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 주재
대통령실 "이 대통령, 추경 추진 방안·과제 논의"
"소비 부진 보완사업 점검…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
대통령실 "이 대통령, 추경 추진 방안·과제 논의"
"소비 부진 보완사업 점검…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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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비상경제점검TF 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을 속도감 있게 편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고물가 문제로 국민의 고통이 크다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은 오늘 두 번째로 경제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에 이어 오늘 오전 경제 분야 참모진과 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회의에서 2차 추경 추진 방안과 부처별 추경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건설 투자와 소비의 부진을 보완할 사업들을 점검했고, 특히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고, 추경의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해 확실한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업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추경 규모나 전 국민 민생지원금 등 추경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물가 문제를 언급하며, 국민에게 큰 고통을 주는 만큼, 가능한 대책을 다음 TF 회의 전까지라도 보고해달라고 당국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회의 뒤 SNS에도 글을 올려,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대통령실이 경호처 인적 쇄신을 위해 주요 간부에 대해 인사 조치를 하기도 했다고요?
[기자]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자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경호처가,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부한 체포 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아,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 전 대통령 사병으로 전락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고 질타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이자 조직 안정화 조치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본부장 5명은 직무 대리 체제로 전환되며, 경호처 부장급 직원들이 대신 업무를 맡게 됩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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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비상경제점검TF 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을 속도감 있게 편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고물가 문제로 국민의 고통이 크다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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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오늘 두 번째로 경제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요?
[기자]
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에 이어 오늘 오전 경제 분야 참모진과 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회의에서 2차 추경 추진 방안과 부처별 추경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건설 투자와 소비의 부진을 보완할 사업들을 점검했고, 특히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우선하고, 추경의 핵심 사업을 잘 발굴해 확실한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업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추경 규모나 전 국민 민생지원금 등 추경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물가 문제를 언급하며, 국민에게 큰 고통을 주는 만큼, 가능한 대책을 다음 TF 회의 전까지라도 보고해달라고 당국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회의 뒤 SNS에도 글을 올려,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대통령실이 경호처 인적 쇄신을 위해 주요 간부에 대해 인사 조치를 하기도 했다고요?
[기자]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자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경호처가,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부한 체포 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아,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 전 대통령 사병으로 전락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고 질타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이자 조직 안정화 조치이고,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본부장 5명은 직무 대리 체제로 전환되며, 경호처 부장급 직원들이 대신 업무를 맡게 됩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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