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두 번째 사전투표율, 내란 종식에 대한 국민적 분노
- 사전투표 부실 관리, 한두 사례로 공정성 의심하면 안 돼
- 박근혜, 탄핵 대통령의 특정 후보 지지는 과거 퇴행 정치
- 윤석열, 전광훈 집회에 메시지? 김문수에 도움 안 될 것
- 리박스쿨 의혹 충격적…미래 아이들 위해 발본색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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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박스쿨 의혹 충격적…미래 아이들 위해 발본색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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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2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수현 민주당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 이재명 아들 불법 도박, 일사부재리 원칙이 국민의 상식
- 이준석, 3차 TV토론‧기자회견 발언 근거로 허위사실 고발
- 이준석 제명 아닌 징계안…대선 후보가 피해자 코스프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대선을 하루 앞두고 후보들의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선거 막판 불거진 후보 또 후보 관련 인물의 설화도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박수현 선대위 공보수석 부단장 연결해서 관련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박수현 민주당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이하 박수현): 네 박수현입니다.
◆김영수: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최종 투표율이 34.74% 기록했잖아요. 역대 두 번째입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박수현: 글쎄 이게 이번에 어떤 내란을 종식해야 한다는 그런 어떤 국민적 분노와 여망 뭐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사실 역대 첫 번째 사전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됐는데 2022년 대비 2.19% 포인트 낮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는데요.
◆김영수: 그렇습니다.
◇박수현: 사실은 좀 예상이 되었던 바입니다. 그것은 아시다시피 그 역대 사전투표 이틀 동안 하루는 이제 휴일이 포함이 돼 있는 뭐 이런 형태였는데 이번에는 이틀 모두 평일 투표였어요. 그래서 열심히 다 투표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과 또 자영업자의 참여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떤 역대 두 번째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내란 종식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분명히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전체적으로 보면 호남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났고요. 영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본투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박수현: 예 당연히 사전투표가 본투표에 영향이 있다는 것은 일반론적으로 우리가 다 하고 있는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혹시 호남은 사전 투표율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본 투표에서 좀 안심 한다 뭐 이런 생각을 하거나 또 영남 지역은 상대로 사전 투표가 낮았으니까 본투표에서 열심히 나가서 투표해야 되겠다 또 결집 현상이 일어난다거나 뭐 이런 여러 가지 변수들을 생각해 볼 수는 있어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주권자의 선택과 판단 이것을 이런 뭐 이렇게 분석하는 것은 오히려 저는 외람되다고 생각하고요. 아마 마지막 날 오늘 하루 남았고 내일 투표를 하실 텐데 이 투표라고 하는 것이 주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역대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던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내란이 일어나는 걸 보았고요. 대통령이 또 탄핵 파면되었어요. 그래서 이것을 정리하기 위해서 주권자가 꼭 투표에 참여해야 되겠다 라고 하는 이런 생각을 반드시 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믿고 있고요. 그러나 투표를 하시되 이번 선거는 정말 정리해야 되겠다 잘못된 것을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되겠다 라고 하는 분명하게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의 선거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는 현명한 선택 참여하시면서도 현명한 선택을 하시는 주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해 주실 것으로 그렇게 믿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사전투표는 일단 그래도 역대 두 번째 투표율로 매우 높게 나타나긴 했는데 사전투표 관리는 좀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노태악 위원장이 또 사과하기도 했고요.
◇박수현: 그러니까 이게 선관위 관리 부실 책임은 분명하고요. 그래서 선거 공정성은 시스템으로 지켜져야 한다라고 하는 생각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또 특히 어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음모론자들이 지금 아주 극에 달해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선관위도 굉장히 관리에 아주 역점을 두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만 어쨌든 안타깝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그러나 이 한두 가지 사례를 꼬투리 삼아 가지고 사전투표의 공정성을 의심하거나 결과적으로는 선거 불승복이라고 합니까? 불복을 도모하려고 하는 이러한 세력들이 또 발호하는 것 이것을 분명히 국민들이 심판해 주셔야 되고요. 이러한 세력들은 내란을 연장하려고 하는 그런 세력들이기 때문에 투표로 함께 척결해야 한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을 하시고요. 해 주셨으면 좋겠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분명하게 예를 들어 자작극 같은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례도 있습니다만 국민 앞에 정말 머리 숙여 사과하시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그런 재발방지 대책에도 정말 전력을 다해서 마련해야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이재명 후보가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어제 TK·PK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TK·PK 표심 잡기 위해서 선거 기간 내내 사실 공을 들였잖아요. 이번에 선거 결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세요?
