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 2PM]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내일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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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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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박상혁 민주당 선대위 홍보수석부본부장 , 강승규 국민의힘 선대위 홍보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로 대선이 6일 남았습니다. 대선 정국 주요 이슈들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박상혁 민주당 선대위 홍보수석 부본부장, 강승규 국민의힘 선대위 홍보본부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있었던 마지막 TV토론회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지금 들어보면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두 분 총평부터 짧게 들어볼게요. 먼저 박 본부장님.

[박상혁]
어제뿐만 아니라 세 번의 토론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전체적으로 볼 때 원래 TV토론의 목적이라는 게 있잖아요. 정책 토론, 비전 토론이 핵심이어야 되고 이재명 후보도 그렇게 준비를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3번의 토론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반적인 말꼬리 잡기라든지 인신공격 이런 것으로 흐른 것 같아서 원래 TV토론의 기능이라든지 저희들이 준비했던 부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고요. 국민 여러분들도 아마 이 어려운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 12.3 비상계엄으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지금 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과연 이런 국면에 맞는 토론이었을까라는 데 있어서 굉장히 많이 걱정하시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앵커]
강 본부장님은 어떠세요?

[강승규]
TV토론은 짧은 시간에 후보의 자격, 비전, 정책 등을 검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했다는 것은 후보의 자격 기준 등에 대해서 또 여러 가지 검증의 대목이 있었겠죠. 그러나 이런 우리 정치의 문화가 개선돼야 되는데, 우리 정치의 모든 측면들이 너무 지나치게 후보들이 이런 부분에서 자격 또는 그동안의 삶 이런 부분 등을 제대로 갖추고 나와야 되는데 그런 면에서 후보들에 대한 자격 공방이 굉장히 격렬했다, 저는 그렇게 총평하고 싶습니다.

[앵커]
그러면 저희가 어제 TV토론회 주요 장면을 준비를 했는데요.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렇게 많은 재판을 동시에 받는데 이 재판을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중지시키는 재판중지법도 만들고요. 본인이 황제도 아니고 황제도 이런 식으로 법을 안 하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 수없이 많은 기소는 김 후보님이 속한 검찰 정권, 윤석열 정권의 증거 없는 조작 기소의 실상을 보여주죠. 증거가 없잖아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윤석열 아바타다,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면 상왕 윤석열이, 즉 반란 수괴가 귀환한다, 그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전혀 근거 없는 말씀을 하고 있고요. 이재명 후보야말로 부패, 부정, 비리, 범죄의 우두머리고….]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어떻게 조사하셨으면 국민에게 본인의 호텔경제학을 방어하기 위해서 공산주의자의 철학을 들고 와서 가르치려고 드시느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종북몰이하듯이 그렇게 공산당 몰이를 안 하시면 좋겠어요. 돈의 흐름에 관한 아주 일반적인 사례예요. 누군가가 의원님, 담 넘어서 들어가야 한다고 하니까 시끄러워 인마, 이러면서 말을 막았잖아요. (그때는 이미 표결이 끝난 뒤였습니다. 한참 뒤였습니다.) 제가 물어보는 핵심은, 왜 집까지 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너무 여유롭지 않았냐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도덕적으로 비난 하는 겁니까. 아니면 어떤 기준을 잡으시는 겁니까 (질문에 답을 하는 게 좋지 않겠어요?) 여유 있게 하지 않았습니다. 즉시 가서 즉시 나왔습니다. ]

[앵커]
어제 있었던 TV토론 주요 장면 내용 보고 오셨는데요. 먼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공방을 먼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사법리스크 얘기가 결국 나왔죠?

[박상혁]
충분히 김문수 후보 쪽에서 그런 것으로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려고 했던 것으로 저는 이해하는데 이미 국민 여러분들께서 왜 이재명 후보가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지 너무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지난 3년간 윤석열 검찰정권, 검찰독재라고 부르는데. 그 수많은 수사와 조사, 수많은 압수수색을 통해서 정말 0.7%의 차이밖에 안 났던 지난 대선의 2등 후보에게 정말 가혹하리만치 하는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이런 연장선상에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오히려 김문수 후보가 그것을 거론하면서 자신들의 본질, 즉 윤석열, 한동훈 이렇게 이어졌던 검찰 독재 정권의 본질이 더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어제도 여러 번 등장을 했는데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 윤석열 아바타다라고 말을 하니까 김 후보가 이 후보를 향해서 범죄 우두머리다, 이렇게 맞받았더라고요.

[강승규]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5개 재판에 8개 사건, 12개 혐의로 재판받고 수사받은 것은 팩트입니다. 일반 국민 어느 국민도 평범하게 살고 죄를 짓지 않으면 재판받지도 않고 혐의받고 수사받지도 않죠. 그런데 그것을 그저 검찰의 과잉수사, 기소라고 하는 것 자체가 프레임이고요. 그다음에 김문수 후보를 윤석열의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근거가 없는 것이죠. 김문수 후보는 그 어떤 후보보다도 치열하게 본인이 학생운동부터 국회의원, 장관까지 한 분이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는 경사노위 위원장과 장관 시절에 같이한 경험이지,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는 어떤 활동도 한 적도 없는데 그저 계엄의 사과를 요구한 부분에 있어서 꼿꼿한 모습을 보였다고 아바타라고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그게 프레임이다.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국민적 눈살 찌푸림도 있지만 실제 TV토론은 핵심을 찔러서 그 후보의 자격을 제대로 점검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토론 내용이 집중됐는지, 이재명 후보가 사법리스크가 크다고 그것이 국민들이 대통령 후보 결정에 대해서 제일 큰 관심이라면 그 부분은 내용을 짚어봐야 되는 것이 TV토론의 본질이다,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 그리고 이준석 후보와의 공방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 살펴보면요. 첫 번째 토론에서 이미 설전이 한번 오갔었습니다. 호텔경제학이 이번 토론에도 또 등장을 했어요.

