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사전투표제, 바람직하지 않지만 투표율 높이기 위해 적극 독려”

김상훈 “사전투표제, 바람직하지 않지만 투표율 높이기 위해 적극 독려”

2025.05.28. 오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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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TV토론회, 김문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재명, 의혹 피하기에 몰입
- 이준석, 당대표 시절 감정적 앙금 있겠지만 큰 뜻 따라줬어야
-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 중도 보수, ‘반이재명’ 정서...사표방지 심리 발동할 것
-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 골든크로스 형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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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8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 이재명 대통령 되면 한국 떠나겠다는 기업 다수
- 이낙연, ‘이재명 심판의 장’에 나서준 것…국힘에 유리한 측면 있어
- 윤상현 선대위 참여, 일부 불만 있겠지만 당 화합 행보 보여야
- 사전투표제 폐지하고 본투표일 늘려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들, 막판 중도 표심 끌어오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김상훈 의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김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이하 김상훈)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영수 : 네, 안녕하세요. 먼저 주요 대선 후보들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잖아요. 정책 토론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토론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상훈 : 어제 토론에 한정한다면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 검증을 위해서 날카롭고 전략적으로 임했다고 판단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재명 후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쪽에 무게 중심을 뒀던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백현동 개발 비리, 법인카드 부정사용, 대북 송금 문제 그다음에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공표죄에 대해서 대법원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을 했는데 민주당은 대법원장을 그걸 가지고 탄핵하겠다고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인 사법부 독립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어떤 그런 행위를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가 비교적 잘 짚어줬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럼 이번 토론회가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시는 거예요?

◇ 김상훈 : 전체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의혹 피하기에 몰입을 한 것 같고 또 우리 이준석 후보는 다재다능한 언변이 빛났던 것 같아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국가와 민생에 대한 진중한 의지를 보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은데, 김문수 후보가 거기에 대해서 적절하게 답을 했다고 봅니다. 경제 민생 문제라든지 국가 비전 개혁, 시종일관 대한민국을 어떻게 살릴지 대한민국 자식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부각할 수 있는 그런 토론에 임해줬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국정 수행 능력, 특히 어제 정치 분야였는데 토론이나 검증은 부족했다는 비판이 많더라고요.

◇ 김상훈 : 아무래도 마지막 토론회가 되다 보니까 당초 취지와는 동떨어진 상대방의 공격 이런 부분이 비중이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정책 총괄 본부장 맡고 계신데 선거가 6일밖에 남지 않았잖아요. 일단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일단 3자 구도에서도 김문수 후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했고요. 국민의힘 선대위에서는 3자 구도를 거의 확실하다, 3자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고 보고 있는 거예요?

◇ 김상훈 : 그렇습니다. 내일부터 사전 투표니까 단일화에 대해서는 딱 하루의 시간밖에 허락되지 않고 있는데, 어제 이준석 후보의 기자회견 등을 본다면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운 게 아닌가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오랫동안 한 13년 정도 정치 생활하면서 느낀 건데, 정치인의 인생은 뭐가 득이 되고 뭐가 실이 될지는 당장은 알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대의에 따르는 정치는 결국 성공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우리 대한민국 정치계의 아주 존재감이 빛나는 소중한 정치적 자산인데, 이번에 큰 뜻에 따라줬으면 좋았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다만 이준석 후보가 우리당 대표에서 축출되는 과정, 감정적 앙금을 생각한다면 단일화에 응하지 않겠다는 어떤 그런 생각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너무나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보다 큰 뜻에 따라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김영수 : ‘3자 구도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일단 이 후보 지지자의 표가 갈릴 수 있고요. 단일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김상훈 : 그렇죠. 여론조사가 실제 득표율로 그대로 반영되느냐, 그건 저는 아니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번 중도 보수층의 투표 정서는 ‘반이재명 선거’입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도 사표 방지 심리가 발동할 것이기 때문에 막상 투표장에 가시면 반이재명을 위해서는 김문수를 선택해야 된다는 투표 정서가 저는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또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문수 후보는 상당히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김문수 후보와 배우자가 보여줬던 진솔한 삶의 궤적에 대해서 굉장히 동감하는 유권자들도 계시고, 또 경기지사 시절에 120만 평의 평택 삼성 전자 산업단지, 판교의 테크노밸리 GTX 등 여러 가지 성과를 많은 분들께서 인정하고 계시기 때문에 투표장에서는 나름대로 상당히 의미 있는 득표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전에 여론조사 언급을 하셨으니까, KBS 한국 리서치가 25일부터 27일 사흘 동안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를 했습니다. 어제까지 한 조사였는데요. 한국 리서치 조사인데 이재명 후보 45%, 김문수 후보 36%, 이준석 후보 10%가 나왔어요. 단일화가 없다면 3자 구도로 이렇게 치러지게 되고요. 3자 구도로 치러진다면 이재명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은 거 아닙니까?

