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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2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4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목요일은 여론 조사의 흐름 분석해 드리는 <여론뚱신> 시간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나온 여론 조사 앞서 저희가 언급을 해 드렸는데 데일리안 조사거든요. 19일부터 20일 한 조사였습니다. 앞서 개요는 설명드렸고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이하 김봉신) :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를 했습니다. 전체 값이 이재명 45.1%, 김문수 41.9%로서 격차가 3.2%p니까 오차 범위 이내로 들어왔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 김영수 : 그게 어떤 여론 조사예요? 구체적으로요. 1 대 1 구도예요 아니면?
■ 김봉신 : 1 대 1은 아니고요. 이렇게 되면 4자 모두 보여줬는데요. 그랬을 때 이준석 후보는 8.0%,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8%, 다른 후보 1.1%, 없다 2.0% 잘 모르겠다 1.0%으로 나왔고요.
◆ 김영수 :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은 거군요.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이하 배종찬) :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추세는 있습니다. 지난 1차 토론 이후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일종의 보수 진영에도 위기감이죠. 우리가 지난번에 탄핵 국면 때에도 보수층이 상당히 결집하지 않았습니까. 특히 자동 응답 조사예요. 면접원이 질문을 하게 되는 전화면접 조사와 또 자동응답 조사가 뚜렷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자동응답 조사는 방금 전에 김봉신 부대표가 소개해 드린대로 상당히 격차를 좁힌 결과. 반면에 갤럽이나 전화 면접 조사 이건 특정한 수치는 말씀 안 드립니다. 이 조사들은 일정한 간격을 토론회 전이든 후든 또는 지난주든 이번 주든 별 차이 없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고 자동 응답 조사가 적극적인 응답을 하는 여론조사 응답자 층의 결과라면 보수층들이 결집하는 그런 양상은 자동 응답 조사에서 나타나고는 있는데 실제 이것이 현재 그대로 뚜렷하게 나타내는 판세의 결과인 건지 실제로 투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되겠죠.
■ 김봉신 : 여기서 TV 토론을 시청했다는 응답자 중에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비율이 44.2%인데요. 시청하지 않았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48.8%로서 시청을 하면 한 분들 중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택 비율이 약간 떨어진다.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앞서 ARS 조사라는 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전화 면접 조사하고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거네요. 이 조사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을 했고요.
□ 배종찬 : 전화면접 조사는 앞서 소개를 해 드렸던 대로 YTN과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도 있지 않습니까?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를 해서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입니다. 전화면접원 조사 방식이고요. 오차 범위는 무선 전화면접 조사 방식이고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1%p 응답률은 22.3%인데 이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0%, 김문수 후보 36% 또 이준석 후보가 6%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14%p 차이 나거든요.
◆ 김영수 : 18일부터 19일 조사고요.
□ 배종찬 : 그러면 앞서 김봉신 부대표가 소개했던 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내인가요? 오차 범위 내에 결과한 것과 비교를 해보면 14%는 오차 범위 훨씬 밖에 그런 결과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김영수 : 그걸 같은 조사에서는 당선 가능성도 물었던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가 55%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38.8% 이런 조사도 있네요.
□ 배종찬 : 여론조사 공정을 말씀하시는 거죠.
◆ 김영수 : 여론조사 공정을 보면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후보가 크게 앞서는데 하지만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좁혀진 그런 조사였죠.
■ 김봉신 : 전화 면접에서 당선 가능성 YTN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8%가 나왔습니다. 거의 70에 가깝고요. 김문수 후보는 25, 이준석 후보 1 정도 나왔고요. 이 YTN 조사에서 재미있는 것은 한 주 전 조사에서도 격차는 13%p였거든요. 그런데 14%p니까 별로 큰 차이가 없겠다 이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46대 33이어서 13 났다가 50대 36이니까 각자 올라가서 14%p 격차가 났습니다. 그런데 중도에서만 보면 직전 조사에서는 이재명 49대 김문수 24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이 중도에서 61이 되고요. 김문수는 23이 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중도에서 한 주 만에 24, 23 비슷한데요. 이재명은 49에서 61로 12%p 높아졌습니다. 전화 면접에서는 중도 성향자 중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아졌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이 조사가 18, 19일 진행이 돼서 TV토론 이후에 하루 정도 걸쳐서 조사가 됐습니다.
□ 배종찬 : 그런데 차이점을 보면 당선 가능성과 중도층에서는 별로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 자동 응답 조사를 기준으로 볼 때는 보수층 결집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것은 앞서 김봉신 부대표가 설명을 한 대로 TV 토론 이후에 보수층들이 더 결집하는 모습이거든요. 뭐냐 하면 후보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다 보니까 TV 토론이 바로 시청한 분들도 있을 테고 그 결과를 또 전달받은 그런 유권자들도 있을 텐데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부분은 이재명 후보가 초점이 맞춰졌던 것이 바로 120원 커피 또 호텔 경제와 관련된 부분이거든요. 이건 전달받는 내용에 따라서는 부정적으로 그렇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부분인데 그렇다고 해서 방금 전에 김영수 앵커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당선 가능성이 뒤집어졌거나 또는 중도층에서의 판도에 현격한 변화가 발생했거나 그렇지는 않더라.
