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서울 유세 집중...당 중앙선대위 회의

[현장영상+] 민주당, 서울 유세 집중...당 중앙선대위 회의

2025.05.28.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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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선의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앙선대위 회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여준]
그제 육군사관학교에서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존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런데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지 않았더라도 이렇게 존치 결정이 났을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부당한 권력이 사라졌으니 상식과 순리에 맞게 돌아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윤석열 정권 치하에서 숱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뉴라이트 역사관이 번성한 것도 참으로 큰 문제였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옹호하는 인사들이 정부 요직에 중용되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뉴라이트 역사관을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인물입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정권에서 중용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가 신봉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친일 극우세력처럼 일제 강점의 강제성과 불법성을 옹호하는 입장이라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서는 자격 상실입니다.

여기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윤상현 의원이 내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기존 선대위를 내란 옹호세력으로 채운 것도 모자라 윤석열 색채를 더욱 노골적으로 강화하는 것입니다.

김문수 후보와 친윤들의 최종 목표가 대선인지 당권인지 더 모호해졌지만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명확한 증거 아니겠습니까.

만약 저런 사람들이 재집권한다고 가정해 볼 때 내란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겠습니까?

아마도 윤석열을 사면하고 윤석열 정권 시즌2를 열려고 할 것입니다. 왜 저들을 심판해야 하는지 그 명분과 이유가 더욱 뚜렷해졌다고 할 것입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기간입니다.

꼭 투표해서 저들을 심판하십시다.

그래야 홍범도 장군 흉상이 제자리로 돌아온 것처럼 대한민국이 정상화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찬대]
25일 종료된 재외국민투표의 투표율이 79.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대선보다 무려 7.9%가 높아진 수치로 재외국민투표가 도입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재외국민께서는 투표를 하러 몇 시간씩 비행기와 기차를 타고 호텔에서 숙박을 하면서까지 투표에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간절함과 열망이 바다 건너 이곳 대한민국까지 뜨겁게 느껴집니다.

세계 곳곳에서 전해 주신 소중한 마음을 이제 우리가 이어갈 차례입니다.

내일과 모레 목요일, 금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로 내란종식과 민생회복, 경제성장과 국민 통합을 이뤄냅시다.

기호 1번 이재명에게는 아직 3표가 부족합니다. 국민 여러분,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주십시오. 투표는 총칼보다 강합니다.

투표하면 반드시 국민이 이깁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비화폰 통화기록이 원격 삭제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윤석열로부터 싹 다 잡아들여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폭로를 한 뒤 증거가 싹 인멸된 것입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김성훈 전 경호차장입니다.

김성훈 전 차장은 이미 비화폰 통화기록을 삭제한 전적이 있고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을 막아온 인물입니다. 김 차장은 구속수사가 마땅합니다.

검찰은 당장 구속영장을 청구하십시오. 내란 혐의 피의자 한덕수, 최상목, 이상민, 세 사람이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이들이 수사 과정에서 한 진술과 대통령실 CCTV에 찍힌 실제 영상의 내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몰랐다고 말해 왔습니다.

거짓말이 들통난 지금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묵인한 건 아닌지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6000만 원대 다이아목걸이와 1200만 원대 샤넬백을 포함해 통일교가 김건희 측에 준 뇌물이 1억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민생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짓밟은 것도 모자라 권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챙기기 바빴습니다.

내란 세력의 행태가 정말 뻔뻔하고 파렴치합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때문에 치르는 조기 대선입니다.

국민의 뜻을 거역하고 민의를 배반한 집단에게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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