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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5월 28일 (수)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 괴물 독재 막기 위해 김문수 지지..내로남불 민주당 자격 없다
- 97·2002 대선은 품격 있었지만, 이번은 최악의 저급 선거
- 민주당, 범죄 혐의자 공천으로 사법부 장악 시도…자초한 불행
- 내란은 끝났고 견제 작동했지만, 독재는 미래형 공포
- 김문수 청렴하고 치열했다…GTX·반도체로 미래 내다봐
- 청년층 위기감 커져…사전투표율 의외로 높을 수도
- 이준석 토론 충격…찜찜한 감정으로 선거에 영향 줄 것
- 보수는 비상계엄 책임, 민주당은 침묵…대선 후 격변 올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이낙연 전 총리십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낙연 : 안녕하세요.
◆ 신율 : 요새 대선이 한창인데 총리님께서는 과거에도 이렇게 대선을 많이 경험을 하셨잖아요. 수십 년을 보셨겠죠? 정치부 기자부터 시작을 하시면 이번 대선의 특징은 뭐라고 보십니까?
◇ 이낙연 : 희망보다 걱정이 압도하는 선거 그리고 쟁점이 굉장히 저급한 것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게 특징 같아요.
◆ 신율 : 예를 들면은 저급하다는 거는 어떤 의미죠?
◇ 이낙연 : 여러 가지 스캔들에 관한 얘기라든가 입으로 차마 옮기기 어려운 그런 주제나 표현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요. 과거에 김대중 이회창의 97년 대선 노무현 이회창의 2002년 대선 97년 대선은 제가 기자 때 봤고 2002년 대선은 제가 정치인으로 봤었는데 그때는 대선 후보 토론이 굉장히 격조가 높고 정책 중심적이었어요.
◆ 신율 : 97년에 처음이었습니다.
◇ 이낙연 : 그렇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그때 자기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 때는 자료를 충분히 해 가지고 그걸 그냥 읽기도 할 정도로 학구적이었달까 그랬었는데 그다음부터 이게 엉망이 되기 시작해서 이번엔 최악인 것 같아요.
◆ 신율 : 글쎄 저희가 방송에서 그 얘기를 옮길 수가 없는 그런 것들도 나오고 이렇게 되니까요.
◇ 이낙연 : 그것은 주로 토론에 오르는 그 주제들은 유력 후보자와 관련된 문제들 이것이 많이 오르게 돼 있는데 그렇게 토론이 저급하게 흘렀다는 것은 유력 후보자 주변에 저급한 얘기들이 많이 있었던 얘기일 거예요. 그 점이 안타깝죠.
◆ 신율 : 지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 저의 한 표를 주겠다 이렇게 표현하셨죠? 근데 일단 솔직한 얘기로 지금 상당히 민주당 쪽에서는 엄청난 비판 그리고 문재인 정권 하에 있어서 그 장관하시던 분들 이런 모임에서 제명도 당하시고 지금 심정이 어떠세요?
◇ 이낙연 : 예상은 했지요. 그분들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화나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런데 적어도 민주당 사람들은 저한테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제가 그런 이유는 이대로 가면 민주당에 의한 괴물 독재 국가가 탄생할지 모르겠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김문수 씨한테 내 한 표를 줘야 되겠다 그 얘기거든요. 그러면 괴물 독재 국가의 우려가 왜 나왔는가를 먼저 성찰해야 될 것 아니겠어요? 제가 그 얘기를 하고 다른 국민들도 그 독재 국가에 대한 공포감이 꽤 있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 말 하는 사람을 먼저 욕하고 보는 이러니까 개선이 안 되는 거예요. 만약 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에 그 짧은 기간 동안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잖아요. 계엄을 2시간 33분 만에 해제 결의를 하도록 주도했다든가 윤석열 대통령을 넉 달 만에 파면되도록 주도했다든가 이런 건 참 중요한 역할인데 그 분위기를 끌고 가지 못하고 오히려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걱정을 드리는 그런 존재가 된 이유가 범죄 혐의 12개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후보를 내놨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 범죄 혐의를 없애기 위해서 사법부를 공격하고 사법부를 장악하려 하고 이런 일들이 계속되다 보니까 독재의 공포가 생긴 것 아니겠어요? 그런 데 대한 자성이 전혀 없어요. 만약에 민주당이 그런 범죄 혐의가 없는 후보를 내놨더라면 사법부를 장악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독재의 우려는 안 생겼을 거예요. 그러면 지금 선거는 훨씬 더 아름답고 유쾌한 선거가 됐었겠죠.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내란 청산은 말할 것도 없이 쉽게 됐을 거고요. 지금 이 선거가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내란 종식 일변도로 가지 못하고 독재의 우려가 거의 비슷비슷한 쟁점으로 떠오르는 것을 민주당이 스스로 자처한 거거든요. 거기에 대한 반성이나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그런 노력이 전혀 없어요. 그냥 그런 말 하는 사람을 마구 적으로 돌리는 이거 외에는 없어요. 민주당 정치가 그것뿐이에요. 그러니깐 국가 발전을 정치가 오히려 발목 잡는 이런 현상이 되는 것이죠. 그 점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고 제가 걱정하는 불행이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그러니까 내란 프레임이죠. 민주당은 그리고 국민의힘은 지금 독재 프레임인데 독재 프레임과 내란 프레임이 부딪히지만 않게 하더라도 내란 청산이 훨씬 쉽게 될 수 있었을 것이다.