◆ 김영수 : 여론조사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조사 방식도 다르고 흐름도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데 각종 조사 가운데 단일화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 또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를 가상한 조사 결과도 있더라고요.
■ 김봉신 : 같은 조사입니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조사에서 만약에 김문수로 단일화된다면 이재명 52 김문수 39입니다. 다자 대결에서 52대 39가 된 거죠.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된다면 이재명 51, 이준석 25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준석 후보는 보수표를 다 가져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고는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로는요.
◆ 김영수 : 양자 대결 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김문수, 이재명-이준석이요 52대 39, 51대 25예요.
□ 배종찬 : 그렇죠. 여기서 우리가 첫 번째로 주목해야 되는 부분은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 왜냐하면 전화 면접 조사로 본다면 이재명 대 김문수 양자 대결로 갈 때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탄력 받는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중도층에서도 달라질 수가 있고 또 선거 막판에 별다른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주요 정치 이벤트가 될 수 있는 겁니다. 단일화가 상당히 또 주목도를 높일 수가 있고요. 판을 뒤집느냐는 부분을 떠나서 그래도 막판에 시도해 볼 수 있는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겠죠. 두 번째로는 이렇게 이 조사 방식대로 만약에 두 사람의 단일화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사이에 천하람 의원은 방금 전에 나와서 단일화는 없고요. 이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그건 또 모를 일이죠. 그런데 그렇게 본다면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협의할 건가 이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대목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조사가 단일화 여론조사의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 김문수, 이재명 대 이준석 이렇게 조사를 실시해서 격차가 그래도 이재명 후보와 적게 나는 쪽 더 경쟁력이 있는 쪽이 단일화 후보가 되자 이렇게 제안될 수 있는 그 조사의 유력한 표본이 되는 것이 이 조사이고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는 걸 보면 대체로 개혁신당 지지층 쪽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을 거예요.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별다른 이슈가 없습니다. 첫 번째 꺼내들 수 있는 카드는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를 휘청거릴 수 있는 그런 TV 토론을 펼쳐 나가야 되는데 김문수 후보가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가능성도 상당히 있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한번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단일화 말고는 없거든요. 그러면 국민의힘으로서는 단일화가 절실할 수밖에 없는 거죠. 실제로 방금 전에 YTN 엠브레인퍼블릭 계속 개요 다 말씀드렸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 77%입니다.
◆ 김영수 : 지지층마다 엇갈리고 있는데 개혁신당 지지층은 어떻습니까?
■ 김봉신 : 김문수 지지자 중에서는 찬성이 78%이고요. 개혁신당 이준석 지지자 중에서는 반대가 55%입니다. 개혁신당 지지자 중에서는 찬성이 38%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반대가 57%입니다.
◆ 김영수 :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단일화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났어요.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 됐을 때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 김봉신 : 그러면 여기서 보시면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YTN 조사에서 6%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 됐을 때에 올라가는 비율만으로 따지면 김문수 후보는 3%p 올라갔고요. 이준석 후보가 2%p 올라갔으니까 분산이 되는 거죠. 일부는 완전히 빠지고. 보통 단순하게 비교를 하면 8% 지지도라고 만약에 따지면 한 많아야 5 정도가 김문수 쪽으로 가고, 한 3 정도는 이재명 쪽으로 가기 때문에 분산 효과가 있는 가운데 보수 쪽으로 살짝 더 갈 것이다 이렇게 예상할 수는 있습니다.
□ 배종찬 : 그런데 이걸 산술적으로 따지면 이준석 후보 지지층만 놓고 보면 그런데 다 안 오겠죠. 그런데 여기에 없는 지지층. 무슨 말씀이냐 하면 무응답층도 있을 수가 있죠. 또 왜냐하면 무응답층에서는 중도보수도 있고 중도중도도 있는데 중도 보수는 웬만큼 와 있다면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덜 와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러면 중도중도 중에서도 ‘그래? 단일화도 해? 그럼 더 가능성은 있는 거야’ 하고 움직일 가능성은 있는 거죠. 우리가 이른바 컨벤션 효과라고 하는 것이니까, 시너지 효과라고 하는 것이니까 그걸 기대하는 거죠.선거라는 것은 실제 그것이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들한테 물어본다고 해서 정확하게 얼마까지 오는 거예요 물어보면 그걸 정확하게 답변할 길은 별로 없습니다. 이것저것 매트릭스를 다 해보면 이런 안 저런 안 제출을 해 줄 수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하지 않은 유권자층이 움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기대를 안고 단일화를 바란다고 봐야 되겠죠.
◆ 김영수 : 지역별로는 어떻습니까? 대구 경북에서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보니까 김문수 44.9% 이재명 43.5%로 나타난 조사가 있었네요. 어떤 조사였어요?
