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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연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공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장 행보에선 청년과 수도권 민심을 두루 챙기며 '젊은 후보'로서의 강점을 내세우는 모습입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번째 TV 토론회 뒤 현장 일정을 이어간 이준석 후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또 거짓말을 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본인의 과거 부정선거 주장은 국정원 댓글 조작 측면에서 말한 거라 설명한 걸 '거짓 해명'이라고 비판한 겁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부적절했다는 걸 증명했지만, 또 매너 면에서도 '0점'이었다고 이렇게 평가하겠습니다./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는 후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재명 후보 공약의 현실성을 '무능함'과 연결 짓는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예컨대 이재명 후보가 간병비 보장 강화 정책을 제시하면서도 15조 원에 달할 거로 보이는 재원 마련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고 꼬집은 겁니다.
첫째도, 둘째도 '대 이재명' 공세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나온 두 자릿수 지지율을 바탕으로 완주 의지를 드러낸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계속되는 국민의힘 측 단일화 제안에 '이재명의 집권 도우미'가 될 거냐고 맞받은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현장 유세 장소로는 경기 남부, 수원과 성남을 택하며 중도층 민심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계엄에서도, 무능함에서도 자유로운 자신을 뽑아달라고 유권자에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젊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기 남부에서 우리가 만들었던 것이 '동탄의 기적'이었습니다. / 이번은 동탄의 기적이 아닐 겁니다. 대한민국의 기적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서울 노량진 고시촌에선 공시생들과 만나며 '청년층'을 향한 구애 행보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공고한 완주 의지에서 나오는 이준석 후보의 '대 이재명' 공세,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진영에서 바라는 '단일화' 추진 등은 막판까지 선거 최대 화두로 다뤄질 거로 보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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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연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공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장 행보에선 청년과 수도권 민심을 두루 챙기며 '젊은 후보'로서의 강점을 내세우는 모습입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번째 TV 토론회 뒤 현장 일정을 이어간 이준석 후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또 거짓말을 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본인의 과거 부정선거 주장은 국정원 댓글 조작 측면에서 말한 거라 설명한 걸 '거짓 해명'이라고 비판한 겁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부적절했다는 걸 증명했지만, 또 매너 면에서도 '0점'이었다고 이렇게 평가하겠습니다./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는 후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재명 후보 공약의 현실성을 '무능함'과 연결 짓는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예컨대 이재명 후보가 간병비 보장 강화 정책을 제시하면서도 15조 원에 달할 거로 보이는 재원 마련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고 꼬집은 겁니다.
첫째도, 둘째도 '대 이재명' 공세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나온 두 자릿수 지지율을 바탕으로 완주 의지를 드러낸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계속되는 국민의힘 측 단일화 제안에 '이재명의 집권 도우미'가 될 거냐고 맞받은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현장 유세 장소로는 경기 남부, 수원과 성남을 택하며 중도층 민심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계엄에서도, 무능함에서도 자유로운 자신을 뽑아달라고 유권자에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젊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기 남부에서 우리가 만들었던 것이 '동탄의 기적'이었습니다. / 이번은 동탄의 기적이 아닐 겁니다. 대한민국의 기적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서울 노량진 고시촌에선 공시생들과 만나며 '청년층'을 향한 구애 행보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공고한 완주 의지에서 나오는 이준석 후보의 '대 이재명' 공세,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 진영에서 바라는 '단일화' 추진 등은 막판까지 선거 최대 화두로 다뤄질 거로 보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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