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준석 "표현이 과했던 부분 사과하겠다고 얘기"

[현장영상+] 이준석 "표현이 과했던 부분 사과하겠다고 얘기"

2025.05.30.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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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유세 일정을 앞두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합니다.

대선 TV토론에서 여성신체 폭력 표현을 인용해 논란을 일으킨 것을 두고, 취재진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제가 언론인들께 이 질문 받을 때마다 표현이 과했던 부분이 있다면 저는 사과하겠다고 이틀 연속으로 얘기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원들께 문자와 이메일로 따로 알려드린 것은 당원들은 우리 당의 근간이고 누구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기 위한 의도로 보시면 된다. 내용상으로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저는 그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기자]
발언을 그대로 사진으로 올리면 2차 가해 아니냐...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해당 영상이 어떤 건지 몰라서 모르지만 최대한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기사나 이런 데서 프로필 사진이나 노출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최초 속보가 나온 다음에 저만 해도 페이스북에 그 기사 사진을 대체했거든요.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최대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했다는 발언 중에서 유명 아이돌에 대해서 했다는 발언은 다른 발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제가 지적하지 않았던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개연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이미 이 사안에 대해서 사실관계는 다 특정되었다고 봅니다. 민주당 쪽에서 어제도 제가 지적했지만 이것의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본인들도 선거를 치러야 되다 보니까 방어논리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500만 원 벌금받은 약식기소된 공소장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판단을 끝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추가로 부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김재원 의원이 오늘 라디오에 가서 계속 사실관계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던데 잘 아시는 것처럼 어제 9시에 저는 일정이 잡혀 있었던 게 오래이고 그 일정대로 수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오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아마 사전투표가 시작된 상황에서 그게 의미 있는 대화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무엇보다도 선거를 하다 보면 중간에 그런 사람들이 말을 옮기는 과정에서 뭔가 잘못된 의사가 전달되거나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혀 금시초문인데 왜 김재원 의원이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난 TV토론에서도 대한민국이 방위비 협상이나 이런 데서 결국 우리의 방산능력이라든지 군사산업 능력을 바탕으로 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단순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나 이런 것보다 다른 지점을 제시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과 한겨레신문에서 팩트체크 또는 검증이라는 취지에서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는데 미국의 전략연구소 중에 가장 권위 있는 CSIS의 빅터 차 한국수석이 오늘 그것에 대해서 상당한 흥미, 그리고 그것의 현실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기고를 어제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보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많은 고민을 통해서 한미 방위비 협상에 있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틀의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제안을 했던 것이고. 제 주장에 미국 측이 굉장히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는 너무 현실에만 천착해서 이런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미래지향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방법론으로 저희가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성범 의원님은 지난번 제 차에 올라타시려고 하다가 그때 불발되신 이후로 그때 그 상황에 대해서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연락한 이후로 따로 연락한 바가 없습니다.

저는 인지조차... 언제 올렸죠? 저는 유세 중이었고 오늘 아침까지 제가 메시지 작성하고 심야유세하고 그러느라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건 만약에 그런 상황이 있었다고 한다면 아마 단장도 다 내용을 알지 못하고 게시했다가 그렇게 한 해프닝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선관위가 동작하는 것을 선거에 나간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데 부정선거 담론이 상당히 오랜 기간 대한민국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기사가 나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만으로 유권자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수사기관에게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실제 선거관리에 부정이나 부실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어떤 경우에는 부정선거를 거꾸로 입증하기 위해서 이분들이 어떤 상황을 상황극처럼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선거관리의 방식대로라면 봉투에 애초에 투표용지가 들어가 있는 상태로 돼 있었다, 이건 발생하기 어려운 정황이기 때문에 수사기관에서 지체하지 않고 빠르게 수사 결과를 오늘 중으로 발표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는 6개월간 지속된 계엄 국면이 많은 국민들에게 빠른 종식을 기대하는 투표이다, 그런 생각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어제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것에 저희가 고무됐었는데 둘째 날이 조금 더 높아야 되는데 아직까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 저희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오늘 다들 학교나 일 때문에 바쁘시겠지만 짬을 내서 사전투표 종료시각 전까지 투표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투표하는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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