■ 김봉신 : 에너지 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를 해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조사를 했습니다. ars 방식이고요.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2.5%p입니다. 이 조사에서 대구 경북에서만 따지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문수 44.9% 이재명 43.5%니까 거의 비슷합니다. 여기서 이준석이 9.55% 나왔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전체 평균이 이재명이 50.2% 김문수가 35.6%이거든요. 이준석이 8.7%인데 이 정도로 격차가 한 15%p에 가깝게 한 14% 남짓 났다는 것은 대구 경북에서 바로 이 정도로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인 것 같습니다.
□ 배종찬 :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앞서 YTN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대구 경북 이재명 후보 30%, 김문수 후보 58%거든요. 근데 30%다 하더라도 상당히 이거는 김문수 후보로서는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는 TK잖아요. TK가 균열이 나 있는 겁니다. TK 지역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하와이로 가서 ‘오지 마라 하와이’, ‘안 간다 하와이’ 이렇게 되는 상황이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왜 중요하냐 하면 이재명 후보는 기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2012년에 직선제 개헌 이후에 역대 대통령 당선자 중에서 가장 많이 득표를 했던 인물은 득표율은 51.6%의 박근혜거든요. 정확하게는 51.55% 그런데 이걸 뛰어넘는다고 그러면 이재명 후보로서는 엄청난 탄력을 받을 수 있어요. 국정 운영에 인수위도 없이 출발하면 출발하기 때문에 그걸 노릴 수 있는 것인데 더 빨간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은 부산입니다. 부산이 큰일이에요. 부산 울산 경남은 이재명 후보 43%, 김문수 후보 44%예요. 별 차이가 없어요. 이거는 완전히 이번에 탄핵 국면 그다음에 단일화 파장 그다음에 어벤저스는커녕 안철수 후보는 그랬잖아요. 어벤저스 하면 어셈블 해 주세요. 그러는데 어벤져스가 모이지도 않아요. 어셈블 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자갈치 시장에서는 와그라노, 와이라노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지난 8년 전에 2017년 탄핵 국면에서의 직후에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부산 득표 1위 홍준표 후보가 2위였어요. 그다음에 울산 1위 경남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홍준표 후보가 1위 문재인 후보가 2위였거든요.그런 경향으로 가고 있어요. 부산 울산 경남이 이번 선거에서도 저는 다른 지역보다 PK가 오히려 대선에 주는 영향, 물론 이번 대선은 경기도 대선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으로서는 보수 진영으로서는 제일 아픈 구석이 어디냐 하면 PK일 가능성이 높아요.
■ 김봉신 : ars 조사인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여기서는 이재명이 49.1 PK입니다. 김문수가 39.4%입니다. 9.7%p 격차니까 거의 10%p에 가깝게 격차가 벌어져 있습니다. 물론 오차 범위 이내입니다. 1509명을 조사했다고는 하지만 부산 울산 경남은 195명으로서 오차 범위 이내이기는 하지만 그 격차가 49.1대 39.4니까 꽤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배 소장님 말씀처럼 그러면 대선 결과 나타나고. 문재인 대선 결과 말씀 주셨지만 그 다음에 있었던 2018년 지방선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러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올해가 대통령 조기 대선이라고 한다면 내년이 지방선거인데요. 그렇게 되면 또 PK 3대 광역단체장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배종찬 : 지금은 김봉신 부대표가 이야기한 대로, 이게 이제 연쇄 효과라고 그러거든요. 2017년에 부산 1위 득표 또 울산 1위 득표를 문재인 후보가 하고 난 이후에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광역단체장을 민주당이 다 싹쓸이 합니다. 오거돈, 울산에서 송철호, 경남에서 김경수 이렇게 됐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국민의힘은 원팀 유세가 안 되고 있어요. 적어도 경남지사를 역임했던 김태호 의원이나 또는 울산에서 국회의원을 했던 김기현 전 대표 또 부산 같은 경우에는 한동원 전 캠프 쪽의 좌장 역할을 했던 조경태 의원이 부산의 완전 중진이거든요. 그런데 서로 결합이 안 돼요. 이게 가장 국민의힘으로서는 뼈아픈 대목이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이 조사를 보니까 이 조사는 토론회 전 조사네요.14일부터 16일 조사네요.
□ 배종찬 : 예, 맞습니다.
◆ 김영수 : 14일부터 16일 조사고 YTN 엠브레인퍼블릭은 18일부터 19일이니까 겹쳐 있는 건가요?
□ 배종찬 : 하루 겹쳐 있습니다.
◆ 김영수 : 토론회 이후에 또 여론조사 흐름도 한번 짚어볼게요.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한 국민 여론도 있습니까? 어떻게 나왔습니까?
■ 김봉신 :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를 해서 17일부터 19일 조사를 했습니다. ars 방식이고요. 오차 범위는 3.1%p 입니다. 윤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 동의 여부에서 동의한다가 59.2% 동의하지 않는다는 28.2%로 나왔습니다. 잘 모른다가 12.6%이니까 국민분들 중에 10분 중 6분은 탈당에 동의한다 이렇게 응답을 해 주셨고요. 진보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는 동의 비율이 64.6%이니까 한 3분의 2 정도에 가깝고요. 중도이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63.7%. 보수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도 절반 52.4%는 동의한다고 하셨습니다.
