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명분없는 단일화 불가, 향후 책임론 감수할 것..‘미움 받을 용기’ 있어”

천하람 “명분없는 단일화 불가, 향후 책임론 감수할 것..‘미움 받을 용기’ 있어”

2025.05.28.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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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5월 28일 (수)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이준석, 이재명 잡을 유일한 희망… 민심 흐름 나쁘지 않다
- 이준석 문제 발언 사과 필요… 국민 불쾌감 공감•책임 느껴
- 표심 영향 주시 중… 당원 이탈 극소수•오히려 유입 증가 추세
- 젠더 프레임 과도… 발언은 인용 형태, 확대해석은 무리
- 국민의힘과 명분없는 단일화 불가…이준석 독자 노선이 정답
- 개혁신당, 미움받을 용기 있어… 향후 책임론 감수할 것
- 이준석 없었으면 투표율 낮았을 것… 중도 무당층 지지 기대
- 보수 재편 가능성, 이준석 득표율에 달려 있다
- 이준석 지지층, 중도보수 중심… 탄핵·계엄 반대가 근간
- 사전투표율 높을수록 유리… 특히 2030 투표율 중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3부 정면 인터뷰인데요. 오늘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선대위원장이시죠 천하람 의원입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천하람 : 안녕하세요 개혁신당의 천하람입니다.

◆ 신율 : 지금 어디 계세요?

◇ 천하람 : 저희가 조금 있다가 바로 코엑스에서요. 집중 유세가 있어서 지금 코엑스 근처에 차 안에서 전화 연결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오늘부터 무박 유세를 하신다면서요.

◇ 천하람 : 후보가 아무래도 젊은 패기로 끝까지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취지여가지고요. 계속해서 저희 열심히 유세할 생각입니다.

◆ 신율 : 진짜 잠을 안 자요 일주일 동안?

◇ 천하람 : 완전히 안 잘 수가 있겠습니까? 이동하는 중에 조금씩은 자고

◆ 신율 : 그럼요 자야죠. 일주일 동안 안 자면 그거 큰일 나요.

◇ 천하람 : 제가 봐도 그럴 것 같습니다.

◆ 신율 : 민심은 어떻다고 판단하세요?

◇ 천하람 : 우선 저희가 어제까지가 여론조사가 공표가 가능한 기간인데 저희가 마지막에 나오고 있는 여론 조사들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수치를 말씀드리면 쭉 다 말씀을 드려야 돼서 그렇긴 하지만 김문수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의 경쟁력도 그렇고 3자 대결 구도에서의 단순 지지율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어가지고 결국 많은 국민들께서 이재명 후보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이준석 후보다라는 거를 많이들 공감해 주고 계신 것 아닌가 저희 그렇게 평가합니다.

◆ 신율 : 아마 지금 말씀하신 여론조사는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서 5월 26일 27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고요. 전화 면접 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여론조사인 것 같은데 어제 3차 TV토론에서 이준석 후보의 발언 이게 상당히 지금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문제가 되고 있는데 도마에 올랐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천하람 : 우선 이준석 후보의 취지 자체는 아마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가지고 있는 위선이라든지 이중 잣대 이런 것을 지적하려고 했던 거라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취지나 이유여하에 불문하고 많은 국민들께서 이준석 후보의 표현에 대해 가지고 불쾌감을 느끼시고 당혹감을 느끼시는 부분들 저희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저희가 진정성 있게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된다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고 저뿐만 아니라 실제로 오늘 바로 이준석 후보가 불쾌감을 느끼셨을 많은 국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도 드린 바 있고 저희도 같은 마음입니다.

◆ 신율 : 개혁신당 당원들의 동요는 없습니까?

◇ 천하람 :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소수의 당원분들께서 조금 당혹감을 표시하신 분들이 계시긴 했는데요 정정 보도나 이런 팔로워 보도들도 나왔습니다마는 실제 이탈하는 당원은 매우 소수고 오히려 어제 오늘도 계속해서 당원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당원들이 독려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게 저희 파악하고 있습니다.

