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오는 18일 이재명 재판...대선 또 할 수도"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두 달 안에 또 대선을 치러야 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보름 뒤인 오는 18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를 막기 위해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을 정지하고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한다며, '이재명 방탄법'이 민주당의 당론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더는 민주당과 이 후보의 거짓과 위선에 속지 않는다며 후보 개인의 문제가 많으면 선거가 혼탁해지지만 반대로 후보가 깨끗하면, 정책과 비전 선거가 된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