□ 배종찬 : 우리가 통계 매트릭스로 보더라도 보수 쪽에서도 절반이 원하는 것이고. 이게 이제 선거 때문에 그렇거든요. 중도가 들어와야 된다는 것 때문이죠. 일각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탈당하고 이러면 지지층들 윤 전 대통령 지지층들이 투표하러 가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게 이른바 중도층인 거죠. 지지층이 100명 안 가는 것보다 중도층이 천 명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데 문제는 뭐냐 하면 김문수 후보가 지지층을 중도층을 흡수하려고 하는데 이 부정선거 관련 또 영화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러 왔잖아요. 또 전한길 일타 강사와 함께 이영돈 PD와 함께. 이러면 이것도 영향을 주는 겁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게 국민의힘이나 보수 쪽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옳고 그르고가 아니라 선거 때 주는 영향 때문에 조금은 이 잠행을 했으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강할 텐데 공개된 장소로 가다 보니까 상당히 또 많은 또 윤 전 대통령 지지층들이 몰렸나 봐요. 또 영화 제목도 주제도 부정 선거 관련이고 그러다 보니까 가서 막 팬사인회도 하고. 할 말은 많은데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은 대로 다 못하는 그런 상황이 보수 쪽에 또 김문수 후보 쪽은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 김영수 : 동의한다가 59.2% 동의하지 않는다도 28.2%네요. 진보층을 보니까 동의 응답 진보층이 64%로 중도층이 63.7% 비슷하네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 거기에 대한 찬반 여론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 김봉신 : 조희대 대법원장과 관련돼서는 찬반이 팽팽한데요. 스트레이트 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를 해서 17일부터 19일 조사를 한 내용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찬반 아 찬성이 49% 나왔고요. 반대가 45.1%인데 이 조사는 ars 방식이고 샘플 표본 수가 큽니다.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2.2%p입니다. 찬성과 반대의 격차를 따지게 될 것 같으면 이거는 오차 범위 이내에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리고요. 그리고 CBS 노컷 뉴스도 있네요.
■ 김봉신 : 노컷 뉴스가 ksoi에 의뢰를 했습니다. 이건 16일부터 17일 조사를 했고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ars 방식이고요. 1000명 조사이고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특검 법안에 대해서 적절하다 43.8% 부적절하다 41%이니까 이것도 오차 범위 내에서 완전히 붙어 있습니다.
□ 배종찬 : 이 여론이 중요한 게 김홍식 부대표가 자세하게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만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찬반인데 찬성이 49%잖아요. 반대가 45.1% 우리가 이렇게 언뜻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이거 사법부 압박 아니야? 그러면 지나친데? 그러면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에 대한 반대가 한 55%는 나올 것 같아요. 그런데 아니잖아요. 찬성이 49%, 오차 범위 정도 수준이지만 찬성이 더 많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느냐 민주당에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또 압도적인 찬성이 압도적인 건 아니니까 이재명 후보가 이걸 강공 드라이브를 걸긴 하지만 걸긴 그렇지만 민주당에서는 얼마든지 사법부에 대해서 정의 수호, 헌법 수호를 이야기하면서 밀어붙일 수 있겠는데라고 판단할 수가 있는 거죠. 최근에 이 사법부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말도 안 된다 강공을 퍼붓고 있지만 그에 대해서 아랑곳하지 않고 민주당이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이유는 여론이 나쁘지 않다. 이 연장선상에서 훅 들어갈 수 있는 게 지귀연 판사 관련된 부분이죠. 이것도 우리가 여론상 밀릴 이유가 없다 이렇게 판단이 되는 것이죠.
◆ 김영수 : 각 당의 여론조사를 각 당의 연구소가 있으니까 열심히 돌려보고 있는 것이겠죠. 잘 들었고요. 다음 주 목요일 날 두 분을 다시 뵐 텐데 그 사이에 토론회가 두 번이나 있더라고요. 다음 주에 우리가 주목해야 될 그리고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 이슈가 있다면 뭐가 될까요?
□ 배종찬 : 가장 큰 건 토론이라고 봐야겠죠. 첫 번째는 토론 토론에서 특별한 사안이 나오느냐. 특히 금요일 토론회입니다. 금요일 토론이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기 전이거든요. 그리고 그 토론회를 보면서 단일화가 될까 김문수 후보하고 이준석 후보 사이에 이걸 감지할 수 있거든요. 아마도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서 많이 공격을 하게 되면 단일화 가능성도 열릴 수 있는 토론회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일종의 반전이거든요.