◇박수현: 그러니까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던 그 시기에 보면 정말 저희들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험지인 소위 TK와 PK 지역에서의 어떤 변화가 감지되고 있던 그런 시점이었어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어제 고향인 안동에 갔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그 호소를 보면 꽤 재미있기도 하고 또 그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런 거죠. 고향에 가서 여러분 저도 여기가 고향인데 왜 이 고향에서 저는 그렇게 이뻐해 주시지 않습니까 라고 애교 섞인 그런 항의를 하잖아요. 항의보다 이제 호소인데 결과적으로는 어떻게 보면 작은 나라 대한민국 그러나 위상은 세계 어떤 큰 나라와도 견주어서 정말 절대 뒤지지 않는 위대한 대한민국이 이 작은 지역으로 이렇게 갈라져서 서로를 배척하고 이러면 안 된다 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아직 실천을 못 하고 있는데 그런 어떤 통합의 정치를 이재명 후보가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진심으로 호소하고 또 그렇게 이번에는 좀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저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이제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 사흘 앞두고 서문시장 찾았어요. 이게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 라는 해석도 나오고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수현: 글쎄요 참 저도 이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이것은 이해를 떠나서 정당의 유불리를 떠나서요. 아니 이렇게 하셔야 되는가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인데요.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당연히 압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서문시장에 나오시지 않더라도 김문수 후보 지지하실 확률이 높은 거 아닙니까? 굳이 이렇게까지 하셔야 되는가 비판을 하자면 탄핵으로 퇴진한 전직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은 과거로 퇴행하는 어떤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국민에게 여전히 파면된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그런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나오실수록 국정 농단의 기억이 국민들 속에 생각나지 않겠습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뇌물 부패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인데 이렇게 이런 때일수록 국민에게 모든 것을 맡겨드린다 라고 국민께서 위대한 국민께서 잘 판단해 주십사 라고 그렇게 국민께 말씀을 드리는 원론적 말씀은 모르겠으나 이렇게 특정 후보를 지지해서 나와서 선거운동하듯이 이렇게 다니시는 것이 이게 맞겠습니까? 부끄럽다는 생각이 저는 들고요. 정말 죄송한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얼마나 다 불행했습니까? 이승만 대통령 하야 망명했죠 박정희 대통령 비극적 사건이 있었죠.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전부 뭐 그런 상황이었잖아요.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까지 도대체가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습니까? 그에 반면해서 뭐 부족한 점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과 자존심은 그래도 지켜내고 있는 그런 위대한 지도자의 모습들을 우리가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고 있잖아요. 그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그런 다음 위치에 저희들은 이재명 후보가 이런 전직 대통령들의 이런 어떤 과정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그 뒤에 또 하나의 어떤 디딤돌을 쌓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런데 윤 전 대통령도 전광훈 목사 주도 집회에서 지지 메시지를 전달한 것 같아요?
◇박수현: 그러니까 국민들께서 너나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을 전부 뻔뻔하다 그러는 거 아니에요 도대체가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어떻게 파면된 대통령이 그리고 12.3 위헌 불법 비상계엄을 일으켜서 자기 자신을 따르던 사령관들은 전부 구속이 됐는데 자기는 반려견을 이끌고 한강을 산책한다거나 이렇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으면서도 그리고 자신은 죄가 없다고 부하들에게 다 떠넘기는 그런 어떤 대통령 그리고 급기야는 이렇게 전광훈 목사의 집회에서 지지 김문수 후보님을 지지해 달라라고 이렇게 호소문까지 내는 도대체가 어떻게 우리가 이런 대통령을 뽑았던가라고 하는 부끄러움이 들고요. 김문수 후보님께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대선 이슈 좀 짚어볼게요. 민주당이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 이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제기했잖아요. 고발한 상태고요.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박수현: 아니 그러니까 저희들도 사실은 깜짝 놀랐어요. 이게 국민들께서는 마치 민주당이 이걸 가지고 있다가 선거 막판에 충격적으로 뭘 이렇게 폭로한 것 아닌가 이렇게 폭로로 보실지 모르지만 저희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 몰랐고 그 시점에 이런 것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충격적이죠. 어떻게 우리 사랑스러운 귀한 우리 자식들 아이들을 상대로 극우 성향의 교육을 시키려고 했는지 그것도 소위 돌봄 강사 자격증들을 남발해서 그런 시스템을 이용해 가지고 뭐 이런 작업들을 하고 있었는지 정말 깜짝 놀랄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는 일이에요. 정치를 떠나서 그래서 이것은 아이들을 가진 우리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이 분노해야 할 일이고 지금 분노하고 계신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도 김문수 후보님은 여러 가지 정황들과 증거들이 지금 밝혀지고 있는데도 전혀 몰랐다 그리고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이게 대한민국이 저는 정치인으로서 걱정이 이렇게 체제 전쟁이라고 하는 것을 용어를 만들다 못해서 실제로 이렇게 우리 미래의 아이들에게까지 이런 극우적 성향을 침투시켜서 그런 체제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세력들이 있구나 라고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하여튼 이 문제는 분명하게 이번 선거를 떠나서 분명하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 시도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거가 끝나더라도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은 선거 유불리를 떠나서 이것을 고발할 수밖에 없고요. 이 문제는 반드시 선거 이후에 끝까지 잔뿌리까지 전부 다 뽑아내야 될 문제입니다.
