에 좀 내재적 접근론자로 알려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께서 임명되지 않았습니까? 그다음에 뭐 국정기획위원장 되신 분도 지금 뭐 저기 자제분들 생일에 뭐 부동산을 선물하고 이래서 좀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 김민석 총리 지명자에 대해서 현재 여러 의혹이 있어서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잘 들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상황 좀 물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오늘이네요. 오늘 오후 2시입니다. 3선의 송언석 의원 또 4선의 이헌승 의원 또 3선의 김성원 의원 이렇게 출마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 분을 다 잘 아실 거 아니에요?

◇김건: 예 다 잘 압니다.

◆김영수: 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건: 분위기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그런 게 사람들을 만나기는 힘들고 전화로 선거운동을 하시고..

◆김영수: 전화로 선거운동 하셨어요?

◇김건: 예 저도 뭐 전화 받고 그랬는데요. 하여튼 세 분 후보 모두 지금 우리 당이 위기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위기를 딛고 일어나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지역이라든가 계파나 선수 이런 걸 좀 벗어나서 우리 당을 쇄신으로 이끌어서 이 거대 정부 여당에 견제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진 국민의힘으로 만들어 주실 분이 좀 원내대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영수: 당내 경선이어서 ‘뭐 누구를 지지하냐’라고 물어볼 수도 없고 그런데 송언석 의원은 지금 TK 3선 의원이고 김성훈 의원은 수도권 3선 의원이잖아요. 근데 여기에 부산 의원인 이헌승 의원이 막판에 합류했어요. 어떤 배경이 있었던 거예요?

◇김건: 어제 이헌승 의원께서 전화해서는 지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 선수 계파 이런 걸 벗어나 가지고 이게 지금 원내대표 선거가 돼야 하지 않느냐 이런 말씀하시면서 본인이 거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 같다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김영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들을게요. 그리고 지금 당내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 당 혁신안에 대해서 논란이 좀 있잖아요. 5대 혁신안을 내놨긴 했는데 찬성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라는 이야기 들리는데 맞습니까?

◇김건: 지난번에 우리 권영진 의원님을 비롯해 재선 의원님 한 열다섯 분인가요? 이렇게 기자회견 하시면서 하여튼 혁신안의 취지에 공감하고 그다음에 전당대회 때까지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계속하는 게 좋겠다는 이런 의견을 말씀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좀 그런 분위기가 있는 거는 맞습니다. 지금 5대 혁신안이 됐든 뭐가 됐든 간에 하여튼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거는 탄핵의 내부에서 빠져나와서 미래를 얘기하는 정당으로 하여튼 혁신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하루빨리 좀 우리가 전열을 가다듬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지금 새 원내대표가 누가 됐든지 간에 민주당과 협치도 해야 하고요. 또 민주당의 공세에도 방어도 해야 하고, 그런데 최근에 3대 특검이 곧 출범을 앞두고 있잖아요. 국민의힘 대변인의 발표 내용을 보니까 대규모 특검으로 광란의 정치 보복이 시작됐다. 야당 궤멸시키려는 것 아니냐면서 강하게 비판했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건: 그러니까 그런 유혹이 아마 분명히 정부 여당에 있을 겁니다. 거대 정부 여당이니까 이 상대방을 갖다가 초반에 이제 여러 가지 이렇게 이유가 있을 때 잡아서 궤멸시키면 내가 편하게 정치할 수 있지 않냐 이런 유혹이 있을 텐데요. 그런데 그 길로 가면 안 됩니다. 그건 민주주의의 길이 아니거든요. 그게 아니고 그 야당을 인정하고 키우고 그다음에 그 야당이 여당을 견제하고 정부 여당을 견제하는 거는 그게 민주 과정이기 때문에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영수: 지금 홍준표 전 시장이 계속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어서 국민의힘 정당 해산이 될 수 있으니 각자도생 준비나 하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그리고 3대 특검이 출범해서 윤 정권 상당수 처벌을 받을 것이다.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발언들을 계속 올리고 있어요. 그 발언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김건: 물론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면 많은 국민들의 시선을 잡을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게 바람직한 정치라고 저는 생각은 안 합니다. 그다음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금 중요한 거는 국민의힘이 거대 정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 쇄신해 가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거고요. 우리 당이 그걸 이룬다고 그러면 그것이 한국 민주주의에 좋은 것이고 우리 정부 여당을 위해서도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에서 국민들도 성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래서 약간 극단적인 얘기로 그렇게 국민들께 하면 국민들이 이렇게 처음에 관심을 보여주시지만 저는 결국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원내대표 경선이 끝나고 나면 당대표 경선 전당대회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 재등판론 이야기 나오고 있고요. 김문수 전 후보도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두 사람이 다 나올 것 같습니까?

◇김건: 아직은 지금 전당대회는 몇 달 후의 일이지 않습니까? 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오늘 저희는 새 원내대표 거기까지 지금 어떤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건 아니고 그렇지만 외부에서는 그런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 당 대표는 누가 돼야 할까, 이렇게 해서 그렇지만 일단 원내대표가 정해지고 당의 혁신 방향을 갖고 그런 과정에서 당연히 국민들의 열망을 받고 새로운 당 대표도 선출되지 않을까 그게 뭐 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에 그런 후보로는 지금 말씀하신 우리 김문수 후보나 한동훈 후보나 후보가 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그거는 앞으로의 상황 전개를 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최근 갤럽 조사에서요.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경북을 제외하고는 민주당에 다 뒤지는 것으로 이렇게 나타난 조사가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최근에 너무 계파 싸움에 몰두해 있는 것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건: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기 그런데 다만 이제 쇄신과 혁신 과정에는 항상 좀 희생도 따르고 어려움도 따르지 않겠습니까? 그런 과정이니까 그게 좀 혼란스럽게 비추더라고 국민들께서 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우리가 결국 그런 쇄신을 해내고 그다음에 저희가 소수 야당입니다. 그냥 야당이 아니고 그래서 우리가 민주주의 아래서 필요로 하는 거대정부 여당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려면 결국은 우리는 국민들께서 우리 강력하게 지지해주지 못하시면 우리는 그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강력하게 지지해주는 야당이 돼야 하는 게 저희 과제고요.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저희가 온 힘을 쏟아가겠다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지금 잠깐 이렇게 지지율이 좀 낮아져 있는 거는 저희가 더 노력하라고 하고 분발하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예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건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금 전 여론조사가 언급돼서요. 한국 갤럽 조사였고요. 조사 기간은 2025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 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이었습니다. 응답률은 14.9%였네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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