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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나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국민의힘 내홍은 더욱 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어제 의총에서도 5시간 격론이 오갔지만, 비대위 구성 여부나 전당대회 시점을 두고 아직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친한계에서는 여전히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정하 / 국민의힘 의원 (YTN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이렇게 당이 어수선할수록 사실은 당원들 전체 의견을 구해서 당원들이 뽑는 정통성 있는 지도부를 구성해 주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 속내가 아니면 어떤 연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 당 뭐 툭하면 비대위를 구성하자. 그렇게 되면 사실은 지금 현재 비대위를 당장 해체하면 당의 최고 의결권자는 원내대표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도부가 약간의 공백 상태가 되는데요. 그런 부분을 선호하려고 하는 의원들이 있어서 이건 뭔가라는 생각을 저도 지금 사실 하고 있고요. 논리도 그렇고 사실은 일의 효율도 그렇습니다. 전당대회 지금 대부분의 의원들이 의견이 모여지는 거는 전당대회를 조기에 열자. 그러니까 8월 말, 9월 초 그 시점이 어찌 됐든 간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를 두고도 어제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성일종 의원은 김용태 위원장의 임기 연장 여부도 다음에 뽑히게 될 원내대표와 상의해야 할 부분이라며 결정을 미뤄뒀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거론되는 김문수, 한동훈 당권 도전설에 대해서는 둘 다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KBS 전격시사) : 비대위원장의 임기 같은 경우는 6월 30일까지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런 개혁과제를 하고 싶으니까. 김용태 위원장께서 그러면 이걸 좀 더 완수할 때까지 갈 수 없을까. 이런 생각을 좀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사이에 원내대표가 또 뽑히게 됩니다. 그러면 그 새로운 원내대표에 의해서 그런 것을 다시 묻는다는지, 추인하는 방법이 있으니까. 그런 절차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조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나 한동훈 후보가 당권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잘못하면 이게 친윤과 친한으로 구분해서 싸우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갈 수가 있습니다.]
한편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여당 내 우려에도 불구하고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오광수 수석,
이번엔 부동산 차명관리 의혹 논란까지 불거졌는데요.
검증 과정이 부실했다는 지적 속에 오늘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이 대통령 결단에 힘을 보탰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오광수 민정수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라니까 그럼 정성호 의원님하고도 동기.) 저하고는 또 같은 반이었습니다. 그 제가 굉장히 점잖고 유능한 분이라고 어디서 말씀을 했더니 제가 추천한 거 아니냐고 하지만 저는 38년 동안 전화 통화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같은 반이었던 거 외에는 저는 변호사였고 검찰을 했기 때문에 인연이 없었고요. 다만 대통령께서는 개인적인 좀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뢰하는 것 같아요. 굉장히 유능한 검사라는 평이 있으니까. 일각에서는 오광수 수석 같은 경우는 특수부 검사 출신이니까 검찰 개혁이나 사법개혁에 미온적이지 않겠냐라는 우려를 하는데 저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 면에서는 절대 대통령의 의지 또 민주당의 어떤 정책 과제들 또 국민들의 바람을 거슬러서 안 할 분은 아니거든요. 저는 충실하게 대통령의 의지를 관철할 것으로 보고 있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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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의총에서도 5시간 격론이 오갔지만, 비대위 구성 여부나 전당대회 시점을 두고 아직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친한계에서는 여전히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정하 / 국민의힘 의원 (YTN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이렇게 당이 어수선할수록 사실은 당원들 전체 의견을 구해서 당원들이 뽑는 정통성 있는 지도부를 구성해 주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 속내가 아니면 어떤 연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 당 뭐 툭하면 비대위를 구성하자. 그렇게 되면 사실은 지금 현재 비대위를 당장 해체하면 당의 최고 의결권자는 원내대표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도부가 약간의 공백 상태가 되는데요. 그런 부분을 선호하려고 하는 의원들이 있어서 이건 뭔가라는 생각을 저도 지금 사실 하고 있고요. 논리도 그렇고 사실은 일의 효율도 그렇습니다. 전당대회 지금 대부분의 의원들이 의견이 모여지는 거는 전당대회를 조기에 열자. 그러니까 8월 말, 9월 초 그 시점이 어찌 됐든 간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를 두고도 어제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성일종 의원은 김용태 위원장의 임기 연장 여부도 다음에 뽑히게 될 원내대표와 상의해야 할 부분이라며 결정을 미뤄뒀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거론되는 김문수, 한동훈 당권 도전설에 대해서는 둘 다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KBS 전격시사) : 비대위원장의 임기 같은 경우는 6월 30일까지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런 개혁과제를 하고 싶으니까. 김용태 위원장께서 그러면 이걸 좀 더 완수할 때까지 갈 수 없을까. 이런 생각을 좀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사이에 원내대표가 또 뽑히게 됩니다. 그러면 그 새로운 원내대표에 의해서 그런 것을 다시 묻는다는지, 추인하는 방법이 있으니까. 그런 절차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조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나 한동훈 후보가 당권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잘못하면 이게 친윤과 친한으로 구분해서 싸우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갈 수가 있습니다.]
한편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여당 내 우려에도 불구하고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오광수 수석,
이번엔 부동산 차명관리 의혹 논란까지 불거졌는데요.
검증 과정이 부실했다는 지적 속에 오늘 친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이 대통령 결단에 힘을 보탰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오광수 민정수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라니까 그럼 정성호 의원님하고도 동기.) 저하고는 또 같은 반이었습니다. 그 제가 굉장히 점잖고 유능한 분이라고 어디서 말씀을 했더니 제가 추천한 거 아니냐고 하지만 저는 38년 동안 전화 통화해 본 적이 없습니다. 같은 반이었던 거 외에는 저는 변호사였고 검찰을 했기 때문에 인연이 없었고요. 다만 대통령께서는 개인적인 좀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신뢰하는 것 같아요. 굉장히 유능한 검사라는 평이 있으니까. 일각에서는 오광수 수석 같은 경우는 특수부 검사 출신이니까 검찰 개혁이나 사법개혁에 미온적이지 않겠냐라는 우려를 하는데 저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 면에서는 절대 대통령의 의지 또 민주당의 어떤 정책 과제들 또 국민들의 바람을 거슬러서 안 할 분은 아니거든요. 저는 충실하게 대통령의 의지를 관철할 것으로 보고 있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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