◆김영수: 또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에 대해서 했던 발언도 지금 논란이잖아요. 그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수현: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고 이게 좀 큰일 났다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죠. 현장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러나 원론적 답변을 우선 해보면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원이 아닙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이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민주당이 책임을 지는 것도 또 이상한 얘기예요. 그것이 원론적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논리로 전광훈 목사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거나 어떤 그런 막말을 한다거나 예를 들어서 그런 것에 대해서 그러면 김문수 후보나 국민의힘이 그때마다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된다는 논리랑 똑같은 것이거든요. 자 이것은 원론적 입장이고요. 그러나 국민들께서 생각하시기에는 유시민 작가가 그동안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어떤 말씀들을 전해온 그런 분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폭넓게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폭넓게 사과하고 그리고 국민께 그렇게 사과하는 입장을 가져야 된다 라고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다만 앞에 원론적 입장 민주당의 입장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김영수: 이재명 후보 장남 2억 3천만 원 규모 도박 자금 출처 밝히라고 국민의힘이 주장하고 있잖아요.
◇박수현: 예 그렇습니다
◆김영수: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박수현: 이 문제가 참 정말 뭐라고 답변을 드려야 될지 모를 지경인데 이게 소위 진흙탕 싸움이고 선거를 유권자인 국민을 우습게 보는 일이죠. 어쨌든 이재명 후보는 그 정말 부모로서 자식을 잘못 키운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또 사과도 했어요. 그리고 이 문제는 정확하게 사실인 경우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막 뒤섞여 있는 이런 문제일 텐데요. 이것을 가지고 고발을 했어요. 그리고 이 문제는 이미 윤석열 정권 하에서 모든 어떤 수사력을 정말 다 동원한 수사를 다 받았고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약식 기소 벌금 500만 원형으로 처벌이 끝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가지고 다시 들고 일어나서 고발을 하고 한다는 것 이것은 정쟁을 일으키고 이재명 후보 흠집내기를 하겠다는 그런 의도밖에 안 되는 정쟁밖에 더 되겠어요? 이런 거 가지고 어떻게 판세를 뒤집으려고 하고 대한민국을 책임지려고 합니까? 일사부재리 원칙이라는 것은 국민의 상식으로 알고 계세요. 그런데 그런 어떤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가치를 지킨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기본적인 원칙도 무시하고 다 판결이 끝나서 형을 받은 그러한 사안을 가지고 고발을 하고 그렇게 정쟁으로 소재를 사용합니까?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기 바랍니다.
◆김영수: 이재명 후보 장남 댓글 논란과 관련해서는 자식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이재명 후보가 사과를 했었는데 이준석 후보를 향해서는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서 처벌받아야 한다는 거예요. 이준석 후보가 어떤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건가요?
◇박수현: 지금 그것을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기에는 길고요. 이미 저희 당에서 입장을 정확히 발표한 게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지난 3차 TV 토론회에서 말씀을 하셨고요. 그리고 이틀 뒤인 또 기자회견을 열어서 말씀하신 게 있어요. 그 기자회견에서 하신 말씀들이 허위사실에 해당되는 내용들이 있다 라고 하는 것을 적시해서 저희가 그렇게 이준석 후보님에 대한 고발 조치를 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이미 다 발표를 당의 입장이 발표가 돼 있는 정확한 근거에 의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김영수: 예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기가 조금 어려우신가요?
