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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 텐트' 아닌 빅텐트
오늘의 대선 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빈 텐트 아닌 빅텐트입니다.
민주당 캠프로 보수 인사들이 잇달아 들어가면서 이재명 후보가 한발 먼저 빅텐트를 쳤습니다.
애초에 반명 빅텐트를 치겠다던 국민의힘의 상황을 빈 텐트, 찢어진 텐트라고 평가절하하며 캠프의 문을 더욱 활짝 열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 그 찢어진 가짜 빅텐트에 몰려가서 시 고생하는 사람 혹시 있을까 싶어서 그런데 진짜 빅텐트 민주당으로 오십쇼.]
2. '타노스' 막는 어벤져스
두 번째 키워드, 어벤져스입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다 함께 어벤져스가 되어 타노스를 막자고 호소한 건데요.
추격전을 벌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동력 삼아 조금씩 힘을 모으는 분위기죠.
나경원, 윤상현 의원이 "원팀"을 호소한 데 이어,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부터 개별 유세이긴 하지만 지원에 나섭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한 단일화 구애는 매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심 없다는 이 후보, 유독 안철수의 어벤져스론에는 유화적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말 연이어 들어보시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당이 그동안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께서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계시는데, 그러나 고생 끝에 대성공을 터뜨리고 계십니다. 어제 토론회를 했는데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MVP는 이준석이다. 김문수가 아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 아주 큰 성과를 내놓은 직후에는 저 인간 때문에 표 떨어진다고 내쫓더니 요즘 들어서 다른 생각을 하는 거 보니까 환절기인가 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계엄에 대한 책임이 없고 그리고 과학기술이 기반이 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비전에 공감대가 있는 안철수 의원님의 말씀은 제가 주의 깊게 읽고 진정성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3. 다시, '홍'준표
아직 모이지 않은 또 한 명의 어벤져스가 있죠.
마지막 키워드는 [다시, '홍'준표]입니다.
연일 SNS에 국민의힘 저격 글을 올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김문수 후보가 보낸 하와이 특사단의 방문 소식에 온통 파랑색 옷을 입을 프로필 사진을 올리더니, 특사단 만남에선 이렇게 빨강 셔츠를 입고 웃었습니다.
프로필 사진도 다시 홍색 넥타이로 바뀌었죠.
색깔로 심경 변화를 내비친 거란 해석인데, 빨강 색깔을 되찾은 홍 전 시장, 다시 돌아올까요?
지금까지 대선 키워드 살펴봤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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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선 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빈 텐트 아닌 빅텐트입니다.
민주당 캠프로 보수 인사들이 잇달아 들어가면서 이재명 후보가 한발 먼저 빅텐트를 쳤습니다.
애초에 반명 빅텐트를 치겠다던 국민의힘의 상황을 빈 텐트, 찢어진 텐트라고 평가절하하며 캠프의 문을 더욱 활짝 열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 그 찢어진 가짜 빅텐트에 몰려가서 시 고생하는 사람 혹시 있을까 싶어서 그런데 진짜 빅텐트 민주당으로 오십쇼.]
2. '타노스' 막는 어벤져스
두 번째 키워드, 어벤져스입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다 함께 어벤져스가 되어 타노스를 막자고 호소한 건데요.
추격전을 벌이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동력 삼아 조금씩 힘을 모으는 분위기죠.
나경원, 윤상현 의원이 "원팀"을 호소한 데 이어, 한동훈 전 대표도 오늘부터 개별 유세이긴 하지만 지원에 나섭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한 단일화 구애는 매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심 없다는 이 후보, 유독 안철수의 어벤져스론에는 유화적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말 연이어 들어보시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당이 그동안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께서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계시는데, 그러나 고생 끝에 대성공을 터뜨리고 계십니다. 어제 토론회를 했는데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MVP는 이준석이다. 김문수가 아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 아주 큰 성과를 내놓은 직후에는 저 인간 때문에 표 떨어진다고 내쫓더니 요즘 들어서 다른 생각을 하는 거 보니까 환절기인가 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계엄에 대한 책임이 없고 그리고 과학기술이 기반이 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비전에 공감대가 있는 안철수 의원님의 말씀은 제가 주의 깊게 읽고 진정성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3. 다시, '홍'준표
아직 모이지 않은 또 한 명의 어벤져스가 있죠.
마지막 키워드는 [다시, '홍'준표]입니다.
연일 SNS에 국민의힘 저격 글을 올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김문수 후보가 보낸 하와이 특사단의 방문 소식에 온통 파랑색 옷을 입을 프로필 사진을 올리더니, 특사단 만남에선 이렇게 빨강 셔츠를 입고 웃었습니다.
프로필 사진도 다시 홍색 넥타이로 바뀌었죠.
색깔로 심경 변화를 내비친 거란 해석인데, 빨강 색깔을 되찾은 홍 전 시장, 다시 돌아올까요?
지금까지 대선 키워드 살펴봤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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