[박상혁]
오늘 이준석 후보 측에서 나오지 않아서. 이준석 후보 자체가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본질적인 정책 토론을 하기보다는 후보에 대한 말꼬리 잡기 등 편협한 방식을 취하는데, 지금 어려운 경제 현실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정책에 대한 정확한 상호 간의 토론이라기보다는 그런 식으로 이 문제를 호도함으로써 토론의 본질을 흐뜨렸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제도 얘기한 것처럼 그런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진 내용들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설명을 하니까 오히려 공산당이니 이런 얘기하면서 종북몰이 비슷한 것을 하게 되면서 오히려 국민들로 하여금 더 토론에 대한 실증을 가속화시킨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젊은 정치인, 미래를 향한 정치인이라고는 도저히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 발언들이었습니다.

[앵커]
지금 이준석 후보와 관련된 분들은 안 나오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마는, 어제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가 관심을 끌 만한 발언들을 많이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떠셨습니까?

[강승규]
호텔경제학 같은 건 무슨 경제 이론도 아니고요. 어떤 부분에 대한 밈 차원에서 등장했던 논리인데. 사실 호텔경제학은 이준석 후보가 얘기하는 것처럼 좌파식의 말 공동체 단위 정도에서 설명할 수 있는 경제 해설이고요. 이준석 후보가 지적했던 루카스나 이런 부분들은 공산당의 기관지 편집장을 했던 분들이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준엄한 경제 논리, 이론 등을 제시해야 된다면 특히 요즘은 첨단산업의 경쟁이라든지 AI라든지 국가와 민간, 또는 기업들이 총체적으로 어떻게 경제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이냐 하는 것이 아주 큰 세계적 흐름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십 년 전에 나왔을 법한 마을 단위의 공동체 경제학. 그런 부분들로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니까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이준석 후보가 아주 젊고 최근에 이재명 후보보다 훨씬 더 경제 논리 등을 공부한 입장에서 보면 자격이 있는가, 이런 측면에서 문제 제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박상혁]
그 점에 관련해서 부연설명을 드리면 아시는 것처럼 이재명 후보가 AI 투자에 대한 국가 투자를 100조 단위로 하겠다. 아마 김문수 후보나 다른 후보도 차이가 있을 뿐이지 별다르지 않거든요. 그리고 지금과 같이 경기침체 그리고 경기가 거의 마이너스 성장일 때 재정의 역할을 다른 나라들처럼 충실히 해야 된다. 이런 얘기들은 충분히 많이 있거든요. 오히려 이런 얘기를 가지고 상호 토론을 했으면 훨씬 더 건설적인 미래 방향들에 대해서 얘기를 했을 텐데. 그리고 지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런 얘기를 들었던 것은 아시는 것처럼 지역 안에서 어떻게 지역화폐라든지 이런 것들이 선순환할 수 있는지, 또 여러 가지 성과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인데 오히려 자꾸 이준석 후보가 저런 문제로 본질을 벗어나는 말꼬리 잡기로 했기 때문에 토론이 건설적으로 1, 2, 3차가 진행되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는 어제는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혐오 발언까지 해서 본인도 결국 사과까지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이준석 후보가 어제 했던 여성 신체 관련된 발언 언급을 해 주셨는데요. 일단 저희가 직접적으로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이 발언은 어떻게 보셨는지?

[강승규]
제가 홍보본부장이고 상대 후보에 대해서 이런이런 표현 등이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저희들 내부의 우리 젊은 사무처 직원도 얘기해 보면 저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스러워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 저도 젊은 사무처 직원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렇구나, 나도 정말 조심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 이준석 후보도 오늘 사과 말씀에서 얘기했지만 어떤 다른 방법, 표현을 찾지 못해서 그랬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한다는데 저는 사과 잘했다고 보고요. 우리 정치가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사실 저런 발언은 연이어서 우리 선거 전에 대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후보, 그런 정치에 대해서 저도 정말 안타깝습니다마는 우리가 국민들에게 정치가 오염돼서 국민의 일상을 오히려 더 망가뜨려서는 안 되겠기에 저런 부분 적절하게 사과한 것 같다고 생각하고. 표현도 적절하지 않았다. 저희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중해야 된다, 이렇게 느낍니다.

