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 하나같이 까다로운 과제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다자 정상외교 데뷔전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입니다.
미국과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다음 달 8일로 종료를 앞둔 가운데, 자동차와 철강 등 일부 업종은 이미 품목별 관세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이슈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안보 문제까지 엮어 그간 '원스톱 쇼핑'을 언급한 만큼 논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G7 정상회의 기간이 아니더라도 캐나다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인접한 미국으로 넘어가 단독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같은 방미 가능성에 대해 G7 회의 참석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정도로만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한일 관계 온도의 가늠자가 될 수 있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보수 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친중 외교'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과 취임 직후 일관되게 강조한 '국익·실용' 기반 외교, 그 균형점이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셈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4일) :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여기에 G7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다른 국가들도 미국과의 '관세 전쟁'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범국가적 협력 등을 두고 탐색전을 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가 축소했던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수를 문재인 정부 수준으로 복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 당시 정부와 일부 언론 매체 사이 갈등으로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수가 줄어든 바 있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김지연
디자인;권향화
YTN 윤웅성 (yws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 하나같이 까다로운 과제들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 이시바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다자 정상외교 데뷔전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입니다.
미국과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가 다음 달 8일로 종료를 앞둔 가운데, 자동차와 철강 등 일부 업종은 이미 품목별 관세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이슈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안보 문제까지 엮어 그간 '원스톱 쇼핑'을 언급한 만큼 논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G7 정상회의 기간이 아니더라도 캐나다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인접한 미국으로 넘어가 단독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같은 방미 가능성에 대해 G7 회의 참석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정도로만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한일 관계 온도의 가늠자가 될 수 있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보수 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친중 외교'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과 취임 직후 일관되게 강조한 '국익·실용' 기반 외교, 그 균형점이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셈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4일) :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
여기에 G7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다른 국가들도 미국과의 '관세 전쟁'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범국가적 협력 등을 두고 탐색전을 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가 축소했던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수를 문재인 정부 수준으로 복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 당시 정부와 일부 언론 매체 사이 갈등으로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수가 줄어든 바 있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김지연
디자인;권향화
YTN 윤웅성 (yws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