■ 김봉신 : 단일화 이슈는 생각보다 잦아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너무 없어서요. 이준석 후보가 명분을 찾기에 좋은 방법론이 적용되기 어렵습니다. 만약에 단일화가 된다면 그냥 이제 놓는 후보직을 놓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게 과연 될지는 잘 모르겠고요. 역시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바둑으로 따지면 참아두기, 전략적 인내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얼마나 좋은 이미지를 보일지 그게 관건입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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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2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4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목요일은 여론 조사의 흐름 분석해 드리는 <여론뚱신> 시간입니다. 배종찬 인사이트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나온 여론 조사 앞서 저희가 언급을 해 드렸는데 데일리안 조사거든요. 19일부터 20일 한 조사였습니다. 앞서 개요는 설명드렸고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이하 김봉신) :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를 했습니다. 전체 값이 이재명 45.1%, 김문수 41.9%로서 격차가 3.2%p니까 오차 범위 이내로 들어왔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 김영수 : 그게 어떤 여론 조사예요? 구체적으로요. 1 대 1 구도예요 아니면?
■ 김봉신 : 1 대 1은 아니고요. 이렇게 되면 4자 모두 보여줬는데요. 그랬을 때 이준석 후보는 8.0%,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8%, 다른 후보 1.1%, 없다 2.0% 잘 모르겠다 1.0%으로 나왔고요.
◆ 김영수 :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물은 거군요.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이하 배종찬) :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추세는 있습니다. 지난 1차 토론 이후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일종의 보수 진영에도 위기감이죠. 우리가 지난번에 탄핵 국면 때에도 보수층이 상당히 결집하지 않았습니까. 특히 자동 응답 조사예요. 면접원이 질문을 하게 되는 전화면접 조사와 또 자동응답 조사가 뚜렷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자동응답 조사는 방금 전에 김봉신 부대표가 소개해 드린대로 상당히 격차를 좁힌 결과. 반면에 갤럽이나 전화 면접 조사 이건 특정한 수치는 말씀 안 드립니다. 이 조사들은 일정한 간격을 토론회 전이든 후든 또는 지난주든 이번 주든 별 차이 없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고 자동 응답 조사가 적극적인 응답을 하는 여론조사 응답자 층의 결과라면 보수층들이 결집하는 그런 양상은 자동 응답 조사에서 나타나고는 있는데 실제 이것이 현재 그대로 뚜렷하게 나타내는 판세의 결과인 건지 실제로 투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되겠죠.
■ 김봉신 : 여기서 TV 토론을 시청했다는 응답자 중에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비율이 44.2%인데요. 시청하지 않았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48.8%로서 시청을 하면 한 분들 중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택 비율이 약간 떨어진다.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앞서 ARS 조사라는 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전화 면접 조사하고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거네요. 이 조사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을 했고요.
□ 배종찬 : 전화면접 조사는 앞서 소개를 해 드렸던 대로 YTN과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도 있지 않습니까?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를 해서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입니다. 전화면접원 조사 방식이고요. 오차 범위는 무선 전화면접 조사 방식이고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1%p 응답률은 22.3%인데 이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0%, 김문수 후보 36% 또 이준석 후보가 6%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14%p 차이 나거든요.
◆ 김영수 : 18일부터 19일 조사고요.
□ 배종찬 : 그러면 앞서 김봉신 부대표가 소개했던 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내인가요? 오차 범위 내에 결과한 것과 비교를 해보면 14%는 오차 범위 훨씬 밖에 그런 결과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김영수 : 그걸 같은 조사에서는 당선 가능성도 물었던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가 55%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38.8% 이런 조사도 있네요.
□ 배종찬 : 여론조사 공정을 말씀하시는 거죠.
◆ 김영수 : 여론조사 공정을 보면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후보가 크게 앞서는데 하지만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좁혀진 그런 조사였죠.
■ 김봉신 : 전화 면접에서 당선 가능성 YTN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8%가 나왔습니다. 거의 70에 가깝고요. 김문수 후보는 25, 이준석 후보 1 정도 나왔고요. 이 YTN 조사에서 재미있는 것은 한 주 전 조사에서도 격차는 13%p였거든요. 그런데 14%p니까 별로 큰 차이가 없겠다 이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46대 33이어서 13 났다가 50대 36이니까 각자 올라가서 14%p 격차가 났습니다. 그런데 중도에서만 보면 직전 조사에서는 이재명 49대 김문수 24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이 중도에서 61이 되고요. 김문수는 23이 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중도에서 한 주 만에 24, 23 비슷한데요. 이재명은 49에서 61로 12%p 높아졌습니다. 전화 면접에서는 중도 성향자 중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아졌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이 조사가 18, 19일 진행이 돼서 TV토론 이후에 하루 정도 걸쳐서 조사가 됐습니다.
□ 배종찬 : 그런데 차이점을 보면 당선 가능성과 중도층에서는 별로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 자동 응답 조사를 기준으로 볼 때는 보수층 결집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것은 앞서 김봉신 부대표가 설명을 한 대로 TV 토론 이후에 보수층들이 더 결집하는 모습이거든요. 뭐냐 하면 후보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다 보니까 TV 토론이 바로 시청한 분들도 있을 테고 그 결과를 또 전달받은 그런 유권자들도 있을 텐데 상당히 화제를 모았던 부분은 이재명 후보가 초점이 맞춰졌던 것이 바로 120원 커피 또 호텔 경제와 관련된 부분이거든요. 이건 전달받는 내용에 따라서는 부정적으로 그렇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부분인데 그렇다고 해서 방금 전에 김영수 앵커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당선 가능성이 뒤집어졌거나 또는 중도층에서의 판도에 현격한 변화가 발생했거나 그렇지는 않더라.
