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고양시 집중 유세..."K-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이재명, 경기 고양시 집중 유세..."K-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2025.05.20.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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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자신의 정치적 기반으로 꼽히는 경기도 북부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을 K-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단 청사진도 발표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일산문화공원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현장에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풍선을 든 지지자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어제처럼 대형 유세 차량에는 세 면으로 방탄 유리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연단에 올라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고양을 K-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경기 북부 지역에서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수십 년 동안 전쟁 위협을 경험하고 각종 규제에 묶인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의 '평화 경제'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게 이 후보의 구상입니다.

가장 먼저, 경기 의정부 유세 현장에선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당선된다면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해서 경기 북부 지역 주민의 억울함을 최대한 풀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 북부를 따로 분리하자는 일각의 구상에는, 북부는 각종 규제로 인해 경제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며 안정적인 기반을 먼저 마련한 뒤 분리를 얘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이 후보는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기업이 상응하는 책임을 충분히 져야 한다거나, 재외국민 참정권 보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등 사회 현안에 의견도 꾸준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을 마치고 이 후보는 파주로 자리를 옮깁니다.

이 자리에선 미군 반환 공여지를 활용한 첨단산업단지와 평화경제특구를 제시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김포를 방문해 서울 강남과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신의 비전을 설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유세 현장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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