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인천·경기 유세..."지지율 급속 추격, 대역전 서막"

김문수, 인천·경기 유세..."지지율 급속 추격, 대역전 서막"

2025.05.29. 오후 3: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사전투표 첫날, 김문수 인천·경기권서 집중 유세
딸과 함께 ’이재명 지역구’ 인천 계양서 사전투표
"지지율 급속 추격…앞으로 충분히 앞설 수 있어"
AD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인천과 경기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도 했는데요,

김문수 후보 유세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도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경기 안산 단원구 문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은 본격적인 유세 시작 전 사전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아직 후보는 도착 전인데, 광장이 붉은 옷을 입은 지지자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김문수 후보는 인천과 경기로 향했습니다.

오전 딸 김동주 씨와 함께 인천 계양구에서 직접 사전투표에도 참여했는데요,

인천 계양,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기도 하죠,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중 이 후보 지역구부터 공략해 골든 크로스를 만들겠단 의지가 반영된 거란 게 김 후보 캠프 설명입니다.

김 후보도 이 후보와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충분히 앞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는) 3년 전부터 출발해서 한 번 했고, 전 이제 우여곡절 거쳐서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이라… 마지막 추격이 일어나고 있는데, 결과는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 또 오전 인천 맥아더 장군 동상을 참배하곤 이재명 후보의 '미군 점령군' 발언과 '대북송금 의혹'을 고리로 이 후보 안보관을 저격했고요,

오후 자신의 '정치적 고향'으로 여겨지는 경기권 유세에선 GTX나 평택 반도체단지 유치 등 업적을 거론하며 유능함을 강조했습니다.

선거 막판, '반이재명 정서'를 최대로 끌어올리며 표심 결집에 주력하는 동시에, 대선 때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며 막판 역전을 만드는 데 사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