◆ 김영수 : 여론조사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조사 방식도 다르고 흐름도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데 각종 조사 가운데 단일화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 또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를 가상한 조사 결과도 있더라고요.
■ 김봉신 : 같은 조사입니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조사에서 만약에 김문수로 단일화된다면 이재명 52 김문수 39입니다. 다자 대결에서 52대 39가 된 거죠. 조금씩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된다면 이재명 51, 이준석 25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준석 후보는 보수표를 다 가져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고는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로는요.
◆ 김영수 : 양자 대결 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김문수, 이재명-이준석이요 52대 39, 51대 25예요.
□ 배종찬 : 그렇죠. 여기서 우리가 첫 번째로 주목해야 되는 부분은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 왜냐하면 전화 면접 조사로 본다면 이재명 대 김문수 양자 대결로 갈 때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탄력 받는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중도층에서도 달라질 수가 있고 또 선거 막판에 별다른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주요 정치 이벤트가 될 수 있는 겁니다. 단일화가 상당히 또 주목도를 높일 수가 있고요. 판을 뒤집느냐는 부분을 떠나서 그래도 막판에 시도해 볼 수 있는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겠죠. 두 번째로는 이렇게 이 조사 방식대로 만약에 두 사람의 단일화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사이에 천하람 의원은 방금 전에 나와서 단일화는 없고요. 이렇게 이야기를 했지만 그건 또 모를 일이죠. 그런데 그렇게 본다면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협의할 건가 이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대목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조사가 단일화 여론조사의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 김문수, 이재명 대 이준석 이렇게 조사를 실시해서 격차가 그래도 이재명 후보와 적게 나는 쪽 더 경쟁력이 있는 쪽이 단일화 후보가 되자 이렇게 제안될 수 있는 그 조사의 유력한 표본이 되는 것이 이 조사이고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는 걸 보면 대체로 개혁신당 지지층 쪽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을 거예요.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별다른 이슈가 없습니다. 첫 번째 꺼내들 수 있는 카드는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를 휘청거릴 수 있는 그런 TV 토론을 펼쳐 나가야 되는데 김문수 후보가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가능성도 상당히 있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한번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단일화 말고는 없거든요. 그러면 국민의힘으로서는 단일화가 절실할 수밖에 없는 거죠. 실제로 방금 전에 YTN 엠브레인퍼블릭 계속 개요 다 말씀드렸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 77%입니다.
◆ 김영수 : 지지층마다 엇갈리고 있는데 개혁신당 지지층은 어떻습니까?
■ 김봉신 : 김문수 지지자 중에서는 찬성이 78%이고요. 개혁신당 이준석 지지자 중에서는 반대가 55%입니다. 개혁신당 지지자 중에서는 찬성이 38%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반대가 57%입니다.
◆ 김영수 :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단일화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났어요.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 됐을 때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 김봉신 : 그러면 여기서 보시면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YTN 조사에서 6%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 됐을 때에 올라가는 비율만으로 따지면 김문수 후보는 3%p 올라갔고요. 이준석 후보가 2%p 올라갔으니까 분산이 되는 거죠. 일부는 완전히 빠지고. 보통 단순하게 비교를 하면 8% 지지도라고 만약에 따지면 한 많아야 5 정도가 김문수 쪽으로 가고, 한 3 정도는 이재명 쪽으로 가기 때문에 분산 효과가 있는 가운데 보수 쪽으로 살짝 더 갈 것이다 이렇게 예상할 수는 있습니다.
□ 배종찬 : 그런데 이걸 산술적으로 따지면 이준석 후보 지지층만 놓고 보면 그런데 다 안 오겠죠. 그런데 여기에 없는 지지층. 무슨 말씀이냐 하면 무응답층도 있을 수가 있죠. 또 왜냐하면 무응답층에서는 중도보수도 있고 중도중도도 있는데 중도 보수는 웬만큼 와 있다면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덜 와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러면 중도중도 중에서도 ‘그래? 단일화도 해? 그럼 더 가능성은 있는 거야’ 하고 움직일 가능성은 있는 거죠. 우리가 이른바 컨벤션 효과라고 하는 것이니까, 시너지 효과라고 하는 것이니까 그걸 기대하는 거죠.선거라는 것은 실제 그것이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들한테 물어본다고 해서 정확하게 얼마까지 오는 거예요 물어보면 그걸 정확하게 답변할 길은 별로 없습니다. 이것저것 매트릭스를 다 해보면 이런 안 저런 안 제출을 해 줄 수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하지 않은 유권자층이 움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기대를 안고 단일화를 바란다고 봐야 되겠죠.
◆ 김영수 : 지역별로는 어떻습니까? 대구 경북에서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보니까 김문수 44.9% 이재명 43.5%로 나타난 조사가 있었네요. 어떤 조사였어요?
