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이재명, 여전히 거짓말...과거 부정선거 주장해"

[현장영상+] 국민의힘 "이재명, 여전히 거짓말...과거 부정선거 주장해"

2025.05.24.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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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오전 비공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논의 사항을 정리해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단 단장]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1대 대선 D-10, 5월 24일 토요일 정정당당 김문수 캠프 아침 브리핑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토론회들은 다 잘 보셨죠? 저희가 평가하기에는 1차 토론보다는 저희 김문수 후보님이 상당히 안정적인 자세로 다방면에 걸쳐서 잘 토론을 하셨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평가를 하자면 몇 가지 여전히 국민들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지점들이 확실히 드러났다고 보는 게 첫 번째는 여전히 거짓말을 하신다는 겁니다. 첫 번째 사례가 부정선거에 대한 질문에서 과거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한 데 대해서는 국정원 댓글이나 이런 말하자면 연성 방식의 선거를 획책했기 때문에 그걸 부정선거라고 표현을 했다고 했는데 팩트 체크를 해보니까 그 당시에 본인이 SNS에 쓴 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되던 당시에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였다, 이런 표현을 씁니다.

그래서 본인도 과거에 부정선거를 주장했다는 명백한 물증이 남아 있는데 나는 그런 적 없다라고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지금 하고 있습니다. 또 원전에 대해서는 더 심각합니다. 5월 18일날 1차 토론회에서 원전은 위험하다고 본인 입으로 이야기했는데 어제 토론회에서는 나는 원전이 위험하다고 말한 적이 없다, 일반론적인 얘기를 한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원전의 우수성에 대해서 대선 후보가 저렇게 위험하다라고 얘기하면 우리 원전 세일즈나 이런 부분이 어떻게 되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니까 이번에는 나는 원전 위험하다고 한 적 없다, 이렇게 또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무대책입니다. 아무 대책이 없습니다. 1차 토론회 때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아무 대책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지금 심각한데 간병보험비를 15조 원 정도 증액하는 것은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이 나왔는데 그 재원을 어디에서 마련하느냐라고 하니까 대충 뭉뜨그립니다.

그래서 건강보험 재정 적자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소위 문재인 케어 당시에 있었던 건강보험 혜택을 지나치게 늘려줬다. 예를 들어서 이준석 후보가 지적한 것처럼 MRI 촬영을 너무 확대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필요 없는 혜택을 좀 줄이고 그것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전혀 없다.

다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의료쇼핑을 막으면 된다, 이런 표현으로 정말 대책 없이 특히 국가 재정을 쓰는 문제에 대해서는 엄밀하게 이걸 단기적으로, 중기적으로, 장기적으로 어떤 대책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 정도는 할 수 있어야 그게 공약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 1차 때도 마찬가지죠. 그때 가서 보겠습니다. 잘하면 됩니다. 이런 태도로 일관했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태도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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