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호중 "지귀연, 재판정서 거짓말...역사적 재판 계속 맡겨도 되나"

민주 윤호중 "지귀연, 재판정서 거짓말...역사적 재판 계속 맡겨도 되나"

2025.05.20.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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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술 접대 의혹을 받는 지귀연 부장판사를 향해 판사가 어떻게 재판정에서 신상 발언을 하고 몇 시간 못 가서 드러날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윤 본부장은 당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바로 그 판사가 나라의 운명이 걸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을 맡은 재판장이라면 믿어지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앞서 지 판사가 윤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을 날짜가 아닌 시간으로 따져 구속을 취소한 황당무계한 결정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면서 이런 판사에게 역사적인 재판을 계속 맡겨도 되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법관의 권위는 주장하는 게 아니라 인정받는 것이라며 사법부의 신뢰와 권위가 무너지기 전에 사법부 스스로 그 권위를 세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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