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김용태 5대 개혁안, 오히려 당 분열하게 만들어”

김재원 “김용태 5대 개혁안, 오히려 당 분열하게 만들어”

2025.06.13.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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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광수 사의 표명? 야당 역할 전혀 없었다는 점 아쉬워
- 李, 오광수 사의 수용할 것...강력 인사 검증 필요
- 김용태 개혁안, 비대위원장 임기 연장 요구하는 것
- 국힘, 친윤계 실체는 사실상 사라져
- 국힘, 의석수도 부족...지리멸렬한 상태로는 李정권 전횡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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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13일 (금)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李 정부, 여러 사유 붙여 국민의힘 정당 해산하려 달려들 것
- 후보 교체 당무감사, 진실 밝혀야 하지만 여건 성숙된 후 조사해야
- 홍준표, 대선 투표도 안 하고 도움도 안 줘...그렇게 빨리 정계 복귀하겠나
- 3대 특검 검사 120명? 야당 탄압과 국힘 말살시키려는 의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를 파헤치고 전망하는 시간입니다. 뉴스파전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님 나와 계시죠?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재원): 네 안녕하세요.

◆김영수: 네 안녕하세요. 오늘 뭐 뉴스가 많습니다 지금 3대 특검도 지금 발표가 됐고 또 오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표명 소식도 전해지고 있고요. 먼저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표명 소식을 지금 속보로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가 지금 표명됐다 사의를 표했다 정도 뉴스만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재원: 일단 본인이 사의를 표했다는 것은 아마 곧바로 수리가 될 가능성은 거의 확실하고요. 민정수석이라는 지위 자체가 사실은 법질서를 전면에서 다루는 그런 자리이고 또 정권의 정당성을 가장 강조하는 그런 자리인데 아마 오광수 변호사께서 민정수석을 맡기에는 상당히 좀 문제가 있었지 않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만 이 정도 인사가 시작이 되었을 때 야당에서 주도해서 이 문제를 제기하고 그들의 사의를 표하도록, 즉 임명하지 않도록 그렇게 막았어야 되는데 야당의 역할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좀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김영수: 그럼 야당의 역할이 없었다라는 점을 또 이야기해 주셨는데,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김재원: 지금 당장에 당이 대선 이후에 가장 급속히 해야 될 일은 전열를 정비하고 야당으로서 채비를 만들어 가야 하는데. 지금 아직도 야당이 되었는지 잘 정체성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적전 분열 양상이 있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그런 측면도 있고 그리고 야당으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세우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어서 당 전체가 지금 지리멸렬한 상태에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예 그럼 자연스럽게 국민의힘 이야기 좀 해 볼까요? 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을 하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에요. 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 또 TK 지역 3선 송언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사실상 친한계-친윤계 대리전이다 이런 분석이 아침에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근데 친한계는 몰라도 친윤계라는 그 실체는 사실상 사라진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분 다 훌륭한 분이니까 잘 겨뤄서 당을 좀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지금 원내지도부가 이렇게 혼란스럽다 보니까 바로 그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임명이라든가,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이라든가 이런 데 대해서 전혀 대처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과거 사례를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곧바로 김용준 당시 서울행정법원장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을 했지만 강력히 야당에서 반발을 해서 그때 당시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나 재산 신고 누락 의혹 그래서 세금을 탈루했다 이런 정도의 문제 제기를 했었는데도 5일 만에 사퇴를 시켰거든요. 그때는 박근혜 정부에서 당시 여당이 의석의 과반수를 점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정도의 노력을 했었거든요. 당시 야당인 현 민주당이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의석수도 부족한데 이렇게 지리멸렬한 상태에 있으면 지금 이재명 정부가 향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전횡을 전혀 막아낼 능력도 없고. 그리고 리더십도 형성되지 않다 보니까 국민들이 점점 외면하게 되는 그런 상황에 와 있거든요. 이렇게 가다가는 결국 뭐 여러 가지 사유를 붙여서 정당을 해산하려고 달려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정당을 해산하려고 달려든다는 게 여권에서 국민의힘 해당 추진할 것으로 본다는 거예요.

◇김재원: 그렇습니다. 이게 앞으로 그런 얘기가 지금 이미 입법이나 뭐 이런 내용으로 나오고 있는데 사실 정당 해산 제소는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제소하면 되는 일이거든요. 그리고 헌법재판관은 곧바로 대통령이 가장 마음대로 임명을 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그것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좀 주의를 기울여야 할 텐데, 과연 그런 대처가 되는지에 대해서 좀 걱정이 있습니다.