◇ 김상훈 : 그렇죠.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시간에 접어들었는데, 저는 이 시간에 골든크로스가 형성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상승세가 작용하고 있는 후보, 또 최초 선거 운동 시에 높았던 여론조사 결과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후보와는 굉장히 의미 있는 반전이 기대되는 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골든크로스도 내다보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남은 6일을 보낼 생각이에요? 어떤 전략입니까?

◇ 김상훈 :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우리 대한민국 자식 세대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줄 수 있는 비전을 제시를 해야 되고 또 그게 공약에 담겨 있다고 봐요. 다음에 자유민주주의 시장 경제 체제를 수호할 수 있는 의지를 표했고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강조해 나갈 것이고요. 그다음에 너무나 오랫동안 경기가 침체되었기 때문에 경기 진작, 소비 회복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제 민생과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약화하고 또 유세 현장에서 그것을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는 제가 제일 걱정되는 것이 제가 만나본 기업들 중에 이재명 후보가 되면 한국을 떠나겠다는 기업들이 많았어요. 왜냐하면 기업하기 위험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것을 다들 인지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우리 기업들이 52시간 근로제에 대해서 유연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고 또 일자리를 기업 활동을 왕성하게 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되는데 노조의 불법 파업에도 피해 보상 청구를 하지 못하는 노란봉투법이라든지 기업인들을 형사 피의자로 만드는 중대재해처벌법이라든지 이런 법안들이 난무하면 대한민국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가 없고 자식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가 없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진중하게 판단을 해 주실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정책 측면에서 이야기를 해 주신 것 같은데, 일단 선거 측면에서 보면 구도상으로 보면 보수층도 결집을 해야 되고 중도층으로 외연도 확장을 해야 돼요. 그런데 보면 어제 일단 이낙연 고문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잖아요. 중도층 표심을 끓어올리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 김상훈 : 이낙연 전 총리와의 국민통합 공동정부 구상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분이에요. 그분은 이재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국민통합 공동정부 구상에 나선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포퓰리즘이나 갈등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고 있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단호한 심판의 장에 이낙연 전 총리가 나서준 것이기 때문에 중도 보수층뿐만이 아니고 또 진보 진영에서도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해서 굉장히 우호적인 정서를 갖고 있는 분들도 같이 투표에 동참을 해 주지 않을까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한 구도가 될 수 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최근 각종 여론 조사에서 TK, 대구·경북의 보수층 결집이 과거 때와 다르다, 보수층 결집이 더 필요한 것 아니냐 국민의힘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김상훈 : 맞습니다. 저도 선거운동 초반에 지역을 다녀보니까 투표장에 가지 않겠다 등등 그런 정서가 있었어요. 그게 결과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선을 끝내고 경선 주자들과의 갈등의 모습을 노출시켰고. 한덕수 전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한 중도 보수층의 정서를 저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렇지만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반이재명, 이재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정서.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지만 김문수 후보의 삶의 궤적에 대해서 다들 공감하는 분들께서 투표장으로 가서 이재명이 안 되게 우리는 김문수를 찍어야 된다. 김문수가 되어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 이런 정서도 상당히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TK 지역에서도 상당한 투표 득표율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충북 옥천에 있는 고 유경수 여사 생가도 연이어 찾았어요. 박 전 대통령이 공개 행보를 한 건데, 어떻게 얼마나 도움을 줄 것으로 보시는 거예요?