[박상혁]
한마디만 추가해도 될까요? 제가 모두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대선이 왜 열리게 되었는가, 저는 거기에서 모든 출발이 있다고 생각해요. 거기에서 토론도 나온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어제 이준석 후보에게 당일 행적에 대해서 물어봤던 것도 그날 계엄 해제를 위해서 어떤 역할을 했냐. 국회의원으로서, 헌법기관으로서. 그런 부분을 물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후보는 어제 얘기한 것처럼 본인이 결국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혐오발언, 오늘 그래서 정당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단체, 여성단체들에서 굉장히 빗발치는 항의와 여러 가지 고발까지 이어지고 있고 본인은 아마 그동안 습성을 보면 이런 걸 통해서 결국 자신이 지지하는 일부 커뮤니티, 이렇게 도발하고 거기의 지지를 모으고 관심을 얻고 그렇게 해서 여론에 자신이 높이 회자되는 이런 것을 원했던 것 같은데 결국 자가당착에 빠졌다라는 생각이 저는 들고요. 제가 보니까 언론에서도 그동안 이준석 후보에게 우호적인 언론도 매우 비판적이고 또 커뮤니티에서도 굉장히 비판적이어서 결국 사면초가에 빠졌다. 원해서 사과한 것도 아니고 아마 그런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과를 한 거라서 진정성도 사실 조금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앵커]
여기저기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오늘 유세현장에서 기자 질의응답 시간에 조금 전 그래픽으로 보셨습니다마는 불편했을 국민께 사과를 드린다, 이렇게 말을 했고요. 오전에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는 어제 발언에 대해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제 입장에서는 실제 있었던 발언에 대해서 굉장히 순화해서 질문을 드린 거거든요. 그런데 두 정당에서 왜 그런 문제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을 못 하는지 궁금합니다. 언어도단 아닌가요? 여성혐오에 해당하는 발언인지를 물어봤더니 그게 여성혐오라고 묻는 것은 그냥 답변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고요. 제가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지난 2017년 대선 토론회에서는 그때 심상정 후보님이었던가요? 돼지 발정제 문제를 굉장히 세게 들고 나오셨거든요(홍준표 후보를 향해서요?) 그때 홍준표 후보가 그건 내가 자서전에 좀 재미있게 쓰려다가 그렇게 한 것 같다, 미안하다 이렇게 하고 그냥 끝난 거거든요.]

[박상혁]
저게 원래의 마음이에요. 그러니까 저거 후에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까? 원래 저게 본인의 태도고 본인이 기획했던 마음인데 결국 그 이후에도 전혀 진화되지 않고 오히려 비판이 거세지니까 저런 식으로 약간 일종의 물타기 비슷하게 한 것 같은데. 결국 이번 대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파면으로 시작된 대선이고. 결국 국가적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각 후보들 간의 논쟁이 되어야 하는데 결국 이준석 후보가 저런 자가당착에 빠짐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정치적 생명에도 큰 타격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 본부장님께서는 이준석 후보의 사과에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습니까? 이 같은 입장 표명으로 논란이 가라앉을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시나요?

[강승규]
저는 저렇게 본질적이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일정 정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준석 후보가 제시하고자 했다는 것은 상대 후보나 상대 후보 가족의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기준에 부합하느냐 이런 문제들을 제기했던 것이고. 제기하는 표현의 방법에 있어서 저렇게 원색적으로 표현하는 것들이 국민들은 굉장히 여러 가지 피해를 호소할 정도로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우리 정치권에서 조심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만 이 부분이 본말이 전도돼서는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어찌 됐든 검증의 대상, 저런 표현이 나올 수 있는 것은 지금 이재명 후보나 후보의 가족들이 불편한 논쟁 또 표현이 나올 정도로 여러 가지 있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과연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그에 대해서 이준석 후보도 그를 표현한 것인데 여하튼 저 표현,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표현. 어떤 특정 성향이 저렇게 표현돼서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 저런 것은 논쟁의 본질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표현 관련된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인데 이준석 후보의 해명과는 또 무관하게 정치권에서도 여러 가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 아이들까지 지켜보고 있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토론 현장에서 차마 이 자리에서조차도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을 꺼내면서 저열한 언어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서는, 이준석 후보의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 그런데 오늘 입장을 내면서 뻔뻔하게 얘길 해놨더라고요. 후안무치가 곧 젊음은 아닙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여성 혐오 발언했다는 지적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당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부분은 저희가 코멘트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이준석 후보가 설명해야 할 일이죠. (당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 불순한 의도 정도가 아니고 이건 엄청난 여성 혐오 발언, 신체 부위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공중파 방송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이건 후보로서 자질 문제로 결국은 이야기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성명을 바로 냈는데 이 정도 자질이라면 대선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 사퇴하라, 이렇게 입장을 냈습니다.]

[앵커]
아이들도 보는 토론회에서 이런 말을 한 건 후안무치다. 자질이 없으니까 사퇴를 해야 된다. 여러 가지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 같아요.

[박상혁]
선거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는 여러 개념이 있습니다마는 선거는 축제라고 하고 선거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국민적인 장이라고들 많이 얘기합니다. 그래서 조승래 대변인님이 얘기한 것처럼 토론을 같이 보면서 여러 가지 질의하고 묻고 가족들 간에도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 후보자 간의 토론이고요. 그게 정치 선진국에서 많이 TV토론이 활성화된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제 저 이준석 후보의 발언으로 바로 TV를 껐다고 하는 많은 내용들이 SNS에 올라왔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오늘 학부모단체에서도 이준석 후보를 고발하겠다. 실제로 고발로 이어진 것 같은데 결국 이준석 후보가 다른 걸 다 떠나서 본인이 이 민주주의의 장, 선거의 장을 망쳐놨고요. 그렇게 하면서 스스로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서 강 본부장님께는 여쭤봤는데 박 본부장님께서는 어떠십니까? 표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박상혁]
저는 이준석 후보가 최근 상승세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8~10% 정도의 상승세가 각종 여론조사의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었는데 이게 결국은 이준석 후보에게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준석 후보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러 가지 해 왔던 그동안의 반복적인 패턴들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얘기를 하고 일부 커뮤니티에서 그것이 화제가 되고 결국 여론으로 환기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그래서 이른바 누구는 관심 모라고도 표현하는데 결국 그런 꾀를 부리다가 이번에는 스스로 완전히 자가당착에 빠졌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앵커]
본부장님 덧붙일 말씀 있으시죠?

