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배우자 토론? 지금은 후보 검증에 주력할 때"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대위 본부장단 회의를 마친 결과를 기자들에게 브리핑합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배우자 토론회' 제안에도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측에서 배우자 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대통령 선거는 국난 극복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누가 준비된 대통령인지, 대통령 후보의 정책 역량을 검증하고 그 역량이 어떤지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판단하는, 즉 후보 검증에 주력할 때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건 이렇게 말씀드리겠고요.

그리고 오늘 있었던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정책본부에서 이제 앞으로 분야별 정책을 발표하게 되는데 먼저 사회 분야에 대한 정책과 또 외교 안보 통상에 대한 내용들을 준비해서 곧 발표를 하겠다는 말씀드리겠고요. 그리고 공약집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 그 공약집은 27일 이후에 발간을 목표로 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언론인들께서도 많이 취재를 하셨고 확인도 하셨습니다마는 숙박업소, 요식업소 또 출판인쇄 이쪽에 선대위 관계자 이름으로 예약하고 노쇼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선대위 직능본부에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숙박업중앙회, 인쇄문화협회 등에 앞으로 선대위 관계자 혹은 민주당 관계자들에 의한 예약이 벌어지게 되면 그거에 대해서 해당 시도의 선대위에 확인 절차를 한번 거쳐주셔서 그런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라는 협조 요청을 저희들이 했고요. 그래서 중앙회들에서는 산하 지회, 지부에 그런 내용들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했으면 좋겠고요. 사실 이번 선거가 유난히 이런 노쇼 혹은 벽보 훼손, 현수막 훼손, 이런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차분하게 누가 국난 극복을 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누가 대한민국의 비전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차분하게 검증하고 토론해야 되는 선거 분위기가 매우 혼란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이런 데다가 이런 노쇼라든지 이런 것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들이 각별히 유의하겠다라는 말씀드리겠고 관련자들께서도 그런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