◇ 김상훈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것은 단순한 개인적 추억을 넘어서 우리 보수의 정신적 뿌리를 다시 확인하고 기리는 그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 국민의힘의 당대표 비대위원장이 되었던 분들은 예외 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사를 드렸던 게 관례인데, 그게 어떤 의미가 있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존재감이 중도 보수층에서는 굉장히 세력의 결집을 나타내는 어떤 아이콘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보도 투표를 앞두고 중도 보수층에게 대한민국을 살리는 의미로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를 해 달라는 그런 의미로 저는 오버랩돼서 작용하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당내 갈등 문제를 여쭤볼게요. 친한계 의원들이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선대위 인선에 대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선거 운동 중단하겠다고 압박하고 있고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 거예요?

◇ 김상훈 : 저는 정치는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도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정치가 큰 정치라고 생각하는데 윤상현 선대위 위원장의 선임에 대해서 현재 불만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너무나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다 같이 화합하고 같은 행보를 보여줬으면 좋지 않았겠나 하는 그런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선거 막바지에 사소한 분열이 유권자의 정서를 갈라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 김영수 : 그럼 윤 의원 임명 철회라든지 그런 건 없는 거예요?

◇ 김상훈 : 지도부에서 고민을 하겠지만 현재 제가 봤을 때는 철회하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예,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가 강조한 정치 경제 판갈이 공약을 토대로 한 정책 공약집을 발간했던데요. 핵심 공약이 뭔가요?

◇ 김상훈 : 김문수 후보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정치 분야에서는 제왕적 대통령, 제왕적 국회의 권한을 제한해야 된다는 입장에서 대통령 임기를 이번에는 3년으로 단축하고 대통령의 무한한 권한 행사보다는 대통령이 형사적으로 잘못이 있다면 불소추 특권을 폐지해야 된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형사 재판에서 대통령 임기 기간 동안 형사 재판을 중지해야 된다고 하지만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도 불소추 특권을 폐지해야 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또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해야 된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도 폐지해야 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저는 경제 분야에서 우리 52시간 근로시간제를 유연화하는 부분이 저는 정책 의장을 맡고 있으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노동개혁 분야에서 탄력근로를 확대하는 부분에 대해서 강조를 했어요. 이건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산 공장은 장마가 오기 전에 하루 종일 공장을 돌릴 수 있어야 되고. 또 이불 공장은 한파가 닥치기 전에 하루 종일 공장을 돌릴 수가 있어야 돼요. 그런데 현재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초저녁이 되면 불을 끄고 전부 퇴근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업들을 살리고 대한민국 자식 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유연 근무가 너무나 필요한 시점인데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민노총과 한국노총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안 된다, 이거 안 돼요. 이건 대한민국을 위해서 판단을 해야 됩니다. 김문수 후보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무게감을 싣고 주장을 한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렇게 보고, 남은 선거 기간 동안에도 대한민국 자식 세대를 위해서 규제 혁신을 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하는 이런 부분에서 계속 강조를 해 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시작이 되잖아요. 김상훈 의원께서는 내일 사전투표하실 건가요?

◇ 김상훈 : 내일은 중앙당에 여러 일정이 굉장히 많아서 내일은 어렵고 모레 사전투표를 하려고 합니다.

◆ 김영수 : 사전 투표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게 김문수 후보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그럼 당 전체적으로 사전 투표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 건가요?

◇ 김상훈 : 어제 지역 국회의원들끼리 회의를 했는데, 내일 사전투표에 전원이 임하는 걸로 그렇게 어제 의견들을 모아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 사전투표를 해야 된다. 사전투표제가 바람직하지는 않다. 김문수 후보도 집권을 하게 된다면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저도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본 투표를 하루 더 늘려서 예를 들면 본 투표를 목요일에 한다고 가정하면 금요일까지 이틀을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을 연장해서 연휴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선거일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지금은 사전투표를 할 수밖에 없으니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장에 가셔서 본인의 뜻을 표시해 주는 게 좋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제가 질문을 드리려고 했는데요.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김문수 후보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사전투표를 적극 해야 한다는 거군요?

◇ 김상훈 : 그렇죠. 현행법상 사전 투표를 할 수밖에 없으니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전투표를 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김상훈 의원이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김상훈 : 예,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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