■ 김봉신 : 에너지 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를 해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조사를 했습니다. ars 방식이고요.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2.5%p입니다. 이 조사에서 대구 경북에서만 따지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문수 44.9% 이재명 43.5%니까 거의 비슷합니다. 여기서 이준석이 9.55% 나왔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전체 평균이 이재명이 50.2% 김문수가 35.6%이거든요. 이준석이 8.7%인데 이 정도로 격차가 한 15%p에 가깝게 한 14% 남짓 났다는 것은 대구 경북에서 바로 이 정도로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인 것 같습니다.
□ 배종찬 :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앞서 YTN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대구 경북 이재명 후보 30%, 김문수 후보 58%거든요. 근데 30%다 하더라도 상당히 이거는 김문수 후보로서는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는 TK잖아요. TK가 균열이 나 있는 겁니다. TK 지역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하와이로 가서 ‘오지 마라 하와이’, ‘안 간다 하와이’ 이렇게 되는 상황이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왜 중요하냐 하면 이재명 후보는 기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 2012년에 직선제 개헌 이후에 역대 대통령 당선자 중에서 가장 많이 득표를 했던 인물은 득표율은 51.6%의 박근혜거든요. 정확하게는 51.55% 그런데 이걸 뛰어넘는다고 그러면 이재명 후보로서는 엄청난 탄력을 받을 수 있어요. 국정 운영에 인수위도 없이 출발하면 출발하기 때문에 그걸 노릴 수 있는 것인데 더 빨간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은 부산입니다. 부산이 큰일이에요. 부산 울산 경남은 이재명 후보 43%, 김문수 후보 44%예요. 별 차이가 없어요. 이거는 완전히 이번에 탄핵 국면 그다음에 단일화 파장 그다음에 어벤저스는커녕 안철수 후보는 그랬잖아요. 어벤저스 하면 어셈블 해 주세요. 그러는데 어벤져스가 모이지도 않아요. 어셈블 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자갈치 시장에서는 와그라노, 와이라노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지난 8년 전에 2017년 탄핵 국면에서의 직후에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부산 득표 1위 홍준표 후보가 2위였어요. 그다음에 울산 1위 경남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홍준표 후보가 1위 문재인 후보가 2위였거든요.그런 경향으로 가고 있어요. 부산 울산 경남이 이번 선거에서도 저는 다른 지역보다 PK가 오히려 대선에 주는 영향, 물론 이번 대선은 경기도 대선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으로서는 보수 진영으로서는 제일 아픈 구석이 어디냐 하면 PK일 가능성이 높아요.
■ 김봉신 : ars 조사인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여기서는 이재명이 49.1 PK입니다. 김문수가 39.4%입니다. 9.7%p 격차니까 거의 10%p에 가깝게 격차가 벌어져 있습니다. 물론 오차 범위 이내입니다. 1509명을 조사했다고는 하지만 부산 울산 경남은 195명으로서 오차 범위 이내이기는 하지만 그 격차가 49.1대 39.4니까 꽤 벌어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배 소장님 말씀처럼 그러면 대선 결과 나타나고. 문재인 대선 결과 말씀 주셨지만 그 다음에 있었던 2018년 지방선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러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올해가 대통령 조기 대선이라고 한다면 내년이 지방선거인데요. 그렇게 되면 또 PK 3대 광역단체장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배종찬 : 지금은 김봉신 부대표가 이야기한 대로, 이게 이제 연쇄 효과라고 그러거든요. 2017년에 부산 1위 득표 또 울산 1위 득표를 문재인 후보가 하고 난 이후에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광역단체장을 민주당이 다 싹쓸이 합니다. 오거돈, 울산에서 송철호, 경남에서 김경수 이렇게 됐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국민의힘은 원팀 유세가 안 되고 있어요. 적어도 경남지사를 역임했던 김태호 의원이나 또는 울산에서 국회의원을 했던 김기현 전 대표 또 부산 같은 경우에는 한동원 전 캠프 쪽의 좌장 역할을 했던 조경태 의원이 부산의 완전 중진이거든요. 그런데 서로 결합이 안 돼요. 이게 가장 국민의힘으로서는 뼈아픈 대목이죠.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이 조사를 보니까 이 조사는 토론회 전 조사네요.14일부터 16일 조사네요.
□ 배종찬 : 예, 맞습니다.
◆ 김영수 : 14일부터 16일 조사고 YTN 엠브레인퍼블릭은 18일부터 19일이니까 겹쳐 있는 건가요?
□ 배종찬 : 하루 겹쳐 있습니다.
◆ 김영수 : 토론회 이후에 또 여론조사 흐름도 한번 짚어볼게요.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한 국민 여론도 있습니까? 어떻게 나왔습니까?
■ 김봉신 :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를 해서 17일부터 19일 조사를 했습니다. ars 방식이고요. 오차 범위는 3.1%p 입니다. 윤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 동의 여부에서 동의한다가 59.2% 동의하지 않는다는 28.2%로 나왔습니다. 잘 모른다가 12.6%이니까 국민분들 중에 10분 중 6분은 탈당에 동의한다 이렇게 응답을 해 주셨고요. 진보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는 동의 비율이 64.6%이니까 한 3분의 2 정도에 가깝고요. 중도이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63.7%. 보수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도 절반 52.4%는 동의한다고 하셨습니다.
