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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양수진 아나운서
■ 방송일 : 2025년 5월 22일 (목요일)
■ 브리핑 :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양수진 아나운서(이하 양수진): 놓쳐선 안 될, 여성가족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스마트 브리핑,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안녕하세요. 스마트 우먼, 김영민입니다.
◇양수진: 오늘 첫 시간인데요. 이 시간, 김영민 아나운서께서 놓쳐선 안 될, 아주 중요한 여성가족 뉴스, 전달해주실 예정이죠. 아주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셨습니다. 일단 처음에 자기소개를 ‘스마트우먼’이라고 해주셨어요. 스마트 우먼이 어떤 의미인가요?
■김영민: 스마트우먼은 하버드대 조지프 나이 교수가 강조한 ‘스마트파워’ 개념을 여성에 적용한 용어입니다. 스마트파워는 기존의 시대적 변화,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온 전통적 위계 중심의 하드 파워, 그리고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을 뜻하는 소프트파워를 적절히 섞은 개념인데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스마트 우먼을 ‘스마트파워를 발휘하는 여성’이라고 의미를 부여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파워가 필요한 시대에 가족 구성원으로, 일하는 여성으로 등 다양한 역할로 활약하는 모든 여성들이 스마트 우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수진: 영민 아나운서 같은 스마트 우먼, 우리 주변에 참 많죠.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여성 후보가 없네요?
■김영민: 네. 그렇습니다. 여성 후보자가 한 명도 없는 대선은 지난 2007년 치러진 17대 대선 이후 이번이 18년 만에 처음입니다. 여성 후보들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때부터 본격적으로 출마했는데요. 당시 7명이 후보에 등록했는데, 이중 과반 이상인 4명이 여성이었습니다. 이후, 한 여성 후보가 사퇴하며, 대선을 완주한 후보 6명 가운데 절반이 여성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19대 대선에선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유일한 여성 후보로 출마했고요. 20대 대선에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출마해 완주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여성 후보가 출마하지 않으면서 여성의 대표성 확보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수진: 다음으로, 대기업 여성 평균 연봉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아직 남성 연봉에는 미치지 못한다고요?
■김영민: 그렇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남녀 직원 평균 연봉 및 근속연수 현황을 조사했는데요. 작년인 2024년 기준 여성 평균 연봉은 7405만 원으로, 남성의 1억 561만 원의 70.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연봉이 남성 연봉의 70%를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라, 희망적인 소식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매년 남녀간 평균 연봉 격차는 출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속연수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9.2년으로 남성 11.9년의 77.3%에 해당했지만, 연봉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조사를 진행한 리더스인덱스는. "대기업 여성 비율은 전체 직원의 26.4%에 불과한 데다, 그마저도 이들 대부분이 낮은 직급에 머무르고 있다는 현실을 방증한다"며 "조직 내 지위와 보상 체계에서의 성별 불균형이 여전하다는 뜻"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양수진: 이렇듯 워킹맘이 많은 상황에서, ‘돌봄’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죠?
■김영민: 집을 고를 때 평수, 입지, 학군 등에 더해 요즘은 ‘돌봄’ 역시 고려 대상이 됐습니다. 주거 공간을 고를 때, 나의 돌봄을 책임져 줄 ‘조부모’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 고려하게 된다는 건데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맞벌이 가정 가운데 조부모에게 돌봄을 받는 비율은 48.8%에 달했다고 합니다.
◇양수진: 그래서일까요. 서울시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죠?
■김영민: 그렇습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서울에 거주하는 영아를 둔 양육공백 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조부모 혹은 민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 가정에 돌봄 비용 일부를 현금 또는 이용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인데요. 사업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4~36개월 영아가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합니다. 영아 1명당 최대 13개월까지 지원이 가능하고요. 1명은 30만 원, 2명은 45만 원. 3명은 60만 원을 지원해줍니다. 지원은 몽땅정보만능키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양수진 아나운서님, 이 사업이 벌써 2주년을 맞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양수진: 아뇨, 이렇게 좋은 사업이 있는지 미처 몰랐어요.