[강승규]
저는 지금 이준석 후보의 여성 관련 발언이라든지 또 민주당에서 틈만나면 이번 선거의 원인이 뭐냐,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와 탄핵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저희의 책임을 묻는데. 좋습니다. 저희들이 책임이 있고 이준석 후보도 그 발언이 문제가 있다며 사과를 했죠. 그러나 이런 발언이 있게 된 배경, 또 이번 조기대선이 있게 된 배경, 이런 것들을 민주당은 그 원인 제공 측면에서 후보와 후보 가족들에 대해서 왜 저렇게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하고 이준석 후보도 저런 부분에서 꼭 문제 제기를 했을까. 또 비상계엄 조치나 탄핵이 있었고 또 조기대선 국면에서 우리는 비상계엄, 탄핵, 조기대선에 대해서 사과도 했는데 이런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의 의회 폭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사과가 없어요. 그리고 오직 기승전 내란, 기승전 탄핵, 기승전 비상계엄 조치. 이런 부분들이 지금 국민들이 판단해야 될 부분이다. 아까 발언을 통해서 사과도 좋고 이런 부분도 좋지만 본말이 전도되면 안 된다. 원인도 꼭 짚어봐야 된다. 이렇게 저는 덧붙이고 싶습니다.

[박상혁]
제가 워딩을 정확히 짚었던 것 같은데.

[앵커]
그러면 어제 열린 세 번째 대선 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도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네거티브 공세에 가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권 후보는 비교적 이재명 후보는 감싸고, 김문수, 이준석 후보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김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사법리스트에 대한 공격적 발언을 이어가자자신의 발언 차례에서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어제 TV 토론회) : 김문수 후보께서는 토론 시간 낭비하는 우두머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로 특정 후보 비리에 왜 그렇게 모든 시간을 다 낭비하십니까.]

[앵커]
권 후보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서도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대통령의 국회 해산권을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40대 윤석열'에 비유하며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어제 TV 토론회) : 저는 이 후보가 전도양양한 정치인이라고 봤는데 나쁜 정치만 자꾸만 제도화하려 하거나, 아니면 이런 걸 옹호합니까. 40대 윤석열을 보는 것 같아 매우 유감입니다.]

[앵커]
권영국 후보, 이번 대선의 이른바 씬스틸러가 되었을지, 아니었을지, 이제 유권자의 판단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신 것처럼 권영국 후보, 어제 비유를 하면서 여러 가지 발언을 내놨는데 신스틸러가 됐다고 보십니까? 어떠세요?

[박상혁]
권영국 후보가 꽤 나름대로 합리적인 질의와 토론 태도를 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전에 나왔던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국회해산권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후보가 뭐라고 답변했냐면 마치 견제의 차원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헌법제도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통령제와 내각제에서 이루어지는 제도들에 대한 몰이해를 이준석 후보가 보여줬는데. 대통령제를 두고 있는 나라에서 국회해산권이 있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과거에 그런 시대가 있었던 건 군사독재 시절이나 유신 시절만 있었거든요. 대통령이 국회를 마구 해산시켜버린다. 그랬더니 그걸 견제라고 해요. 다음에 선거하면 되지 않느냐. 그건 바로 예전에 유신시대에 했던 일이거든요. 정말 이준석 후보가 젊은 후보라고 하고 본인은 40대 미래후보라고 하는데 생각 자체가 완전히 유신시대의 산물이거나 우리가 40대 윤석열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그런 태도와 인식을 보여줬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강 본부장님 의견도 들어보죠.

[강승규]
권영국 후보의 민주노동당이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가치를 상당 부분 같이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런 신스틸러가 된 것 같고요. 저는 이준석 후보의 의회해산 문제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87체제에 있어서 의회가 이번에 조기대선의 원인이 됐던 의회폭거, 다수당이 청문회를 남발하고 여러 가지 법안, 예산을 일방적으로 진행할 때 이런 부분을 그러면 입법부는 어떻게 견제할 것이냐. 아무리 대통령제라 하더라도 대통령도 국민이 뽑은 선거 권력이고 의회도 국민이 뽑은 선거 권력인데 이런 부분이 행정부, 입법부 간에 불균형이 있을 때 어떻게 견제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보고요. 지금 대통령제하에서 의회해산권을 대통령에 줄 거냐, 이것에 몰두하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지금의 옷을 바꿀 때가 됐다. 그것이 개헌론 아니겠습니까? 이준석 후보도 그런 차원에서 지금 대통령제의 문제점, 그리고 의회의 폭거에 대해서 견제장치가 없다는 것을 문제 제기한 거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까지 어제 TV토론 얘기를 나눠봤는데 어제 토론을 봐서는 정책 비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는 비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약집들 찬찬히 보시면서 아직 선택을 못한 분들은 참고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대선 후보 3인은 각각 자신의 전략적인 요충지를 찾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유세 동선 함께 보시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보수 텃밭인 영남 지역을 다시 찾아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오늘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를 찾는데요. 서울에서도 비교적 민주당 강세 지역들입니다. 또, 어린이대공원 앞과 왕십리역 광장 등비교적 주택가와 가까운 곳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는데요.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역시 격전지 수도권 표심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주말 TK 지역 유세를 하고 오늘 또다시 영남을 찾았습니다. 주말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을 잇따라 회동했는데,전통적 보수 지지층, 집토끼 잡기에 막판까지 총력을 쏟는 모습입니다.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처럼오늘 서울 지역에서 유세를 벌이는데요. 공략하는 유권자층이 조금 다릅니다. 낮에는 여의도, 잠시 뒤 오후에는강남역과 테헤란로를 도는 코스인데, 2030, 그리고 직장인 등이준석 후보의 지지층이 비교적 많이 몰려 있는 곳에서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 대선 후보 3인은 모두 본투표가 아닌 사전투표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사전투표는, 아시는 대로 주거지 주변이 아닌 어디서나 할 수 있죠. 이번에도 후보들이 택한 장소가 의미심장해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일 사전투표를 위해 서울 신촌을 가기로 했는데요. 김문수 후보는 자신은 이 후보의 지역구인인천 계양구로 가서 사전투표에 나서겠다고밝힌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화성 동탄에서 투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후보들의 일정 한번 살펴봤는데 이재명 후보는 오늘 서울 동부지역 유세에 나서고 유튜브 생방송에도 참여한다고 하더라고요.