◇ 이낙연 : 그런데 내란 프레임과 독재 프레임이 둘 다 중요하지만 곰곰이 따져보면 다른 점이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내란 프레임은 이미 정치적 법적으로 정리 단계에 들어갔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파면됐다 그 부하들이 전부 자리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모두 재판받고 있다. 쫓겨났다는 것은 정치적 정리가 일단락됐다는 뜻이고 재판받고 있다는 건 법적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독재의 공포는 일주일 뒤면 현실이 될지도 모르는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형의 숙제거든요. 그 점에서 당연히 후자의 우려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은 거죠. 그것이 첫 번째 차이고요. 두 번째는 내란 프레임 이른바 비상계엄은 견제 장치가 작동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국회에서 2시간 33분 만에 해제를 결의했고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고 이렇게 견제 장치가 있었어요. 그래서 내란이 쉽게 정리가 됐는데 지금 우리가 우려하는 공포의 대상 독재의 우려는 견제 장치가 마비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포함되거든요. 한 사람이 입법 행정 사법 국가 권력 전체를 장악한다 그러면 견제 장치가 마비되지요. 흔히들 말하는 걸로 국회가 나쁜 법을 통과시켜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안 한다든가 그냥 국회가 탄핵 소추 의결만 해도 대법원장도 그 순간에 직무가 정지된다든가 이런 식의 브레이크 없는 사태가 벌어지거든요. 그러니까 훨씬 더 공포스러운 거지 그 점에서는 국민들께서 미래의 공포에 대해서 조금 경각심을 가지시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나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필요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바로 그것 때문에 제가 불과 한 4~5일 전까지만 해도 상상치 못한 일을 이번에 하게 된 겁니다.
◆ 신율 : 그런데 진보 진영 쪽에서는 얘기가 나오는 게 뭐냐 하면 지금 총리님께서 독재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국민의힘 쪽에서 다수는 탄핵에 반대했었고 그거는 결국은 내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일반적 시각과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사람들하고 이렇게 같이 간다라는 독재를 얘기를 하면서 결국은 내란을 이걸 뒷받침해 주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를 하느냐..
◇ 이낙연 : 그런 사람들이 계시다 있다는 건 분명한 이지 그런데 오히려 되물읍시다. 비상계엄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나요?
◆ 신율 :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예전에 절대로 없다고 그랬는데 이게 생겼잖아요.
◇ 이낙연 : 그러면 그런 정신 나간 대통령이 왜 뽑혔어요? 흠이 많은 야당 후보 때문에 뽑힌 거 아니에요. 그런 것을 왜 생각을 안 해요? 그리고 저의 의견이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에 나와 있잖아요. 민주당의 입법 폭주나 줄탄핵 이런 것들이 계엄의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윤석열 씨의 정치적 판단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워딩이 돼 있죠. 그런 것은 자기들에 해당되는 것은 아무 소리도 않고 그것은 지나치게 내로남불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내란 세력 연합으로 치면 DJP 연합이 가장 정확하죠. 왜냐하면 JP는 실제로 5.16 군사 쿠데타를 했던 분이니까요.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그런다고 잘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은 하나는 정리되고 있고 뇌란은 정리되고 있고 그리고 견제 장치가 작동했던 것이지만 지금 독재의 공포라는 건 앞으로 닥칠 일이고 견제 장치도 마비될 우려가 있다 그 점에서는 충분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신율 : 오늘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26,27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3명에게 ARS 조사를 실시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여론조사인데 이거를 보면 지금 이재명 후보 49.2% 김문수 후보 36.8% 이준석 후보 10.3%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거를 보면 지금 이대로 갈지는 어떻게 전개가 어떻게 될 거 같으세요?