◇박수현: 아니요. 시간도 굉장히 긴 문제여서 이미 자료가 발표가 됐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선거를 치르고 있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공당이 대선 후보를 고발할 때는 그냥 고발할 수 있겠습니까? 정확하게 전부 따져서 고발한 것이지 3차 TV토론 이틀 후에 이준석 후보님께서 하셨던 기자회견 내용 중 허위 사실에 해당되는 내용을 근거로 고발한 것입니다.
◆김영수: 예 그리고 이준석 의원 의원직 제명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해졌는데 민주당이 추진하는 겁니까?
◇박수현: 아니 민주당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어요. 왜 이준석 후보님께서 제명을 시키려고 한다고 하셨는지 그건 이해가 안 가고.
◆김영수: 전혀 사실이 아닌 거군요?
◇박수현: 책임을 지셔야 될 일이고요. 민주당은 정확하게 네 분의 국회의원이 개별적으로 전체적으로는 다른 당의 의원님들이 굉장히 많이 포함이 돼 있는데 그중에 민주당 의원님들은 개별적으로 네 분이 거기에 이제 공동 발의를 많은 참여를 하셨고요. 그건 개인 의견이고 그다음에 그마저도요. 이것은 제명안이 아니라 징계안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왜 제명이라고 그렇게 스스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키워 가지고 이준석 후보님께서 국민에게 혼란을 주시는지 그것은 전혀 대통령 후보답지 않은 그러한 자기 피해 코스프레고요. 절대 어떠한 민주당이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명안이 아니라 징계안입니다. 징계안 그렇기 때문에 그걸 정확하게 말씀드립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잘 정리해 주셨고요.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지금 국민의 힘에서는 골든 크로스가 있을 것이다 대반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고요. 민주당에서는 내심 이제 과반 50% 득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수현: 민주당은 지금도 오늘이 가장 아주 그냥 피가 마르는 그런 날일 텐데요. 지금 123 캠페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호 1번 2, 이재명에게 3, 3 표가 더 필요합니다 라고 지금 간절히 호소한 전략인데요. 이건 전략이 아니라 사실 현실이 그렇습니다. 지난번 우리 대선을 생각해 봐도 0.73% 포인트라고 하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내란 종식의 성격, 심판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하게 국민이 심판할 거야 라고 하는 그것은 기대에 불과하고 꼭 반드시 한 표가 아쉽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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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6월 2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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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3차 TV토론‧기자회견 발언 근거로 허위사실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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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대선을 하루 앞두고 후보들의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선거 막판 불거진 후보 또 후보 관련 인물의 설화도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박수현 선대위 공보수석 부단장 연결해서 관련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박수현 민주당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이하 박수현): 네 박수현입니다.
◆김영수: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최종 투표율이 34.74% 기록했잖아요. 역대 두 번째입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박수현: 글쎄 이게 이번에 어떤 내란을 종식해야 한다는 그런 어떤 국민적 분노와 여망 뭐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사실 역대 첫 번째 사전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됐는데 2022년 대비 2.19% 포인트 낮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는데요.
◆김영수: 그렇습니다.
◇박수현: 사실은 좀 예상이 되었던 바입니다. 그것은 아시다시피 그 역대 사전투표 이틀 동안 하루는 이제 휴일이 포함이 돼 있는 뭐 이런 형태였는데 이번에는 이틀 모두 평일 투표였어요. 그래서 열심히 다 투표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과 또 자영업자의 참여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떤 역대 두 번째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내란 종식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분명히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래요. 전체적으로 보면 호남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났고요. 영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본투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까?