◆김영수: 지금 국민의힘 야당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금 지적을 하고 계시는 것이고 지금 야당 전체가 그 국민의힘이 지리멸렬한 상황이다라고 또 비판까지 해 주셨는데 그러면 누가 원내 대표가 돼야 된다고 보세요? 어떤 인물이 돼야 된다고 보세요?

◇김재원: 저는 두 분 다 그리고 또 다른 분들도...

◆김영수: 나경원 의원 박대출 의원도 지금 물망에 오르던데요?

◇김재원: 그러나 앞으로 과연 후보 등록을 할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 거론되는 분들이 모두 그 의원들의 선택을 받아서 의원들의 단합을 유도하고 합심해서 당을 잘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영수: 그렇다면 지금 원내대표 경선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김용태 비대위원장 거취 이야기 좀 해볼게요.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사퇴해야 된다라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있고 또 반면에 새 대표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 대표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임기를 연장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여러 가지 주장이 있을 수 있는데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원래 전임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잔여임기를 채우는 것으로 임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임기가 6월 30일까지거든요. 그럼 당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다면 6월 30일날 전당대회를 해서 후임 당 대표를 선출하고 그래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으로 갔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로운 대표를 뽑는 것으로 가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이고, 그 사이에 간극을 메우는 정도라면 어떤 방법도 있겠죠. 예를 들어 그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원내대표가 겸임하면서 전당대회를 연다든가 아니면 임기를 연장한다든가. 그런 정도로 갈 수가 있을 텐데 문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자신의 임기 연장을 요구하면서 개혁 과제라고 5개 과제를 내놨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이것이 임기 연장 문제가 아니고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놓은 현안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당이 또 분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 또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본인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정당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과연 이렇게 당의 분열을 야기할 정도로 지금은 시급한 문제인지에 대해서 충분한 성찰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놓은 5대 개혁안 제시 지금 말씀을 해 주셨는데 오히려 이 5대 개혁안이 당내에 혼란 갈등을 더 일으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김재원: 지금 대선 이후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데 그러면 당장에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당이 지리멸렬한 상태에서 수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 오히려 당의 대표격인 비대위원장이 이런 현안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더 혼란을 가중시키는 효과도 지금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대위원장 스스로가 임기가 이달 말이기 때문에 사실 지도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문제 제기를 하다 보니까 결국은 임기를 연장하게 해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고 그런 상태에서 비대위원들은 모두 사퇴해버린 상황에서 임기 연장을 요구하니 그것을 둘러싸고 또 혼란이 야기되는 이런 복잡한 사정이 만들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제기한 5가지의 쟁점 문제에 대해서도 아마 당내 의원들 사이에는 합심해서 한쪽으로 결론이 내려지지 않고 그것도 갑론을박이 계속될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은 혼란만 가중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대선 후보 교체에 대해서 당무감사 개시를 결정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김재원: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것이 과연 우리 당이 지금 단일 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고 이재명 정부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정 전행을 전혀 제어하지도 못하고 야당으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당장 시급한 일인가에 대해서 약간은 좀 회의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무감사위원회에서 이미 그저께부터 김문수 후보 측의 입장을 듣겠다면서 저의 출석을 요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저는 우리 김문수 후보는 사실 당시 후보 교체 후보를 강제로 끌어내리는 작업에 그냥 피해를 입었을 뿐이고 희생을 당하고 그런 과정에서 대선 선거운동이 상당 기간 어려워졌던 일을 겪었던 것 외에는 달리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 아는 게 없기 때문에 뭐 달리 할 말이 없다라고 구두로 답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지금 저렇게 문제를 삼아서 당장에 조사를 해서 조사가 될 일인지 또는 조사를 해서 그것을 통해서 진실을 밝힌다고 하는데 물론 굉장히 결국은 진실을 밝혀야 될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마는 이렇게 일방적으로 진행을 할 일인지 아니면 좀 더 여건이 성숙된 다음에 조사를 하고 스스로 잘못을 고쳐가는 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이 지금 의원들이 여러 가지 생각이 있을 텐데, 이것을 임기가 한정된 비대위원장이 몰아붙일 일인가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앞서 정당 해산 이야기를 하셔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요 이재명 정권이 곧 국민의힘 정당 해산 절차에 들어가니 각자도생 준비해라 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이 이런 말을 하면서 동시에 이준석 의원과의 신당 창당설도 계속 나오고 있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재원: 분명히 이재명 정권에서는 국민의힘을 해산시키려 달려들 겁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그것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는 아마 전 국민이 다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당 해산은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반될 때 이 정당 해산의 사유가 된다고 보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국민의힘이 소속된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해서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정당이라고 볼 수도 없는 일이고 그 의사 결정 과정이 과연 비민주적이었나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아마 그런 식으로 정치 보복으로 야당을 말살시키려는 그런 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홍준표 시장께서는 이미 정계 은퇴 선언을 하시고 미국 하와이로 가 계신 분이고 지난 대선 때는 투표도 하지 않고, 우리당 후보에게 크게 도움도 주지 않았던 분인데 마치 이런 상황이 고소하다는 듯이 표현을 하고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그분의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탁을 하고 싶습니다.

