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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국민의힘 특사단이 홍 전 시장으로부터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입장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이 SNS에 파란 넥타이를 맨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그냥 바꾼 것인데 논란을 일으켰다'고 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분명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김 후보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면서, 승리를 위한 역할은 어떤 형식으로든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홍 전 시장 요청은 다 수용하고 맡기겠다는 김 후보 말을 전했고, 이후 다시 저녁 자리를 가지며 대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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