◇박수현: 예 당연히 사전투표가 본투표에 영향이 있다는 것은 일반론적으로 우리가 다 하고 있는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혹시 호남은 사전 투표율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본 투표에서 좀 안심 한다 뭐 이런 생각을 하거나 또 영남 지역은 상대로 사전 투표가 낮았으니까 본투표에서 열심히 나가서 투표해야 되겠다 또 결집 현상이 일어난다거나 뭐 이런 여러 가지 변수들을 생각해 볼 수는 있어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주권자의 선택과 판단 이것을 이런 뭐 이렇게 분석하는 것은 오히려 저는 외람되다고 생각하고요. 아마 마지막 날 오늘 하루 남았고 내일 투표를 하실 텐데 이 투표라고 하는 것이 주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역대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던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내란이 일어나는 걸 보았고요. 대통령이 또 탄핵 파면되었어요. 그래서 이것을 정리하기 위해서 주권자가 꼭 투표에 참여해야 되겠다 라고 하는 이런 생각을 반드시 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믿고 있고요. 그러나 투표를 하시되 이번 선거는 정말 정리해야 되겠다 잘못된 것을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되겠다 라고 하는 분명하게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의 선거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는 현명한 선택 참여하시면서도 현명한 선택을 하시는 주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해 주실 것으로 그렇게 믿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사전투표는 일단 그래도 역대 두 번째 투표율로 매우 높게 나타나긴 했는데 사전투표 관리는 좀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노태악 위원장이 또 사과하기도 했고요.
◇박수현: 그러니까 이게 선관위 관리 부실 책임은 분명하고요. 그래서 선거 공정성은 시스템으로 지켜져야 한다라고 하는 생각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또 특히 어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음모론자들이 지금 아주 극에 달해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선관위도 굉장히 관리에 아주 역점을 두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만 어쨌든 안타깝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그러나 이 한두 가지 사례를 꼬투리 삼아 가지고 사전투표의 공정성을 의심하거나 결과적으로는 선거 불승복이라고 합니까? 불복을 도모하려고 하는 이러한 세력들이 또 발호하는 것 이것을 분명히 국민들이 심판해 주셔야 되고요. 이러한 세력들은 내란을 연장하려고 하는 그런 세력들이기 때문에 투표로 함께 척결해야 한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을 하시고요. 해 주셨으면 좋겠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분명하게 예를 들어 자작극 같은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례도 있습니다만 국민 앞에 정말 머리 숙여 사과하시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그런 재발방지 대책에도 정말 전력을 다해서 마련해야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이재명 후보가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인 어제 TK·PK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TK·PK 표심 잡기 위해서 선거 기간 내내 사실 공을 들였잖아요. 이번에 선거 결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세요?
◇박수현: 그러니까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던 그 시기에 보면 정말 저희들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험지인 소위 TK와 PK 지역에서의 어떤 변화가 감지되고 있던 그런 시점이었어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어제 고향인 안동에 갔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그 호소를 보면 꽤 재미있기도 하고 또 그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런 거죠. 고향에 가서 여러분 저도 여기가 고향인데 왜 이 고향에서 저는 그렇게 이뻐해 주시지 않습니까 라고 애교 섞인 그런 항의를 하잖아요. 항의보다 이제 호소인데 결과적으로는 어떻게 보면 작은 나라 대한민국 그러나 위상은 세계 어떤 큰 나라와도 견주어서 정말 절대 뒤지지 않는 위대한 대한민국이 이 작은 지역으로 이렇게 갈라져서 서로를 배척하고 이러면 안 된다 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아직 실천을 못 하고 있는데 그런 어떤 통합의 정치를 이재명 후보가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진심으로 호소하고 또 그렇게 이번에는 좀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저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이제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 사흘 앞두고 서문시장 찾았어요. 이게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 라는 해석도 나오고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수현: 글쎄요 참 저도 이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이것은 이해를 떠나서 정당의 유불리를 떠나서요. 아니 이렇게 하셔야 되는가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인데요.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당연히 압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서문시장에 나오시지 않더라도 김문수 후보 지지하실 확률이 높은 거 아닙니까? 굳이 이렇게까지 하셔야 되는가 비판을 하자면 탄핵으로 퇴진한 전직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은 과거로 퇴행하는 어떤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국민에게 여전히 파면된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그런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나오실수록 국정 농단의 기억이 국민들 속에 생각나지 않겠습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뇌물 부패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인데 이렇게 이런 때일수록 국민에게 모든 것을 맡겨드린다 라고 국민께서 위대한 국민께서 잘 판단해 주십사 라고 그렇게 국민께 말씀을 드리는 원론적 말씀은 모르겠으나 이렇게 특정 후보를 지지해서 나와서 선거운동하듯이 이렇게 다니시는 것이 이게 맞겠습니까? 부끄럽다는 생각이 저는 들고요. 정말 죄송한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얼마나 다 불행했습니까? 이승만 대통령 하야 망명했죠 박정희 대통령 비극적 사건이 있었죠.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전부 뭐 그런 상황이었잖아요.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까지 도대체가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습니까? 그에 반면해서 뭐 부족한 점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과 자존심은 그래도 지켜내고 있는 그런 위대한 지도자의 모습들을 우리가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고 있잖아요. 그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그런 다음 위치에 저희들은 이재명 후보가 이런 전직 대통령들의 이런 어떤 과정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그 뒤에 또 하나의 어떤 디딤돌을 쌓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런데 윤 전 대통령도 전광훈 목사 주도 집회에서 지지 메시지를 전달한 것 같아요?
