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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내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이른 '샹그릴라 대화'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이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샹그릴라 대화에 참가해 온 국방부 장관이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방부는 현재의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과 국내 정치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혹은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도 열리지 않게 됐으며, 조 실장은 대신 미국 상하원의원단과 일본 방위정책국장, 캐나다 국방차관 등을 만나 역내 안보정세와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일본에선 나가타키 겐 일 방위상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나카타니 방위상은 '원 시어터' 구상을 설명하는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원 시어터' 구상은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한반도와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을 하나의 전쟁구역으로 통합해 대응하는 개념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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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미 혹은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도 열리지 않게 됐으며, 조 실장은 대신 미국 상하원의원단과 일본 방위정책국장, 캐나다 국방차관 등을 만나 역내 안보정세와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일본에선 나가타키 겐 일 방위상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나카타니 방위상은 '원 시어터' 구상을 설명하는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원 시어터' 구상은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한반도와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을 하나의 전쟁구역으로 통합해 대응하는 개념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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