■김영민: 이번 기회로 알게 되셨다니 뿌듯합니다. 서울시가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 2주년을 맞아 공모전도 진행하는데요. 조력자와 아동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사진과 이야기를 나눠주시면 됩니다. 공모 기간은 5월 1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최우수 35가정은 조력자 힐링데이 참석이 가능하며, 우수 30가정은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양수진: 이런 노력 덕분일까요? 요즘 결혼과 출산 의향이 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요?
■김영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조사 결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대상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지난해 3월 70.9%, 9월 72.9%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72.9%로 계속 늘었다. 특히 여성의 결혼 의향은 작년 3월 48.2%에 그쳤으나 이번 조사에서 57.4%까지 올랐다. 20대 여성 사이에서도 감지됐다. 결혼을 긍정하는 20대 여성은 작년 3월 59.2%였다가 9월에 57.4%로 소폭 내린 뒤 이번에 61%로 올랐다. 결혼 뜻을 가진 20대 여성의 비율도 같은 기간 56.6%, 57.3%, 64.0%로 지속해서 상승했다. 자녀와 출산에 관한 응답자들의 태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지난해 3월 61.1%였다가 이번 조사에서 70.9%로 늘었다. 자녀 없는 미혼 남녀나 기혼인 남녀의 출산 의향도 같은 기간 32.6%에서 39.7%로 올랐습니다. 또한 응답자들은 인지도와 기대 효과가 가장 높은 저출생 해소 과제로 주택 공급을 꼽았습니다.
◇양수진: 주택 이야기 나온 김에 이 이야기 해볼까요? 서울시가 자녀를 낳으면 주거비를 지원해준다고 해요?
■김영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주거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무주택 가구라면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서울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수도권과 서울 간 주거비 차액 수준인 월 최대 30만원을 지원합니다. 최대 2년 지원이지만, 다태아 출산이나 지원 기간 중 추가 출산을 할 경우,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해 최장 4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상반기 모집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출산한 가구인데요.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양수진: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영민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영민: (인사)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진행 : 양수진 아나운서
■ 방송일 : 2025년 5월 22일 (목요일)
■ 브리핑 :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양수진 아나운서(이하 양수진): 놓쳐선 안 될, 여성가족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스마트 브리핑,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안녕하세요. 스마트 우먼, 김영민입니다.
◇양수진: 오늘 첫 시간인데요. 이 시간, 김영민 아나운서께서 놓쳐선 안 될, 아주 중요한 여성가족 뉴스, 전달해주실 예정이죠. 아주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셨습니다. 일단 처음에 자기소개를 ‘스마트우먼’이라고 해주셨어요. 스마트 우먼이 어떤 의미인가요?
■김영민: 스마트우먼은 하버드대 조지프 나이 교수가 강조한 ‘스마트파워’ 개념을 여성에 적용한 용어입니다. 스마트파워는 기존의 시대적 변화,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온 전통적 위계 중심의 하드 파워, 그리고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을 뜻하는 소프트파워를 적절히 섞은 개념인데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스마트 우먼을 ‘스마트파워를 발휘하는 여성’이라고 의미를 부여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파워가 필요한 시대에 가족 구성원으로, 일하는 여성으로 등 다양한 역할로 활약하는 모든 여성들이 스마트 우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수진: 영민 아나운서 같은 스마트 우먼, 우리 주변에 참 많죠.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여성 후보가 없네요?
■김영민: 네. 그렇습니다. 여성 후보자가 한 명도 없는 대선은 지난 2007년 치러진 17대 대선 이후 이번이 18년 만에 처음입니다. 여성 후보들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때부터 본격적으로 출마했는데요. 당시 7명이 후보에 등록했는데, 이중 과반 이상인 4명이 여성이었습니다. 이후, 한 여성 후보가 사퇴하며, 대선을 완주한 후보 6명 가운데 절반이 여성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19대 대선에선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유일한 여성 후보로 출마했고요. 20대 대선에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출마해 완주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여성 후보가 출마하지 않으면서 여성의 대표성 확보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수진: 다음으로, 대기업 여성 평균 연봉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아직 남성 연봉에는 미치지 못한다고요?