◇박수현: 그러니까 국민들께서 너나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을 전부 뻔뻔하다 그러는 거 아니에요 도대체가 대한민국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어떻게 파면된 대통령이 그리고 12.3 위헌 불법 비상계엄을 일으켜서 자기 자신을 따르던 사령관들은 전부 구속이 됐는데 자기는 반려견을 이끌고 한강을 산책한다거나 이렇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으면서도 그리고 자신은 죄가 없다고 부하들에게 다 떠넘기는 그런 어떤 대통령 그리고 급기야는 이렇게 전광훈 목사의 집회에서 지지 김문수 후보님을 지지해 달라라고 이렇게 호소문까지 내는 도대체가 어떻게 우리가 이런 대통령을 뽑았던가라고 하는 부끄러움이 들고요. 김문수 후보님께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대선 이슈 좀 짚어볼게요. 민주당이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 이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제기했잖아요. 고발한 상태고요.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박수현: 아니 그러니까 저희들도 사실은 깜짝 놀랐어요. 이게 국민들께서는 마치 민주당이 이걸 가지고 있다가 선거 막판에 충격적으로 뭘 이렇게 폭로한 것 아닌가 이렇게 폭로로 보실지 모르지만 저희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 몰랐고 그 시점에 이런 것들이 밝혀지고 있는데 충격적이죠. 어떻게 우리 사랑스러운 귀한 우리 자식들 아이들을 상대로 극우 성향의 교육을 시키려고 했는지 그것도 소위 돌봄 강사 자격증들을 남발해서 그런 시스템을 이용해 가지고 뭐 이런 작업들을 하고 있었는지 정말 깜짝 놀랄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는 일이에요. 정치를 떠나서 그래서 이것은 아이들을 가진 우리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이 분노해야 할 일이고 지금 분노하고 계신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도 김문수 후보님은 여러 가지 정황들과 증거들이 지금 밝혀지고 있는데도 전혀 몰랐다 그리고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이게 대한민국이 저는 정치인으로서 걱정이 이렇게 체제 전쟁이라고 하는 것을 용어를 만들다 못해서 실제로 이렇게 우리 미래의 아이들에게까지 이런 극우적 성향을 침투시켜서 그런 체제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세력들이 있구나 라고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하여튼 이 문제는 분명하게 이번 선거를 떠나서 분명하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 시도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거가 끝나더라도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은 선거 유불리를 떠나서 이것을 고발할 수밖에 없고요. 이 문제는 반드시 선거 이후에 끝까지 잔뿌리까지 전부 다 뽑아내야 될 문제입니다.
◆김영수: 또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에 대해서 했던 발언도 지금 논란이잖아요. 그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수현: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고 이게 좀 큰일 났다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죠. 현장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러나 원론적 답변을 우선 해보면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원이 아닙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이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민주당이 책임을 지는 것도 또 이상한 얘기예요. 그것이 원론적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논리로 전광훈 목사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거나 어떤 그런 막말을 한다거나 예를 들어서 그런 것에 대해서 그러면 김문수 후보나 국민의힘이 그때마다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된다는 논리랑 똑같은 것이거든요. 자 이것은 원론적 입장이고요. 그러나 국민들께서 생각하시기에는 유시민 작가가 그동안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어떤 말씀들을 전해온 그런 분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폭넓게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폭넓게 사과하고 그리고 국민께 그렇게 사과하는 입장을 가져야 된다 라고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다만 앞에 원론적 입장 민주당의 입장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김영수: 이재명 후보 장남 2억 3천만 원 규모 도박 자금 출처 밝히라고 국민의힘이 주장하고 있잖아요.