[박상혁]
동부지역 유세 가기 전에 주식시장과 관련된 그리고 많은 개미들과 함께하는 유튜브 방송을 계획하고. 아마 이미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코스피5000이라든지 특히 주식시장 활성화, 그다음에 대한민국 밸류업에 대한 그동안의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관심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리려고 하는 그런 일정이고요. 그리고 서울의 동부권 광진, 중량, 성동 지역을 오늘은 유세를 하게 되는데 여기는 아시는 것처럼 전통적인 서울도 있고 성수동이라든지 성동구 최근에 많이 젊은이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성동구 같은 경우에는 왕십리역 앞에 대학가도 있고 해서 그런 과정 속에서 서울의 전통과 미래와 서울의 앞으로 발전상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기 위한 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김문수 후보는 이제 영남 지역이죠. 부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을 다시 찾는데 텃밭을 다지기 위한 행보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강승규]
그렇습니다.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이틀 진행되고 본투표일도 5~6일 앞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까? 전통적으로 영남에서 보수에게 지지를 많이 보내주시기 때문에 간곡히 호소드리러 가신 거고요. 우리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 보면 저희가 출발을 할 때 국민들에게, 지지자들에게 걱정도 끼쳐드리면서 약간 혼선 속에서 출발하지 않았습니까? 저희들이 유세를 하면서 먼저 절을 하고 합니다. 그것은 지지자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것을 죄송하다고 인사부터 드리는 것이고요. 이번에도 영남에서 아직까지도 영남지역에서 많이 지지세를 보여서 격차를 많이 보여줘야 되는데 아직까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해서 대한민국 저희가 잘못도 했지만 그래도 더 나쁜 정치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이런 부분을 간곡히 호소드리러 영남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앵커]
그리고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 모두 내일 사전투표에 나설 예정인데 이재명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투표를 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있을까요?

[박상혁]
아시는 것처럼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이번 6월 3일 대통령 선거까지 저희들은 빛의 혁명이라고 부르는데 많은 젊은 청년들이 함께 나와서 이번 계엄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하려는 생각이고요. 저는 의아했던 게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를 안 할 줄 알았어요. 사전투표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이고 아직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주변에 있고 그래서 안 할 줄 알았는데 하시는 걸 보고 조금 놀랐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입니다. 인천 계양구에서 투표를 한다는데 어떤 이유일까요?

[강승규]
사전투표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많이 아직도 의혹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사전투표 꼭 해야 된다고 지난 대선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도 똑같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3일 투표 하는 것과 하루 투표 하는 것은 득표율과 투표율에 엄청난 차이가 있고요. 그중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사전투표 하시기로 했고 사전투표를 인천 계양 가서 하는 것은 소위 관외투표를 하는 것입니다. 사전투표가 두 가지가 있는데 관내투표와 관외투표가 있는데 관내투표의 경우 그동안 사전투표를 관내에서 하더라도, 관외에서 하더라도 이것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선관위의 완벽한 감시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의혹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관내투표의 경우는 2~3일 후에 개표장으로 온다고 하더라도 CCTV로 완벽하게 24시간 개표가 돼서 관내투표는 본투표와 같다, 이렇게 저희는 홍보하고 있고, 관외투표는 역시 그래도 우체국에 맡겨지면서부터 우체국에서 전달되는 이틀간은 선관위의 감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직도 유권자들께서 의혹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테니 관외투표도 하셔야 된다. 그래서 내가 관외투표를 하겠습니다라고 인천 계양으로 가시는 겁니다.

[앵커]
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지역구인 동탄 신도시에서 사전투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덕수 전 총리가 SNS에 김문수 후보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는데요. 어떻습니까? 갑자기 어떻게 보면 17일 만에 등판인데 이 같은 지지 의사를 밝힌 의미를 어떻게 보세요?