◇ 이낙연 : 잘 모르겠어요. 예컨대 공표 금지되기 직전의 여론조사를 보면 제일 근접한 것이 0.9% 제일 격차가 큰 것이 약 12% 정도이던데요. 전체적인 추세는 격차가 좁아지는 것 음인데 좁아지는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건 틀림없는 것 같고요. 그런 추세대로라면 이번에 깜깜이 기간 일주일 동안에 일부 여론조사는 뒤집어질 수도 있을까 그 정도로 예상을 합니다.
◆ 신율 : 보수 진영에서는 총리님이 합류해서 상징성이 굉장히 커졌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김문수 후보하고 같이 어떻게 선거 이렇게 유세장에도 가시고 그러실 생각이세요?
◇ 이낙연 : 제가 조금 그런 점에서 약간 샤이연대가 있어요. 빨간 옷 속에 들어가는 게 아직도 내키질 않아요. 오늘 오전에 방송 연설을 녹화를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알겠지만 당 마크 같은 건 전부 다 이렇게 밀치고 했어요. 내일 오전 10시 15분엔가 방송이 될 겁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거의 최대치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신율 : 근데 총리님 옛날에는 김문수 후보를 모르셨어요? 아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이낙연 : 같은 대학교 입학 동기예요.
◆ 신율 : 동기시죠? 총리님은 법대고 저쪽은 상대고
◇ 이낙연 : 그때는 단과대학이 다 띄엄띄엄 있었거든요. 저는 동숭동이고 그쪽은 홍릉이었어요. 그래서 몰랐는데 그러나 그 뒤에 기자로서 정치인을 봤고 같이 국회의원을 한 적도 있었고 사적으로 가까이 교제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지만 대충 어떤 분인 줄은 알았는데 입학 동기생이기 때문에 같은 시대를 살아온 거 아니겠어요? 그건 제가 놀라웠어요. 아직도 24평에 산다든가 이런 것 등등이 굉장히 치열하고 청렴하게 살았구나 물론 마음에 안 드는 것도 있지요.
◆ 신율 : 다 그렇죠
◇ 이낙연 : 간혹 극우적인 인식을 보인다거나 광화문 어떤 목사님하고 친한 것 같다든가 이런 건 마음에 많이 걸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연배에 공직을 그렇게 오래 하신 분이 그만큼 청렴할 수 있었을까 하는 건 조금 놀랍기도 하지요. 그러면서도 굉장히 도지사 하면서 택시 운전을 했다든가 저도 도지사였지만 그건 저한테는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그리고 경기도가 워낙 큰 사업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GTX 그리고 평택 반도체 단지 이런 건 굉장히 미래를 내다본 굵직한 프로젝트였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내일 사전투표 어떻게 보세요? 이번에 투표율이 높을까요? 낮을까요?
◇ 이낙연 : 의외로 높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특히 젊은 층이 과거에는 늘 청년층이 투표를 많이 안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청년들이 윗세대들과 다른 시각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은 생각은 듭니다.
◆ 신율 : 조금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어떤?
◇ 이낙연 : 청년들 감각으로 보면 그동안의 여론 조사를 보면요. 예컨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이 잘 된 거냐 못 된 거냐 20대 30대가 잘 된 거다는 비율이 가장 높고요. 40대 50대가 잘못된 것이라는 비율이 가장 높고 이러는데 대충 다른 것도 그런 추세예요. 그것을 흔히 청년들의 보수화라고 부르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고요. 민주화 이후에 출생하고 성장하신 세대라 다른 것 같다 그리고 소년기에 선진국으로 진입하거든요. 대한민국이 그 시대에 성장했다는 게 그 윗세대 저 같이 쫄쫄 굶고 계엄령도 경험하고 별짓 다한 맨날 학교 다니면서 최루탄 맞고 다니는 이 세대하고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 신율 :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는 가끔 연락하세요?
