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원내정당 대표들과 오찬..."자주 시간 내 달라"

이재명 대통령, 원내정당 대표들과 오찬..."자주 시간 내 달라"

2025.06.04.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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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선서를 마치고 국회 사랑재에서 여야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야 정치권에 자주 연락하겠다며 의제 관계없이 편안한 대화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국회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마련된 YTN 특설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은 오늘 취임 행사 이후에도 국회에 한동안 남아 있던 거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그리고 여야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내정당 대표들에게 자주 연락드릴 테니 자주 시간을 내 달라며, 의제 관계없는 편안한 대화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모든 걸 혼자 100% 취할 수는 없기에 양보할 건 양보하고 타협할 건 타협해서 가급적 모두가 함께 동의하는 정책들로 국민이 더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여당이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는 공직선거법과 법원조직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매우 심각히 우려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선서 직후 국회 청소 노동자와 방호 직원을 만나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방호직원들이 12·3 내란사태 당시 계엄군의 국회 침탈을 최전선에서 막아냈고,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혼란스럽던 민의의 전당을 깨끗이 정리해 줬다며 만남의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는 오늘 아침 6시 21분부터 시작됐는데요.

첫 공식 일정은 현충원 참배였죠?

[기자]
네, 전례에 따라 이 대통령도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도 취임 첫날 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기는 오늘 오전 6시 21분부터 시작됐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김명수 합참의장과 전화 통화해 군사 대비 태세, 북한 동향 등 보고받았습니다.

이후 인천 계양구 자택을 빠져나오면서 주민들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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