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이준석 발언 논란에 "내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

김용태, 이준석 발언 논란에 "내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

2025.05.28.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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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여성신체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이 후보가 자신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8일)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가 제게 말했던 것처럼 되돌려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TV 토론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과 비판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런 성폭력적인 발언을 먼저 한 분들에 대한 비판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런 비판 없이 이 후보를 비판하는 가짜 진보, 가짜 위선자들의 행태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김 위원장이 대선 후보 배우자들의 TV 토론 제안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지금 제 앞에 있었다면 엄청 혼났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대로 인용해 이 후보 발언을 비판한 것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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