◇ 이낙연 : 요즘은 거의 못 했고요. 연락드리면 오히려 당신이 불편하실 수도 있고 그래서
◆ 신율 : 선거 끝나면 한번 연락을 하시죠?
◇ 이낙연 : 네 시기 봐서요.
◆ 신율 : 그런데 어쨌든 지금 어떻게 됐든 간에 상당히 정치 지형이 누가 이기든 간에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이낙연 : 그럼요 지금은 대선이기 때문에 그런 갈등 요인들이 폭발하지 못하고 지금 눌러져 있겠지만 대선 후에는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국힘도 우선은 그런 엉뚱한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다. 연달아 두 명의 대통령이 파면된다. 그걸 씻어내지 못하고는 보수 세력이 궤멸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런 것도 있고 또 하나의 요인은 젊은 야심가들이 엉뚱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무슨 일인가 저지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민주당도 이대로 가기야 하겠습니까? 170명이 모두 일렬종대로 서 가지고 이상한 일을 봐도 전부 침묵하고 그런 상태는 비정상이기 때문에 비정상은 오래 못 가죠.
◆ 신율 : 아까 젊은 사람들 그런 말씀하셨는데 어제 TV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가 얘기했던 그런 부분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보세요?
◇ 이낙연 : 그럴 수 있다고 보이는데요. 워낙 그런 표현 그런 용어까지 공중파에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충격은 꽤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들어요. 보통 정책 토론이라든가 이것은 사람들이 깊은 관심도 못 가질 뿐만 아니라 선거에 큰 영향을 안 주거든요. 그런데 이번 것은 사람들에게 엇, 하는 것 서로 말은 않지만 이게 기분 나쁜 어떤 것 이런 것들을 주기 때문에 영향을 줄 것 같아 찜찜한 영향을 줄 것 같아요.
◆ 신율 : 알겠습니다. 근데 총리님도 굉장히 요새 여러 가지로 머리가 아프실 텐데 이렇게 나와 주셔 가지고 저희한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이낙연 : 오늘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신율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이낙연 전 총리였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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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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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2002 대선은 품격 있었지만, 이번은 최악의 저급 선거
- 민주당, 범죄 혐의자 공천으로 사법부 장악 시도…자초한 불행
- 내란은 끝났고 견제 작동했지만, 독재는 미래형 공포
- 김문수 청렴하고 치열했다…GTX·반도체로 미래 내다봐
- 청년층 위기감 커져…사전투표율 의외로 높을 수도
- 이준석 토론 충격…찜찜한 감정으로 선거에 영향 줄 것
- 보수는 비상계엄 책임, 민주당은 침묵…대선 후 격변 올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이낙연 전 총리십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낙연 : 안녕하세요.
◆ 신율 : 요새 대선이 한창인데 총리님께서는 과거에도 이렇게 대선을 많이 경험을 하셨잖아요. 수십 년을 보셨겠죠? 정치부 기자부터 시작을 하시면 이번 대선의 특징은 뭐라고 보십니까?
◇ 이낙연 : 희망보다 걱정이 압도하는 선거 그리고 쟁점이 굉장히 저급한 것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게 특징 같아요.
◆ 신율 : 예를 들면은 저급하다는 거는 어떤 의미죠?
◇ 이낙연 : 여러 가지 스캔들에 관한 얘기라든가 입으로 차마 옮기기 어려운 그런 주제나 표현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요. 과거에 김대중 이회창의 97년 대선 노무현 이회창의 2002년 대선 97년 대선은 제가 기자 때 봤고 2002년 대선은 제가 정치인으로 봤었는데 그때는 대선 후보 토론이 굉장히 격조가 높고 정책 중심적이었어요.
◆ 신율 : 97년에 처음이었습니다.
◇ 이낙연 : 그렇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그때 자기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 때는 자료를 충분히 해 가지고 그걸 그냥 읽기도 할 정도로 학구적이었달까 그랬었는데 그다음부터 이게 엉망이 되기 시작해서 이번엔 최악인 것 같아요.
◆ 신율 : 글쎄 저희가 방송에서 그 얘기를 옮길 수가 없는 그런 것들도 나오고 이렇게 되니까요.
