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택 앞 분위기

이재명 자택 앞, 아파트 주민·취재진으로 북적여
경찰 전담경호팀, 이 후보 자택 주변 순찰하며 경비
여의도 최종유세 마친 이재명…오늘은 자택서 휴식
SNS로 투표 독려…"투표만이 내란 멈출 수 있어"

[앵커]
이번에는 일단 대부분의 후보들이 일단 자택에 머물면서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각 후보들의 자택 앞에 나가 있는 기자들연결해서 그곳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정현우 기자 어디에 나가 있나요?

[기자]
인천계양구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임예진 기자가 나가있는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저는 서울 봉천동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정현우 기자, 이재명 후보 자택 앞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대선 투표가 곧 종료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택 앞엔 아파트 입주민 수십 명이 몰려 있습니다.

함께 휴대전화를 보면서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인데, 보시는 것처럼 아파트 앞은 취재진으로도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아파트 입구 쪽을 계속 지켜보는 중인데, 이재명 후보가 나온다거나 특별한 움직임은 아직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재명 후보를 전담 경호하는 경찰관들을 볼 수 있는데, 아파트 주위로 출입 통제선도 쳐두고 일대를 순찰하는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일단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곧 나올 출구조사 결과와 최종 투표율을 주시할 걸로 보이는데, 앞서 이 후보는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계속 냈습니다.

오전에는 오직 투표만이 무도한 내란을 멈추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오후 2시쯤, 여러분의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면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재차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경우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상황실이나 개표방송을 함께 시청하는 여의도 야외무대 등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자택 주변에서 지지자들은 잘 안 보이는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고 이 후보가 이동할 시점에 맞춰 지지자들이 모여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파가 몰린다면 경찰은 기동대 등 경력을 동원해 이 후보 자택 앞에서 현장 안전 관리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 자택이 있는 인천 계양구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