□ 배종찬 : 우리가 통계 매트릭스로 보더라도 보수 쪽에서도 절반이 원하는 것이고. 이게 이제 선거 때문에 그렇거든요. 중도가 들어와야 된다는 것 때문이죠. 일각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탈당하고 이러면 지지층들 윤 전 대통령 지지층들이 투표하러 가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게 이른바 중도층인 거죠. 지지층이 100명 안 가는 것보다 중도층이 천 명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데 문제는 뭐냐 하면 김문수 후보가 지지층을 중도층을 흡수하려고 하는데 이 부정선거 관련 또 영화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러 왔잖아요. 또 전한길 일타 강사와 함께 이영돈 PD와 함께. 이러면 이것도 영향을 주는 겁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게 국민의힘이나 보수 쪽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옳고 그르고가 아니라 선거 때 주는 영향 때문에 조금은 이 잠행을 했으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강할 텐데 공개된 장소로 가다 보니까 상당히 또 많은 또 윤 전 대통령 지지층들이 몰렸나 봐요. 또 영화 제목도 주제도 부정 선거 관련이고 그러다 보니까 가서 막 팬사인회도 하고. 할 말은 많은데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은 대로 다 못하는 그런 상황이 보수 쪽에 또 김문수 후보 쪽은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 김영수 : 동의한다가 59.2% 동의하지 않는다도 28.2%네요. 진보층을 보니까 동의 응답 진보층이 64%로 중도층이 63.7% 비슷하네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 거기에 대한 찬반 여론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 김봉신 : 조희대 대법원장과 관련돼서는 찬반이 팽팽한데요. 스트레이트 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를 해서 17일부터 19일 조사를 한 내용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찬반 아 찬성이 49% 나왔고요. 반대가 45.1%인데 이 조사는 ars 방식이고 샘플 표본 수가 큽니다.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2.2%p입니다. 찬성과 반대의 격차를 따지게 될 것 같으면 이거는 오차 범위 이내에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리고요. 그리고 CBS 노컷 뉴스도 있네요.
■ 김봉신 : 노컷 뉴스가 ksoi에 의뢰를 했습니다. 이건 16일부터 17일 조사를 했고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ars 방식이고요. 1000명 조사이고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특검 법안에 대해서 적절하다 43.8% 부적절하다 41%이니까 이것도 오차 범위 내에서 완전히 붙어 있습니다.
□ 배종찬 : 이 여론이 중요한 게 김홍식 부대표가 자세하게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만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 찬반인데 찬성이 49%잖아요. 반대가 45.1% 우리가 이렇게 언뜻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이거 사법부 압박 아니야? 그러면 지나친데? 그러면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에 대한 반대가 한 55%는 나올 것 같아요. 그런데 아니잖아요. 찬성이 49%, 오차 범위 정도 수준이지만 찬성이 더 많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느냐 민주당에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또 압도적인 찬성이 압도적인 건 아니니까 이재명 후보가 이걸 강공 드라이브를 걸긴 하지만 걸긴 그렇지만 민주당에서는 얼마든지 사법부에 대해서 정의 수호, 헌법 수호를 이야기하면서 밀어붙일 수 있겠는데라고 판단할 수가 있는 거죠. 최근에 이 사법부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말도 안 된다 강공을 퍼붓고 있지만 그에 대해서 아랑곳하지 않고 민주당이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이유는 여론이 나쁘지 않다. 이 연장선상에서 훅 들어갈 수 있는 게 지귀연 판사 관련된 부분이죠. 이것도 우리가 여론상 밀릴 이유가 없다 이렇게 판단이 되는 것이죠.
◆ 김영수 : 각 당의 여론조사를 각 당의 연구소가 있으니까 열심히 돌려보고 있는 것이겠죠. 잘 들었고요. 다음 주 목요일 날 두 분을 다시 뵐 텐데 그 사이에 토론회가 두 번이나 있더라고요. 다음 주에 우리가 주목해야 될 그리고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 이슈가 있다면 뭐가 될까요?
□ 배종찬 : 가장 큰 건 토론이라고 봐야겠죠. 첫 번째는 토론 토론에서 특별한 사안이 나오느냐. 특히 금요일 토론회입니다. 금요일 토론이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기 전이거든요. 그리고 그 토론회를 보면서 단일화가 될까 김문수 후보하고 이준석 후보 사이에 이걸 감지할 수 있거든요. 아마도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서 많이 공격을 하게 되면 단일화 가능성도 열릴 수 있는 토론회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일종의 반전이거든요.
■ 김봉신 : 단일화 이슈는 생각보다 잦아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너무 없어서요. 이준석 후보가 명분을 찾기에 좋은 방법론이 적용되기 어렵습니다. 만약에 단일화가 된다면 그냥 이제 놓는 후보직을 놓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게 과연 될지는 잘 모르겠고요. 역시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바둑으로 따지면 참아두기, 전략적 인내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얼마나 좋은 이미지를 보일지 그게 관건입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 연구소장,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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