◇ 이낙연 : 그것은 주로 토론에 오르는 그 주제들은 유력 후보자와 관련된 문제들 이것이 많이 오르게 돼 있는데 그렇게 토론이 저급하게 흘렀다는 것은 유력 후보자 주변에 저급한 얘기들이 많이 있었던 얘기일 거예요. 그 점이 안타깝죠.
◆ 신율 : 지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 저의 한 표를 주겠다 이렇게 표현하셨죠? 근데 일단 솔직한 얘기로 지금 상당히 민주당 쪽에서는 엄청난 비판 그리고 문재인 정권 하에 있어서 그 장관하시던 분들 이런 모임에서 제명도 당하시고 지금 심정이 어떠세요?
◇ 이낙연 : 예상은 했지요. 그분들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화나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런데 적어도 민주당 사람들은 저한테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제가 그런 이유는 이대로 가면 민주당에 의한 괴물 독재 국가가 탄생할지 모르겠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김문수 씨한테 내 한 표를 줘야 되겠다 그 얘기거든요. 그러면 괴물 독재 국가의 우려가 왜 나왔는가를 먼저 성찰해야 될 것 아니겠어요? 제가 그 얘기를 하고 다른 국민들도 그 독재 국가에 대한 공포감이 꽤 있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 말 하는 사람을 먼저 욕하고 보는 이러니까 개선이 안 되는 거예요. 만약 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에 그 짧은 기간 동안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잖아요. 계엄을 2시간 33분 만에 해제 결의를 하도록 주도했다든가 윤석열 대통령을 넉 달 만에 파면되도록 주도했다든가 이런 건 참 중요한 역할인데 그 분위기를 끌고 가지 못하고 오히려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걱정을 드리는 그런 존재가 된 이유가 범죄 혐의 12개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후보를 내놨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그 범죄 혐의를 없애기 위해서 사법부를 공격하고 사법부를 장악하려 하고 이런 일들이 계속되다 보니까 독재의 공포가 생긴 것 아니겠어요? 그런 데 대한 자성이 전혀 없어요. 만약에 민주당이 그런 범죄 혐의가 없는 후보를 내놨더라면 사법부를 장악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독재의 우려는 안 생겼을 거예요. 그러면 지금 선거는 훨씬 더 아름답고 유쾌한 선거가 됐었겠죠.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내란 청산은 말할 것도 없이 쉽게 됐을 거고요. 지금 이 선거가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내란 종식 일변도로 가지 못하고 독재의 우려가 거의 비슷비슷한 쟁점으로 떠오르는 것을 민주당이 스스로 자처한 거거든요. 거기에 대한 반성이나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그런 노력이 전혀 없어요. 그냥 그런 말 하는 사람을 마구 적으로 돌리는 이거 외에는 없어요. 민주당 정치가 그것뿐이에요. 그러니깐 국가 발전을 정치가 오히려 발목 잡는 이런 현상이 되는 것이죠. 그 점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고 제가 걱정하는 불행이 결코 쉽게 끝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그러니까 내란 프레임이죠. 민주당은 그리고 국민의힘은 지금 독재 프레임인데 독재 프레임과 내란 프레임이 부딪히지만 않게 하더라도 내란 청산이 훨씬 쉽게 될 수 있었을 것이다.
◇ 이낙연 : 그런데 내란 프레임과 독재 프레임이 둘 다 중요하지만 곰곰이 따져보면 다른 점이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는 내란 프레임은 이미 정치적 법적으로 정리 단계에 들어갔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파면됐다 그 부하들이 전부 자리에서 쫓겨났다 그리고 모두 재판받고 있다. 쫓겨났다는 것은 정치적 정리가 일단락됐다는 뜻이고 재판받고 있다는 건 법적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독재의 공포는 일주일 뒤면 현실이 될지도 모르는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형의 숙제거든요. 그 점에서 당연히 후자의 우려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은 거죠. 그것이 첫 번째 차이고요. 두 번째는 내란 프레임 이른바 비상계엄은 견제 장치가 작동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국회에서 2시간 33분 만에 해제를 결의했고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고 이렇게 견제 장치가 있었어요. 그래서 내란이 쉽게 정리가 됐는데 지금 우리가 우려하는 공포의 대상 독재의 우려는 견제 장치가 마비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포함되거든요. 한 사람이 입법 행정 사법 국가 권력 전체를 장악한다 그러면 견제 장치가 마비되지요. 흔히들 말하는 걸로 국회가 나쁜 법을 통과시켜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안 한다든가 그냥 국회가 탄핵 소추 의결만 해도 대법원장도 그 순간에 직무가 정지된다든가 이런 식의 브레이크 없는 사태가 벌어지거든요. 그러니까 훨씬 더 공포스러운 거지 그 점에서는 국민들께서 미래의 공포에 대해서 조금 경각심을 가지시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나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필요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바로 그것 때문에 제가 불과 한 4~5일 전까지만 해도 상상치 못한 일을 이번에 하게 된 겁니다.