■김영민: 그렇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남녀 직원 평균 연봉 및 근속연수 현황을 조사했는데요. 작년인 2024년 기준 여성 평균 연봉은 7405만 원으로, 남성의 1억 561만 원의 70.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연봉이 남성 연봉의 70%를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라, 희망적인 소식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매년 남녀간 평균 연봉 격차는 출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속연수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9.2년으로 남성 11.9년의 77.3%에 해당했지만, 연봉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조사를 진행한 리더스인덱스는. "대기업 여성 비율은 전체 직원의 26.4%에 불과한 데다, 그마저도 이들 대부분이 낮은 직급에 머무르고 있다는 현실을 방증한다"며 "조직 내 지위와 보상 체계에서의 성별 불균형이 여전하다는 뜻"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양수진: 이렇듯 워킹맘이 많은 상황에서, ‘돌봄’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죠?
■김영민: 집을 고를 때 평수, 입지, 학군 등에 더해 요즘은 ‘돌봄’ 역시 고려 대상이 됐습니다. 주거 공간을 고를 때, 나의 돌봄을 책임져 줄 ‘조부모’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 고려하게 된다는 건데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맞벌이 가정 가운데 조부모에게 돌봄을 받는 비율은 48.8%에 달했다고 합니다.
◇양수진: 그래서일까요. 서울시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죠?
■김영민: 그렇습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서울에 거주하는 영아를 둔 양육공백 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조부모 혹은 민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 가정에 돌봄 비용 일부를 현금 또는 이용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인데요. 사업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4~36개월 영아가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합니다. 영아 1명당 최대 13개월까지 지원이 가능하고요. 1명은 30만 원, 2명은 45만 원. 3명은 60만 원을 지원해줍니다. 지원은 몽땅정보만능키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양수진 아나운서님, 이 사업이 벌써 2주년을 맞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양수진: 아뇨, 이렇게 좋은 사업이 있는지 미처 몰랐어요.
■김영민: 이번 기회로 알게 되셨다니 뿌듯합니다. 서울시가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 2주년을 맞아 공모전도 진행하는데요. 조력자와 아동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사진과 이야기를 나눠주시면 됩니다. 공모 기간은 5월 1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최우수 35가정은 조력자 힐링데이 참석이 가능하며, 우수 30가정은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양수진: 이런 노력 덕분일까요? 요즘 결혼과 출산 의향이 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요?
■김영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조사 결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대상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지난해 3월 70.9%, 9월 72.9%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72.9%로 계속 늘었다. 특히 여성의 결혼 의향은 작년 3월 48.2%에 그쳤으나 이번 조사에서 57.4%까지 올랐다. 20대 여성 사이에서도 감지됐다. 결혼을 긍정하는 20대 여성은 작년 3월 59.2%였다가 9월에 57.4%로 소폭 내린 뒤 이번에 61%로 올랐다. 결혼 뜻을 가진 20대 여성의 비율도 같은 기간 56.6%, 57.3%, 64.0%로 지속해서 상승했다. 자녀와 출산에 관한 응답자들의 태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지난해 3월 61.1%였다가 이번 조사에서 70.9%로 늘었다. 자녀 없는 미혼 남녀나 기혼인 남녀의 출산 의향도 같은 기간 32.6%에서 39.7%로 올랐습니다. 또한 응답자들은 인지도와 기대 효과가 가장 높은 저출생 해소 과제로 주택 공급을 꼽았습니다.
◇양수진: 주택 이야기 나온 김에 이 이야기 해볼까요? 서울시가 자녀를 낳으면 주거비를 지원해준다고 해요?
■김영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주거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무주택 가구라면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서울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수도권과 서울 간 주거비 차액 수준인 월 최대 30만원을 지원합니다. 최대 2년 지원이지만, 다태아 출산이나 지원 기간 중 추가 출산을 할 경우,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해 최장 4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상반기 모집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출산한 가구인데요.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양수진: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김영민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영민: (인사)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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