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대북전단 살포 숙고 요청...엄정 대응 촉구"

여당 "대북전단 살포 숙고 요청...엄정 대응 촉구"

2025.06.14.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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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납북자가족모임이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하자 숙고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14일) 서면 브리핑에서 불필요하게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기보단 진정한 북한 인권 보호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북 전단 살포 행위는 항공안전법 등 현행법 위반 소지가 매우 크다며 경찰과 관련 지자체도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 행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념과 진영논리에 갇혀 있던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9·19 군사합의가 무력화하는 등 남북 간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며,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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