◆ 신율 : 해당 사안이 대선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보십니까?

◇ 천하람 : 글쎄요 저희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동안에도 저희 내부 자체 여론 조사는 계속해서 실시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지 저희가 예의 주시하고 있고요. 저희가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것과 동시에 어쨌든 어떤 문제되는 발언과 관련한 타 후보들의 대응이 적정했느냐에 대한 부분들에 대한 논쟁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어떤 형태로 표심이 움직일지는 저희도 조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어떤 여성 인권 페미니즘 이슈 같은 것에 대한 이준석 후보의 입장 때문에 이 논란이 더욱 더 부각이 되고 아킬레스건이 부각된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천하람 : 저는 그것은 조금은 확대 해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논란이 생긴 기본 원인 자체가 이준석 후보가 기존에 본인에게 어떤 그런 프레임이 과도하게 씌워지는 것 아니냐라고 권영국 후보와 설전을 벌이면서 여성 혐오라고 할 수 있는 갈라치기라고 할 수 있는 얘기를 사례를 들어달라고 했는데 권영국 후보가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사례를 들거나 하지 못했거든요. 그 이후에 이준석 후보가 오히려 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 같은 경우에 자기들 편이라고 여겨지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너무 이중 잣대 너무 완화된 잣대를 드는 것 아니냐라고 해서 본인이 원작자로서의 발언이 아니라 발언을 소개하는 형태로 얘기를 한 거기 때문에 저는 그거는 조금 확대 해석이 아닌가 싶긴 하고요. 다만 제가 앞서서도 말씀드렸듯이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킨 건 맞는데 너무 손가락으로 달을 세게 가르쳤던 건 아닌가 그런 면에서 국민들께서 불편할 지점들이 분명히 있었다라는 거는 저도 공감합니다.

◆ 신율 :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단일화 문제인데요. 단일화 이거 완전히 이건 물 건너간 거라고 봐도 됩니까?

◇ 천하람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내일 아침부터 바로 사전투표가 시작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지금 와서 단일화를 할 생각은 전혀 없고요. 특히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나 특히 아까 말씀해 주셨던 서두에 말씀해 주셨던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보다 오히려 이준석 후보의 경쟁력이 더 있다라고 드러났기 때문에 저희는 막판까지 이준석 후보로 표를 몰아주셔야 어떤 의미에서는 표심에 의한 국민에 의한 단일화로 이준석 후보를 밀어주셔야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잡는 어떤 그런 이변이 가능하지 정치공학적인 인위적인 단일화로는 불가능하다 그런 입장을 계속해서 견제하고 있습니다.

◆ 신율 : 국민의힘 쪽에서 계속 전화 안 옵니까?

◇ 천하람 : 그렇게까지 많은 연락이 오거나 하시지는 않는 것 같고요. 김용태 비대위원장께서 어제죠, 개혁신당이 단일화를 하지 않는다라는 입장도 존중한다 3자 구도에서 승리하겠다라는 입장을 이미 밝히셨기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일정 부분은 정리되어 가는 분위기 아닌가 저희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저희 방송에서 나오는 패널 분 중 한 분이 이준석 후보 주변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단자도 꺼내지 말라고 그랬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단일화를 해야 된다라는 얘기가 있었습니까?

◇ 천하람 : 우선 이준석 후보 입장부터 이준석 후보는 단자도 꺼내지 마라 수준이 아니고 디귿자도 꺼내지마라 수준이고요.

◆ 신율 : 단이 아니라 디귿이군요.

◇ 천하람 : 그리고 물론 개혁신당도 구성원들이 많이 있고 그 안에서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구성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는 제가 특히 상임 선대위원장이니까 저를 비롯한 의사결정에 그래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은 저희가 단일화 이번 선거는 특히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고 국민의힘과 명분 없이 손을 잡을 수는 없다. 그리고 손을 잡는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선거가 아니다. 비상 계엄과 탄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이준석 후보가 독자 노선을 가는 게 오히려 더 맞다라는 생각을 일관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혹여 그런 목소리가 나오더라도 그거는 아주 극소수의 의견이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신율 : 이거는 어디까지나 가정인데 말이에요. 가정인데 선거가 끝났는데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생각보다 적은 표 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이겼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 이준석 후보한테 오는 책임론 이런 거 없을까요? 책임 공방 어떻게 보세요?

