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차기 대통령은 내일(4일) 취임식 직후, 곧장 21대 대통령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어디로 결정될지도 관심인데,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내 경선과정부터, 당선 직후엔 용산 대통령실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청와대가 상당 기간 일반에 공개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다만,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해 보안 우려를 해소한 뒤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캠프 내부에선 서너 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4월) : 지금 당장 또 어디 다른 데로 가기가 마땅치가 않아서, 그렇다고 국민 혈세 들여서 미리 준비할 수도 없고, 일단 용산을 쓰면서….]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정부서울청사를 집무실로 약속했습니다.
물론, '세종 집무실 시대'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점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모두 세종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는 데 긍정적인 입장이고, 김문수 후보도 제2 집무실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26일) : 행정수도를 조기에 완성하겠습니다. 세종에 국회의사당,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조기에 완공하겠습니다.]
대통령 관저가 어디가 될지도 관심인데, 이재명 후보는 기존 한남동 관저나 안가, 삼청동 총리공관 등을 두루 검토하고 있고 김문수 후보는 한남동 관저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는 차기 대통령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준비는 마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지경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차기 대통령은 내일(4일) 취임식 직후, 곧장 21대 대통령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어디로 결정될지도 관심인데,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내 경선과정부터, 당선 직후엔 용산 대통령실 사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청와대가 상당 기간 일반에 공개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다만,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해 보안 우려를 해소한 뒤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캠프 내부에선 서너 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4월) : 지금 당장 또 어디 다른 데로 가기가 마땅치가 않아서, 그렇다고 국민 혈세 들여서 미리 준비할 수도 없고, 일단 용산을 쓰면서….]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정부서울청사를 집무실로 약속했습니다.
물론, '세종 집무실 시대'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점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모두 세종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는 데 긍정적인 입장이고, 김문수 후보도 제2 집무실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26일) : 행정수도를 조기에 완성하겠습니다. 세종에 국회의사당,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조기에 완공하겠습니다.]
대통령 관저가 어디가 될지도 관심인데, 이재명 후보는 기존 한남동 관저나 안가, 삼청동 총리공관 등을 두루 검토하고 있고 김문수 후보는 한남동 관저를 그대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는 차기 대통령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준비는 마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지경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