[강승규]
한덕수 후보께서 지난 후보 선출 과정에서 섭섭하셨겠죠. 본인께서 정치적 야욕을 가지고 나온 것도 아니었지만. 그러나 하여튼 후보가 김문수 후보로 결정돼서 섭섭하셨을 것 같은데. 그래도 저렇게 나와서 해야 된다는 것은 엊그제도 한덕수 후보를 출국금지시키고 내란 혐의로 수사한다고 하니까 이런 부분들이 여전히 경찰마저도 이게 대선 개입이 아니냐라고 지금 저희가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서 단호히 한덕수 후보께서 한덕수 전 총리께서 저 김문수 후보 지지하러 갑니다. 이런 부분에서 문제 없습니다. 지지를 선언한 것이죠. 지금 경찰의 수사, 이런 부분에 한덕수 전 총리가 저렇게 답을 한다, 이렇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앵커]
한 전 총리가 동시에 이재명 후보를 저격하는 듯한 글도 올렸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상혁]
국민의힘에서 공을 들였겠죠. 한덕수 전 총리 등판을 시키려고. 그런데 조금 전에 오히려 말씀을 잘 하셨어요. 한덕수 전 총리가 사실은 본연의 임무인 선거 관리라든지 국정을 선거 때까지 잘 수행해야 되는 역할을 저버린 채 선거에 뛰어들어서 오히려 국민들로 하여금 분노케 했었고 결국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다 국민께서 잘 아시지 않습니까? 지금 한덕수 전 총리가 걱정해야 되는 건 경찰이 아직도 아시는 것처럼 서울경찰청장 같은 경우는 마지막으로 권한대행이 임명한 사람이고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서 임명한 알박기로 보고 있는데. 그런 분들이 출국금지 시키고 있거든요. 결국 지금 한덕수 전 총리가 걱정해야 될 건 본인의 말과 CCTV가 다르다는 것 아닙니까? 행적과 언행이. 그래서 내란에 가담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고 피의자로 조사도 아마 받았는지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법적인 조사를 걱정할 때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강승규]
이낙연 후보와 공동 연대 정부를 하기로 했고 개헌, 87체제를 종식시키고 제7공화국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연대이고, 이낙연 후보의 지지선언을 발표도 듣고 제가 그 발표문을 쭉 들여다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낙연 후보고 누구입니까.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도 했고 국무총리도 했고 그리고 대선 후보로서 지난 대선에서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아마 이낙연 후보가 후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찰나였었는데 결국 아깝게 됐지만 그렇다고 이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등에 대해서 일정 정도 이러이러한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왜 내가 지지할 수밖에 없느냐. 이런 표현을 썼는데 저하고 아주 맞았습니다. 최고가 아니면 차선이라도 택해야 된다. 차선도 안 되면 최악은 피해야 되지 않느냐. 저는 그 절절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지금 이 대한민국의 혼란을 가져온 것은 민주당의 의회폭거로 시작됐고 그 의회폭거 등이 비상계엄 조기대선으로 갔다면 이런 부분 등을 우리가 치유할 수 있는 선거가 되어야 하는데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것이 더 강화된다는 거 아닙니까? 입법의 다수 횡포로 시작된 이것이 행정부를 장악하고 지금 본인이 지은 죄에 대해서 법령에서 없애겠다, 판사를 탄핵하겠다, 대법원을 청문회하고 특검하고 탄핵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으로서는 해결이 안 된다. 그러니 이런 구 체제를 우리가 새로운 질서로 만들자는 이낙연 전 총리의 간절한 호소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선이 코앞이라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 소식이 반길 소식은 아닐 텐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박상혁]
이낙연 전 총리가 민주당에서 받았던 혜택이라든지 그리고 과거의 역할들이라든지 이런 것을 볼 때 정말 본인 스스로가 정치적으로 이제 아예 문을 닫았다, 저는 끝장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마 호남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으로 구애를 한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 보는데 많은 평가가 이렇습니다. 본인이 김문수 후보에게 한 표 주겠다고 말는데 호남에서 갈 표는 그 한 표밖에 없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이미 당내에서 그 당시 당을 출발할 때, 새미래민주당인가요. 출발할 때 같이했던 젊은 당직자라든지 이런 분들이 다 탈당을 하고 있고 그리고 과거 김대중 재단이라든지 여러 관련된 분들이 다 제명 결정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결국 본인이 걸어왔던 자신의 길을 완전히 부정함으로써 스스로 정치적 기반도, 원래 다 상실했지만 아예 그 자체를 완전히 종결하는 그런 순간이지 않았나, 그렇거 평가를 합니다.

[앵커]
그 여파가 어떨까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히려 이번 연대가 이재명 지지자들의 결집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했더라고요.

[강승규]
저는 우리 사회에서 지금 중요한 것은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될 가치가 무엇일까. 아마 이낙연 후보가 제시하고 지금 우리 두 당이 국민통합을 위해서 연대 정부를 만들자고 하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금 민주당이 추구하는 ,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추구하는 그런 일당 독재가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치인지, 아니면 흐뜨러진 여러 가지 체제를 새롭게 고치고 또 질서를 새롭게 만들고 국민 모두가 통합될 수 없습니다마는 적어도 우리 사회가 전쟁하고 갈등하고 총뿌리를 서로 겨누지 않을 정도의 통합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지금 어떤 분들은 사실상 내란 아니냐, 이렇게 우리가 대립한 적 있느냐라고까지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저희는 민주당의 재결집, 우리 당의 어떤 것보다도 왜 우리가 추구해야 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그런 이낙연 후보의 이번 지지 성명, 이렇게 보고 싶습니다.

[앵커]
시기적으로 봤을 때 단일화가 조금 어려운 상황으로 가는 것 같기는 한데 지금도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이죠. 김재원 전 의원은 아직까지도 타협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극적인 단일화 가능성, 어느 정도라고 보세요?