◆김영수: 홍 전 시장이 SNS에 사진을 한 장 올렸는데 빨간색 모자를 쓰고 또 파란색 티셔스 차림을 한 사진을 올렸어요. 빨간색 점퍼도 입었군요. 그래서 이게 정치권에 복귀하라는 복귀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 뭐 이런 해석도 나오고요.

◇김재원: 근데 정계 은퇴하신다고 하고 탈당하시고 미국 영토인 하와이까지 가셨는데 뭐 당장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김영수: 글을 같이 올렸는데 “공분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라고 했어요.”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고요 앞서 오광수 민정수석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오광수 민정수석이 지금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할까요?

◇김재원: 당연히 수용할 겁니다. 지금 정권 초에 이런 민정수석은 사법적인 업무를 수행을 해야 하는데 본인 스스로 사법적인 문제 제기가 있게 되고 도덕적 법적 문제 제기가 있으면 사실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가 어렵습니다. 과거에 민정수석들도 자신의 개인적인 사법적인 문제가 있다든가 또는 도덕적인 문제가 강하게 제기되면 그 자리를 물러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그것은 다른 수석비서관의 역할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김영수: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불법 자금 제공자에게 돈을 빌리고 안 갚았다 라는 의혹인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재원: 여러 가지 논란이 제기가 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아직 인사청문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상당히 강도 높은 인사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문제는 국민의힘이 과연 지금 이 인사 특히 국무총리 인사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을 하고 있느냐에 대해서 좀 걱정스러운 생각입니다. 미국과의 우호적 협력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통상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미국과의 협상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어야 한다 라는 생각이 있을 텐데 과거 반미 운동을 주도한 분이라고 지목되는 분인데 국무총리로 임명을 하고 그것이 미국과의 우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생각을 해 봐야 될 것이고요. 또 지금 드러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는 사실 국민들이 좀 놀랄 만한 그런 일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사청문회 과정에 많은 논란이 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영수: 민주당이 특별검사 후보자들을 추천했고 3대 특검 후보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밤에 지명 추천을 했습니다. 3대 특검 검사 120명이 투입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재원: 적어도 120명의 검사 현직 검사이고 또 특검보 특검 이렇게 임명을 해서 꾸리게 되면 서울 서부지방법원 서부지방검찰청보다는 훨씬 크고, 남부지검보다도 큰 그런 정도의 검찰청 하나가 생기면서 이렇게 수사를 특정한 여당에서 문제 제기한 그런 수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당이 자신들이 원하는 수사를 일반 지금 검찰청에 맡긴다고 하더라도 검사들이 그것을 불공평하게 수사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정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과도하고 왜곡된 수사를 할 가능성은 없지 않지만 진실을 숨겨주고 진실을 왜곡해서 수사할 가능성은 별로 없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권자가 특별 검사를 임명해서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자신들에게 도움을 줄 만한 검사를 임명해서 수사를 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민주당 내지 이재명 대통령이 원하는 수사 결과를 의도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특별검사를 발족시킨 것뿐이고 그 규모도 우리 헌정사에 존재해 보지 못한 정도의 강력한 특별검사를 지금 임명을 해서 시작하는 것이거든요. 이것은 앞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특히 국민의힘을 탄압하고 정치 세력으로서 완전히 말살시키려는 그런 의도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별 검사로 앞으로 임명되고 또 특별검찰청에 파견이 되어서 수사를 하게 되는 분들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을 거라고 미리 예단하는 것은 좀 조심스럽지만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되고 나서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를 뿌렸던 그런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서 사실 굉장히 걱정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인터뷰 뉴스파전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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