◆ 신율 : 그런데 진보 진영 쪽에서는 얘기가 나오는 게 뭐냐 하면 지금 총리님께서 독재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국민의힘 쪽에서 다수는 탄핵에 반대했었고 그거는 결국은 내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일반적 시각과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사람들하고 이렇게 같이 간다라는 독재를 얘기를 하면서 결국은 내란을 이걸 뒷받침해 주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를 하느냐..
◇ 이낙연 : 그런 사람들이 계시다 있다는 건 분명한 이지 그런데 오히려 되물읍시다. 비상계엄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나요?
◆ 신율 :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예전에 절대로 없다고 그랬는데 이게 생겼잖아요.
◇ 이낙연 : 그러면 그런 정신 나간 대통령이 왜 뽑혔어요? 흠이 많은 야당 후보 때문에 뽑힌 거 아니에요. 그런 것을 왜 생각을 안 해요? 그리고 저의 의견이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에 나와 있잖아요. 민주당의 입법 폭주나 줄탄핵 이런 것들이 계엄의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윤석열 씨의 정치적 판단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워딩이 돼 있죠. 그런 것은 자기들에 해당되는 것은 아무 소리도 않고 그것은 지나치게 내로남불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내란 세력 연합으로 치면 DJP 연합이 가장 정확하죠. 왜냐하면 JP는 실제로 5.16 군사 쿠데타를 했던 분이니까요.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그런다고 잘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은 하나는 정리되고 있고 뇌란은 정리되고 있고 그리고 견제 장치가 작동했던 것이지만 지금 독재의 공포라는 건 앞으로 닥칠 일이고 견제 장치도 마비될 우려가 있다 그 점에서는 충분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신율 : 오늘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26,27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3명에게 ARS 조사를 실시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여론조사인데 이거를 보면 지금 이재명 후보 49.2% 김문수 후보 36.8% 이준석 후보 10.3%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거를 보면 지금 이대로 갈지는 어떻게 전개가 어떻게 될 거 같으세요?
◇ 이낙연 : 잘 모르겠어요. 예컨대 공표 금지되기 직전의 여론조사를 보면 제일 근접한 것이 0.9% 제일 격차가 큰 것이 약 12% 정도이던데요. 전체적인 추세는 격차가 좁아지는 것 음인데 좁아지는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건 틀림없는 것 같고요. 그런 추세대로라면 이번에 깜깜이 기간 일주일 동안에 일부 여론조사는 뒤집어질 수도 있을까 그 정도로 예상을 합니다.
◆ 신율 : 보수 진영에서는 총리님이 합류해서 상징성이 굉장히 커졌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김문수 후보하고 같이 어떻게 선거 이렇게 유세장에도 가시고 그러실 생각이세요?
◇ 이낙연 : 제가 조금 그런 점에서 약간 샤이연대가 있어요. 빨간 옷 속에 들어가는 게 아직도 내키질 않아요. 오늘 오전에 방송 연설을 녹화를 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알겠지만 당 마크 같은 건 전부 다 이렇게 밀치고 했어요. 내일 오전 10시 15분엔가 방송이 될 겁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거의 최대치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신율 : 근데 총리님 옛날에는 김문수 후보를 모르셨어요? 아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이낙연 : 같은 대학교 입학 동기예요.
◆ 신율 : 동기시죠? 총리님은 법대고 저쪽은 상대고
◇ 이낙연 : 그때는 단과대학이 다 띄엄띄엄 있었거든요. 저는 동숭동이고 그쪽은 홍릉이었어요. 그래서 몰랐는데 그러나 그 뒤에 기자로서 정치인을 봤고 같이 국회의원을 한 적도 있었고 사적으로 가까이 교제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지만 대충 어떤 분인 줄은 알았는데 입학 동기생이기 때문에 같은 시대를 살아온 거 아니겠어요? 그건 제가 놀라웠어요. 아직도 24평에 산다든가 이런 것 등등이 굉장히 치열하고 청렴하게 살았구나 물론 마음에 안 드는 것도 있지요.