◇박수현: 예 그렇습니다
◆김영수: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박수현: 이 문제가 참 정말 뭐라고 답변을 드려야 될지 모를 지경인데 이게 소위 진흙탕 싸움이고 선거를 유권자인 국민을 우습게 보는 일이죠. 어쨌든 이재명 후보는 그 정말 부모로서 자식을 잘못 키운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또 사과도 했어요. 그리고 이 문제는 정확하게 사실인 경우가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막 뒤섞여 있는 이런 문제일 텐데요. 이것을 가지고 고발을 했어요. 그리고 이 문제는 이미 윤석열 정권 하에서 모든 어떤 수사력을 정말 다 동원한 수사를 다 받았고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약식 기소 벌금 500만 원형으로 처벌이 끝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가지고 다시 들고 일어나서 고발을 하고 한다는 것 이것은 정쟁을 일으키고 이재명 후보 흠집내기를 하겠다는 그런 의도밖에 안 되는 정쟁밖에 더 되겠어요? 이런 거 가지고 어떻게 판세를 뒤집으려고 하고 대한민국을 책임지려고 합니까? 일사부재리 원칙이라는 것은 국민의 상식으로 알고 계세요. 그런데 그런 어떤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가치를 지킨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기본적인 원칙도 무시하고 다 판결이 끝나서 형을 받은 그러한 사안을 가지고 고발을 하고 그렇게 정쟁으로 소재를 사용합니까?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기 바랍니다.
◆김영수: 이재명 후보 장남 댓글 논란과 관련해서는 자식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고 이재명 후보가 사과를 했었는데 이준석 후보를 향해서는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서 처벌받아야 한다는 거예요. 이준석 후보가 어떤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건가요?
◇박수현: 지금 그것을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기에는 길고요. 이미 저희 당에서 입장을 정확히 발표한 게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지난 3차 TV 토론회에서 말씀을 하셨고요. 그리고 이틀 뒤인 또 기자회견을 열어서 말씀하신 게 있어요. 그 기자회견에서 하신 말씀들이 허위사실에 해당되는 내용들이 있다 라고 하는 것을 적시해서 저희가 그렇게 이준석 후보님에 대한 고발 조치를 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이미 다 발표를 당의 입장이 발표가 돼 있는 정확한 근거에 의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김영수: 예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기가 조금 어려우신가요?
◇박수현: 아니요. 시간도 굉장히 긴 문제여서 이미 자료가 발표가 됐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선거를 치르고 있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공당이 대선 후보를 고발할 때는 그냥 고발할 수 있겠습니까? 정확하게 전부 따져서 고발한 것이지 3차 TV토론 이틀 후에 이준석 후보님께서 하셨던 기자회견 내용 중 허위 사실에 해당되는 내용을 근거로 고발한 것입니다.
◆김영수: 예 그리고 이준석 의원 의원직 제명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해졌는데 민주당이 추진하는 겁니까?
◇박수현: 아니 민주당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어요. 왜 이준석 후보님께서 제명을 시키려고 한다고 하셨는지 그건 이해가 안 가고.
◆김영수: 전혀 사실이 아닌 거군요?
◇박수현: 책임을 지셔야 될 일이고요. 민주당은 정확하게 네 분의 국회의원이 개별적으로 전체적으로는 다른 당의 의원님들이 굉장히 많이 포함이 돼 있는데 그중에 민주당 의원님들은 개별적으로 네 분이 거기에 이제 공동 발의를 많은 참여를 하셨고요. 그건 개인 의견이고 그다음에 그마저도요. 이것은 제명안이 아니라 징계안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왜 제명이라고 그렇게 스스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키워 가지고 이준석 후보님께서 국민에게 혼란을 주시는지 그것은 전혀 대통령 후보답지 않은 그러한 자기 피해 코스프레고요. 절대 어떠한 민주당이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명안이 아니라 징계안입니다. 징계안 그렇기 때문에 그걸 정확하게 말씀드립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잘 정리해 주셨고요.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지금 국민의 힘에서는 골든 크로스가 있을 것이다 대반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고요. 민주당에서는 내심 이제 과반 50% 득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수현: 민주당은 지금도 오늘이 가장 아주 그냥 피가 마르는 그런 날일 텐데요. 지금 123 캠페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호 1번 2, 이재명에게 3, 3 표가 더 필요합니다 라고 지금 간절히 호소한 전략인데요. 이건 전략이 아니라 사실 현실이 그렇습니다. 지난번 우리 대선을 생각해 봐도 0.73% 포인트라고 하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내란 종식의 성격, 심판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하게 국민이 심판할 거야 라고 하는 그것은 기대에 불과하고 꼭 반드시 한 표가 아쉽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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