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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은 서울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영남권 집중 유세로 전통적 지지층과 만난 만큼, 이번 주는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 잡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세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서울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보시다시피 서울역 광장 곳곳이, 붉은 물결입니다.
'국민 통합', '자유 대한민국 수호' 등이 적힌 깃발과 함께 군데군데 태극기와 성조기도 눈에 띄는데요,
조금 전 김문수 후보가 도착하며 유세가 시작됐습니다.
김문수 후보, 오늘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도권 선거운동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김 후보는 지난주 전통적 지지기반인 영남에서의 2박 3일 일정을 시작으로 충청, 광주까지 전국 곳곳 민심을 살피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오늘 서울역 집중 유세를 계기로 수도권·중도층 민심 잡기에도 시동을 건다는 구상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을 시작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유세 지원 발표까지,
내부 갈등은 우선 일단락됐으니 이제부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격차를 해소할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겠단 게 캠프 측 설명입니다.
김 후보 역시 관련 질문에, 후보 단일화 논란을 언급하며 여파가 완전히 봉합되진 않았다면서도, 안팎의 분들과 연대해 힘을 합치고 지지율을 좁혀가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후보 캠프는 오늘 일정을 '사회적 약자와의 대화'라고 명명했는데요,
앞서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와 간담회를 열었는데, 취약계층 대상 기초연금 인상, 요양병원 입원환자 간병비 지원, 치매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고요,
청계천 광장에선 청년들과 만나 주거·결혼 비용 부담 완화,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 등을 골자로 하는 다양한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서울시 주관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디딤돌 소득, 서울런 등을 적극 받아들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주를 '슈퍼 공약 위크'로 정하고, 현장에 와 닿는 공약을 내놓는다는 걸 기조로 관계 현장을 적극 방문해 정책 비전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후보는 내일도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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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은 서울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영남권 집중 유세로 전통적 지지층과 만난 만큼, 이번 주는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 잡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세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기자]
네 서울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보시다시피 서울역 광장 곳곳이, 붉은 물결입니다.
'국민 통합', '자유 대한민국 수호' 등이 적힌 깃발과 함께 군데군데 태극기와 성조기도 눈에 띄는데요,
조금 전 김문수 후보가 도착하며 유세가 시작됐습니다.
김문수 후보, 오늘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도권 선거운동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김 후보는 지난주 전통적 지지기반인 영남에서의 2박 3일 일정을 시작으로 충청, 광주까지 전국 곳곳 민심을 살피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오늘 서울역 집중 유세를 계기로 수도권·중도층 민심 잡기에도 시동을 건다는 구상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을 시작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유세 지원 발표까지,
내부 갈등은 우선 일단락됐으니 이제부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격차를 해소할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겠단 게 캠프 측 설명입니다.
김 후보 역시 관련 질문에, 후보 단일화 논란을 언급하며 여파가 완전히 봉합되진 않았다면서도, 안팎의 분들과 연대해 힘을 합치고 지지율을 좁혀가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후보 캠프는 오늘 일정을 '사회적 약자와의 대화'라고 명명했는데요,
앞서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와 간담회를 열었는데, 취약계층 대상 기초연금 인상, 요양병원 입원환자 간병비 지원, 치매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고요,
청계천 광장에선 청년들과 만나 주거·결혼 비용 부담 완화,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 등을 골자로 하는 다양한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서울시 주관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디딤돌 소득, 서울런 등을 적극 받아들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주를 '슈퍼 공약 위크'로 정하고, 현장에 와 닿는 공약을 내놓는다는 걸 기조로 관계 현장을 적극 방문해 정책 비전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후보는 내일도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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