[강승규]
저는 단일화는 우리 지지층에게 있어서 굉장히 심리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이준석 후보의 지지층이 진보와 보수, 중도가 다 섞여 있다 하더라도 저는 끝까지 우리는 단일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게 투표 전날, 적어도 본투표 전날이라도 한 표라도 더 서로 결집할 수 있으면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아마 이준석 후보도 그런 측면에서 본인의 가치를 극대화한 뒤에 과연 결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을 때 결국 유권자들은 후보 간에 단일화가 안 되면 표로 투표장에서 사표방지심리 차원에서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몰아주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도 이준석 후보가 계속 고민할 것이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본투표 전까지 그래도 끝까지 노력을 해 봐야 한다, 이런 목소리 들려주셨는데 민주당에서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박상혁]
물리적으로 따지자면 본투표 전까지 사퇴를 하면 사실상 단일화가 되는 건데 실질적으로 내일 사전투표가 아침 6시부터 있으니까 얼마 남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들은 끝까지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2022년 사례도 있기 때문에 마지막 토론이 끝나자마자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전 후보와 단일화했던 경험이 있어서 아직 물리적인 시간이 남아 있어서 지금 경계를 하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저는 생각하는 게 이준석 후보가 지지율이 조금 상승하면서 10% 내외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선거비용 보전과 관련된 현실적인 문턱을 넘어서게 되면서 과연 단일화를 할까에 대해서 조금 저는 부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요. 본인은 이번이 아니라 다음을 본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또 단일화를 했을 때 여러 가지 조사 결과가 그렇게 월등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본인으로서는 이번에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보는데 결국 저는 문제의 본질은 단일화를 하느냐, 안 하느냐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결국 국가비전이 무엇인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내란으로 시작된 대선에 결국 단일화로 지난번과 같이 야합을 하겠다고 하는 게 과연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과 맞냐, 저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힘이나 이준석 후보가 결국 그렇게 야합을 한다면 저희들은 그것에 대해서 대응할 것이고 못 한다면 못 한다고 할 때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면 단일화와 관련해서 정치권에서 나오는 이야기 듣고 계속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지금 경남 양산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김태호 의원님한테 우선적으로 이 지역에 가장 빨리 해야 될 게 뭔지, 그러면 울산에서 양산 거쳐서 부산 가는 GTX인지 뭔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김태호]
지역의 도시철도입니다. 부산 울산 잇는 도시광역철도가 지금 우선이고 그리고 양산 50만을 향해서 앞으로 최대의 기업 유치, 우리 김문수 대통령 후보님이 되시면 여기에 최고 첨단 대기업 하나 꼭 좀 유치하도록 해 주십시오.

[김문수]
우리 윤형석 의원님 말씀도 들어보겠습니다.

[윤형석]
우리 양산 시민들이 제일 응원하는 건 김문수! 김문수! 김문수! 여러분, 김문수 대통령 되면 김문수 대통령은 GTX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우리 양산은 부울경의 중심도시입니다. 우리 김문수 대통령 후보께서 양산을 중심으로 GTX 공약을 했습니다. 맞죠, 여러분. 도시철도 공약을 했습니다. 동남권 고속철도 공약을 했습니다. 김문수!

[김문수]
우리 김태호 의원님과 윤 의원님이 하시는 말씀 제가 모두 다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저는 국가산단을 더 많이 만들어서 우리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일자리 많이 만드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금 울산에서부터 웅산 거쳐서 부산으로 가고 부산에서 다시 김해, 창원, 진주까지 가는 고속철도를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여러분, 이런 철도가 있어야지만 우리가 1시간 내에 전체 부산, 울산, 경남 전체를 아무 데서나 1시간 내에 다 도착할 수 있는 출퇴근이 편리한 이런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자리가 복지라고 생각하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 시민들께 복지라고 생각하는 교통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제가 양산 통도사도 며칠 전에 다녀왔습니다마는 우리 양산에는 또 부산대병원부터 시작해서 아주 훌륭한 의료시설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양산이 여러 가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믿으시죠? 어떤 분은 제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저 사람 선거철에 나타나서 또 거짓말시키고 가고 난 다음에는 코빼기도 안 비치는 거 아니냐. 저는 결혼하고 난 다음에 밖에 나가서 제가 총각이라고 한 번도 이야기해 본 적이 없는 정직한 사람입니다. 저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독재로 가느냐, 민주주의로 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 적반하장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적은 도둑놈 적 자입니다. 아시죠? 도둑놈이 경찰 몽둥이를 뺏어서 경찰 몽둥이로 도둑놈이 경찰을 두들겨패는 것, 이게 적반하장입니다. 아시죠? 이재명 지금 후보가 자기를 공직선거법상 유죄 판결한 우리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 또 특검하겠다, 청문회하겠다 하는데 이게 적반하장이죠? 또 자기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했습니다. 또 자기를 수사하는 검사를 아예 검찰청을 없애가지고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만들겠다 이렇게 하는데 이렇게 적반하장하는 것이 어느 정도로 해야지 지금 우리 대한민국, 이런 사람 재판을 5개 받는 거 아시죠. 제가 아까 말씀드린 이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데 대장동이라는 조그만한 거 하나, 30만 평이 안 되는 조그마한 도시를 하나 개발하고 난 다음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속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까. 그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하던 그 사람이 그렇게 말했어요. 이제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 이제 정치를 그만두십시오. 이런 유서를 쓰고 죽었습니다. 여러분, 더 이상 우리가 희생이 있으면 안 되겠죠. 여러분, 저는 경기도지사를 할 때 경기도가 너무너무 개발이 많아서 전국에서 청렴도가 꼴찌였어요. 그래서 제가 공무원들보고 이거 공무원들이 이렇게 더러우면 국민이 얼마나 힘들겠느냐. 그리고 공무원 하는 보람이 있냐, 돈도 많이 안 받는데 무슨 낙으로 하냐, 제가 그렇게 하니까 경기도는 워낙 개발이 많고 공사도 많고 산업단지 많이 만들고 이래서 안 됩니다, 이래요. 그래서 안 되는 게 뭐 있느냐. 해보자. 공무원은 무조건 깨끗해야지. 그래서 제가 만든 말이 청렴영생, 청렴하면 영원히 살 것이오, 부패즉사, 부패하면 바로 즉시 죽는다. 그래서 그걸 가지고 남자들 화장실 소변기 앞에다 딱 붙여놨더니만...