◇ 천하람 : 저는 우선 저희 개혁신당은 늘 미움 받을 용기를 지닌 사람들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물론 이론적으로 저희가 많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겁니다. 저희 이준석 후보의 표가 김문수 후보에게 다 가는 표심이 아니고 비상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하는 표심이기 때문에 단일화한다고 해도 다 가지 않는다 이런 저런 합리적인 설명을 드릴 수 있겠지만 그와 별개로 감정적으로 서운해 하시는 분들 계실 수 있죠. 그러나 저희는 명확하게 말씀드리는 게 이준석 후보는 심상정 후보가 아닙니다. 그리고 개혁신당은 민주노동당이 아니고요. 민주노동당 같은 경우는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민노당 같은 식으로 민주당의 이중대나 우당을 자처하면서 당세를 확장해 온 면이 있는 반면에 저희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과 맞서 싸우겠다 오히려 능가하겠다라는 각오로 지금까지 계속해 왔기 때문에 저는 국민들께서도 각자 다른 정당의 후보들이 당연히 완주하고 각자 최선을 다하는 게 당연하지 단일화라는 게 조금 이상한 거 아닌가라는 저희 얘기에 어느 정도는 귀 기울여 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굳이 말하자면 중도 확장성이 낮은 김문수 후보께서 결단을 하셔야 되는 문제 아닌가 저는 혹여 그런 책임론이 나온다면 오히려 그 책임을 져야 되는 주체는 탄핵을 당하고도 비상계엄을 막지 못하고도 꾸역꾸역 후보를 냈던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더 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신율 : 지금 후보를 냈다 이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가정입니다. 공상 과학 소설 수준의 가정인데 만일 말이에요. 만일 국민의힘 후보가 그 한동훈 전 대표나 혹은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이 됐다라고 가정을 했을 때에는 지금보다는 단일화 과정이 원활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 저는 이준석 후보의 어떤 일관된 소신과 뚜렷한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뚜렷한 의지를 봤을 때 누가 후보였더라도 단일화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탄핵에 반대하고 그러니까 탄핵에 찬성하고 비상계엄에 반대했던 그런 분들이 국민의힘의 후보가 되었다면 단일화 압박은 훨씬 더 거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김문수 후보가 후보가 된 순간부터 국민의힘의 많은 의원분들도 단일화는 물 건너 갔다라고 느끼는 분들 많았거든요. 그래서 역설적으로 저는 이미 단일화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 아니었나 생각하고 홍준표 시장께서 내가 후보가 돼야 그래도 얘기를 해 볼 수 있지 않겠냐라고 얘기하셨던 그런 지점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신율 : 슬슬 선거가 다가오는데 일단은 이번에 투표율이 높을 것 같다고 판단하십니까? 그렇지 않다고 판단하십니까?

◇ 천하람 : 저는 이준석 후보의 존재가 없었으면 굉장히 낮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이렇게 일방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라고 하면 양쪽 진영에서 모두 다 이기는 쪽은 이기는 쪽 제로 대로 어려운 쪽은 어려운 쪽 제로 대로 열기가 적었을 것 같은데 어쨌든 이준석 후보의 존재로 인해 가지고 특히 1차 2차 3차 TV 토론을 거치면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지금 빠지고 있고 선거가 완벽하게 결정된 상태다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꽤 많은 분들이 투표장에 와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요. 특히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중도층 무당층에서 상당한 좋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저희 개혁신당 입장에서도 많은 분들이 투표가 나오셔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희망도 가지고 있습니다.

