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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없는 대선 완주를 못 박았습니다.
이번 대선 투표용지엔 기호 4번이 선명할 거라며 막판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세 일정을 마친 뒤, 국회를 찾아 긴급 기자회견을 연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끝까지 '개혁신당 이준석'이라는 이름으로 승리할 거라며,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국민 여러분께서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입니다.]
자신들이 만들려는 세상은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장악한 극단적 총통의 시대도, 비상계엄을 선포한 폭군의 세상도 아니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특히 최근 두 자릿수 지지율이 나온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역전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하였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12일이면 충분한 시간입니다.]
앞서 이 후보는 SNS를 통해서도 단일화를 두고 불필요한 말씀이 많아 모든 전화 수신을 차단한다고 밝혔는데,
그럼에도 불씨가 사그라들지 않자 기자회견을 통해 재차 독자노선을 천명한 겁니다.
앞서 이 후보는 안보와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둔 유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최원일 전 천안함장과 만나 과거 민주당 일각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에 음모론을 제기한 것을 두고 망신주기라고 규탄했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선 시대에 떨어지는 규제를 개선해 기업 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하대를 찾아 학생들과 점심 먹기 행사도 이어나가며 청년층 표심 다지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행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단 1%도 남겨두지 않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
단일화 없이 당선된 지난해 총선의 이른바 '동탄의 기적'을 재현한단 목표인데, 남은 두 차례 TV 토론에서 반전을 이루겠단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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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없는 대선 완주를 못 박았습니다.
이번 대선 투표용지엔 기호 4번이 선명할 거라며 막판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세 일정을 마친 뒤, 국회를 찾아 긴급 기자회견을 연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끝까지 '개혁신당 이준석'이라는 이름으로 승리할 거라며,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국민 여러분께서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입니다.]
자신들이 만들려는 세상은 입법·사법·행정을 모두 장악한 극단적 총통의 시대도, 비상계엄을 선포한 폭군의 세상도 아니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특히 최근 두 자릿수 지지율이 나온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역전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하였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12일이면 충분한 시간입니다.]
앞서 이 후보는 SNS를 통해서도 단일화를 두고 불필요한 말씀이 많아 모든 전화 수신을 차단한다고 밝혔는데,
그럼에도 불씨가 사그라들지 않자 기자회견을 통해 재차 독자노선을 천명한 겁니다.
앞서 이 후보는 안보와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둔 유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최원일 전 천안함장과 만나 과거 민주당 일각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에 음모론을 제기한 것을 두고 망신주기라고 규탄했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선 시대에 떨어지는 규제를 개선해 기업 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하대를 찾아 학생들과 점심 먹기 행사도 이어나가며 청년층 표심 다지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행보는 단일화 가능성을 단 1%도 남겨두지 않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
단일화 없이 당선된 지난해 총선의 이른바 '동탄의 기적'을 재현한단 목표인데, 남은 두 차례 TV 토론에서 반전을 이루겠단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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