◆ 신율 : 다 그렇죠
◇ 이낙연 : 간혹 극우적인 인식을 보인다거나 광화문 어떤 목사님하고 친한 것 같다든가 이런 건 마음에 많이 걸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연배에 공직을 그렇게 오래 하신 분이 그만큼 청렴할 수 있었을까 하는 건 조금 놀랍기도 하지요. 그러면서도 굉장히 도지사 하면서 택시 운전을 했다든가 저도 도지사였지만 그건 저한테는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그리고 경기도가 워낙 큰 사업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GTX 그리고 평택 반도체 단지 이런 건 굉장히 미래를 내다본 굵직한 프로젝트였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신율 : 내일 사전투표 어떻게 보세요? 이번에 투표율이 높을까요? 낮을까요?
◇ 이낙연 : 의외로 높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특히 젊은 층이 과거에는 늘 청년층이 투표를 많이 안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청년들이 윗세대들과 다른 시각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은 생각은 듭니다.
◆ 신율 : 조금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어떤?
◇ 이낙연 : 청년들 감각으로 보면 그동안의 여론 조사를 보면요. 예컨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이 잘 된 거냐 못 된 거냐 20대 30대가 잘 된 거다는 비율이 가장 높고요. 40대 50대가 잘못된 것이라는 비율이 가장 높고 이러는데 대충 다른 것도 그런 추세예요. 그것을 흔히 청년들의 보수화라고 부르는데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고요. 민주화 이후에 출생하고 성장하신 세대라 다른 것 같다 그리고 소년기에 선진국으로 진입하거든요. 대한민국이 그 시대에 성장했다는 게 그 윗세대 저 같이 쫄쫄 굶고 계엄령도 경험하고 별짓 다한 맨날 학교 다니면서 최루탄 맞고 다니는 이 세대하고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 신율 :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는 가끔 연락하세요?
◇ 이낙연 : 요즘은 거의 못 했고요. 연락드리면 오히려 당신이 불편하실 수도 있고 그래서
◆ 신율 : 선거 끝나면 한번 연락을 하시죠?
◇ 이낙연 : 네 시기 봐서요.
◆ 신율 : 그런데 어쨌든 지금 어떻게 됐든 간에 상당히 정치 지형이 누가 이기든 간에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이낙연 : 그럼요 지금은 대선이기 때문에 그런 갈등 요인들이 폭발하지 못하고 지금 눌러져 있겠지만 대선 후에는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국힘도 우선은 그런 엉뚱한 비상계엄을 막지 못했다. 연달아 두 명의 대통령이 파면된다. 그걸 씻어내지 못하고는 보수 세력이 궤멸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런 것도 있고 또 하나의 요인은 젊은 야심가들이 엉뚱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무슨 일인가 저지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민주당도 이대로 가기야 하겠습니까? 170명이 모두 일렬종대로 서 가지고 이상한 일을 봐도 전부 침묵하고 그런 상태는 비정상이기 때문에 비정상은 오래 못 가죠.
◆ 신율 : 아까 젊은 사람들 그런 말씀하셨는데 어제 TV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가 얘기했던 그런 부분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요? 어떻게 보세요?
◇ 이낙연 : 그럴 수 있다고 보이는데요. 워낙 그런 표현 그런 용어까지 공중파에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충격은 꽤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들어요. 보통 정책 토론이라든가 이것은 사람들이 깊은 관심도 못 가질 뿐만 아니라 선거에 큰 영향을 안 주거든요. 그런데 이번 것은 사람들에게 엇, 하는 것 서로 말은 않지만 이게 기분 나쁜 어떤 것 이런 것들을 주기 때문에 영향을 줄 것 같아 찜찜한 영향을 줄 것 같아요.
◆ 신율 : 알겠습니다. 근데 총리님도 굉장히 요새 여러 가지로 머리가 아프실 텐데 이렇게 나와 주셔 가지고 저희한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이낙연 : 오늘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신율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이낙연 전 총리였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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