◆ 신율 : 그러니까 우리가 더 데이 애프터, 다시 말해서 대선 그다음을 우리가 생각을 해 볼 때요. 보수 재편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천하람 : 근데 그러려면 이준석 후보의 당선이 되면 제일 좋겠지만 최대한 높은 득표율이 나오는 게 의미가 있겠죠. 제가 이게 전체 의견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일부 한동훈 후보 지지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너무 잘 나오는 것은 조금 곤란한 것 아니냐 결국 어떤 보수 진영의 쇄신 내지는 변화의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 차라리 이준석 후보를 뽑아서 개혁의 필요성 내지는 위기감을 끌어올리는 게 필요한 것 아니냐라는 얘기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일부의 의견일 수 있겠습니다마는 저는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의 필요성 작게는 보수 진영의 어떤 개혁과 개편 이런 동력이 어느 정도나 나올지는 결국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에 달려 있는 것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율 : 그래서 보수 재편 가능성도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다?

◇ 천하람 : 저는 충분히 가능성은 열려 있다 생각합니다.

◆ 신율 : 그리고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그리고요. 또 하나는 국민의힘 쪽에서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제3의 후보는 항상 선거 당일 막상 투표가 시작이 되면 일반 유권자들의 사표 방지 심리가 작동이 돼서 지금의 지지율보다 많이 안 나올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천하람 : 저는 이번에는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준석 후보 지지층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내부적으로 조사를 해봐도 단일화가 안 된다라는 것과 저희가 같은 논리인데요. 이분들이 쉽게 어느 쪽으로 잘 이동하시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일단 비상계엄에 명확하게 반대하고 탄핵이 잘 된 일이다라고 보시기 때문에 국민의힘 쪽으로 잘 안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탄핵 이후의 대선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에 의한 정권 교체보다 이준석 후보에 의한 정권 교체가 더 나은 정권교체다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 쪽으로 와 계시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분들이 쉽게 흔들릴 분들이 아니고 특히 세대적으로도 소신 투표 성향이 강한 20대 30대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고 이분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서 특별한 일체감이나 부채감이나 이런 걸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의 경우에 이준석 후보의 경우에는 오히려 실제 지금 잡히는 지지율보다 더 많은 득표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도층 무당층의 지지도가 괜찮기 때문에 오히려 더 높게 갈 수 있을 것이다 저희 기대합니다.

◆ 신율 : 중도 무당층 지금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계층 중에서는 대략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아까 말씀하셨던 탄핵에 찬성하고 계엄에 적극적으로 반대한 보수 유권자들 그리고 일부는 이재명 후보 그러니까 비명 혹은 반명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 그리고 중도 이런 분들 크게 세 부류라고 얘기를 하는데 각각 어디가 제일 많다고 보세요?

◇ 천하람 : 아마 지금 현재로서는 그래도 김문수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중도 보수 유권자들이 제일 많은 것 같긴 합니다. 특히 보수라고 하는 것은 어쨌든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민주주의 이런 것들을 잘 지키자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자 하는 기본적인 틀이 있을 텐데요. 그런 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벌인 비상계엄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라고 하는 분들이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 같고요. 거기에 조금 말씀하신 비명계 민주당 지지층이나 특히 요새 이준석 후보가 노무현 정신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면서 PK 쪽 부산 경남 쪽에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 무당층까지 다채롭게 구성되고 있는 것 같다 저희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 신율 : 그렇군요. 내일이면 사전투표가 시작이 되는데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유리하고 낮으면 불리하고 혹은 반대로 높으면 유리하고 낮으면 불리하고 이런 거 있다라고 보십니까?

◇ 천하람 : 사전 투표율이 높다라고 했을 때는 어쨌든 세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높을 것이고요. 만약에 40대 50대의 투표율이 올라간다라고 하면은 저희의 유불리와 별개로 어쨌든 더불어민주당에게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 올 수 있을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근데 그와 별개로 약간 60대 70대 이상의 득표율이 높아진다라고 하면 그건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나름대로 부정 선거론에 어떤 마이너스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을 조금 극복했다라고 볼 수도 있어서 사전 투표율은 아주 중요한 지표일 것이다. 저희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고 특히 20대 30대 득표율이 높을수록 저희로서는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가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천하람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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