[앵커]
사전투표 하루 전날 영남 텃밭을 공략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 유세 현장 보고 오셨습니다. 잠시 뒤에 이재명 후보의 유세 현장도 연결해서 저희가 관련 발언 또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김문수 후보의 유세 들어보셨는데 저희가 단일화 얘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끝까지 노력해 봐야 한다, 이런 말씀해 주셨습니다마는 일각에서는 이제 사실상 물 건너간 것 같으니 3자 구도, 그러니까 단일화가 성사가 안 될 것을 대비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을 찍으면 이재명이 된다, 이런 캠페인을 벌여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강승규]
그것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입니다. 유권자들은 본인의 한 표를 무척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행사한 표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기를 원합니다. 지금 만약에 3자 대결이 됐을 때 이런 후보는 저런 후보는 이래서 싫다. 그래도 이준석 후보에게 표를 좀 주고 싶다고 했던 지지층에서도 결국 내가 행사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해야 될 텐데 그것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표가 된다고 하면 그 유권자께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한다는 거죠. 그래서 투표장에 가서 결국 이런 점에서 후보 단일화를, 가치를 함께 하면서도 더 경쟁력이 유력한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 그래서 저희 당 차원에서는 끝까지 후보 단일화를 노력하되 만약에 끝까지 단일화가 안 된다면 유권자들께서 투표로 단일화를 해 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믿고 그런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에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 저희가 하나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얼미터에서 나온 조사인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49.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6.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0.3%. 이렇게 나왔습니다. 여론조사를 좀 보시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상혁]
전반적으로 마지막 여론조사들 쭉 추세를 봤어요. 그랬더니 저런 흐름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흐름이라는 생각이 하나 들고요. 그런데 조금 안타까운 건 YTN에서 저 그래프가 비례에 안 맞는 것 같은데요. 비례가 안 맞는 것 같아서 오전에도 그런 그래프를 제가 YTN 쪽에서 봤었는데. 13% 정도가 차이나는데 마치 그래프가 이렇게 된 건 조금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요. 그래서 내일부터는 공표가 금지되는데 저는 이런 흐름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질 거라는 생각도 계속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결국 투표장으로 많은 국민들, 지지자들이 나오시는 게 제일 중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 부분들 관련해서 저희들이 사전투표라든지 본투표에 더 많이 참여를 독려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이제 오늘부터 새로운 여론조사 공표는 금지가 되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남은 기간 어떤 선거 전략으로 임하실 건지요?

[강승규] \
지금 저희가 그동안 한 일주일 전으로 분명히 상승세를 탔고 지금 저희는 밀물처럼 지지자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재명 후보는 분명히 썰물처럼 빠지고 있다는 게 큰 추세이고요. 앞으로 5일, 6일 동안에 저희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서 국민의힘이 다시 한 번 기회를 갖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모두 다 투표장으로 가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금 일당독재, 그러니까 입법부의 다수당이 행정부 그리고 사법부 흔들기를 하는 이 지금의 이재명 후보의 더불어민주당이 만약 집권을 할 때 어떤 나라가 펼쳐질지 국민들께서 좀 충분히 그동안 인지하셨을 것이고 이런 나라를 피하고자 한다면, 그래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한다면 투표장으로 가야 된다. 절박하다, 대한민국의 상황이 일당독재 국가로 갈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니 만큼 국민이 투표장에 가서 투표로 이것을 막아달라, 이런 호소를 지금 할 계획이고요. 마지막 홍보전략은 투표해서 국민이 독재를 막는다, 이렇게 홍보할 계획입니다.

[앵커]
지금 사전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금 전 투표소를 점검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의 모습 보고 계십니다. 지금 종로의 한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내일부터 이틀 동안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죠. 5월 29일, 30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요. 투표소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로 가시면 되고요.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있고 사진이 첨부돼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공무원증이나 이와 관련된 증명을 할 수 있는 그런 증이 있으면 실제 가서 바로 사전투표에 응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하나하나 둘러보고 있는 이주호 권한대행의 모습 보고 계신데 앞서 이주호 권한대행은 작은 의혹도 없어야 한다면서, 그리고 내일부터 실시되는 사전투표와 관련해 투표함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우체국 등에 경찰이 배치됐다. 회송 과정에서 경찰이 동승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사전투표 점검현장까지 살펴봤고요. 오늘 두 분과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상혁 민주당 선대위 홍보수석 부본부장, 강승규 국민의힘 선대위 홍보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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