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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5월 19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수석부단장
- 당 결집하는 모습 보이면 TK 득표율·투표율 80% 올릴 것
- 한동훈 유세 참여, 김문수 지지율 반등하는 데 기여할 것
- 김문수, 밑바닥 정서와 기업·일자리 중요성 이해하는 후보
- 尹 탈당, 계엄에 부정적인 국민이 金 지지할 계기 만들어
- 이재명 대선 공약들,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전통적 보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TK, 대구 경북 민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으면서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문화 콘텐츠 관광 특보단장 대구 북구 김승수 의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김승수 국민의힘 선대위 문화·콘텐츠·관광 특보단장 (이하 김승수) : 예, 안녕하세요.
◆ 김영수 : 네, 안녕하세요. 특보단장 맡으셨네요. 문화 콘텐츠 관광 특보단장, 지금 해당 분야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라고 보고 계시는 거예요?
◇ 김승수 : 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저는 21대부터 5년간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의 이번 문화 콘텐츠 분야 가장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문화도 복지다’ 해서 전 국민이 고르게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도록 한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K-콘텐츠, 한류 붐이 있으면서 일어나면서 특히 문화 산업, K-콘텐츠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하나의 산업으로서 문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을 하자 이게 크게 두 가지의 정책 방향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먼저 문화 복지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노령층과 또 청년층 여러 가지 문화 격차들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해소해서 고르게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도록 한다는 게 주요한 목적이고 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게임이라든지 웹툰, 여러 가지 드라마 이런 K-콘텐츠가 세계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환경을 개선하고 또 수출 경쟁력을 높여서 이런 콘텐츠 생태계를 건강하게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주요 우리 정책입니다.
◆ 김영수 : 네, 잘 들었습니다. 문화 콘텐츠 관광 매우 중요한 분야죠. 어제 먼저 토론회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어제 김문수 후보 첫 TV 토론회 잘했다고 보세요?
◇ 김승수 : 상당히 선방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김문수 후보에 대해 가지고는 토론이 약하지 않느냐 이렇게 우려하는 우리 지지층뿐만 아니고 일반 국민들이 많으셨는데 그런 우려를 상당히 해소한 그런 토론회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어제 토론회가 TK 민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가 주목이 되는데 제가 최근 나온 여론조사 한국 갤럽 여론조사를 보니까 지난 13일부터 15일 날 했던 조사인데 대구 경북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김문수 후보가 48%, 이재명 후보가 34%, 이준석 후보 6% 이렇게 나왔어요. 이 지지율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승수 : 최근에 여러 여론 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대구 경북의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50% 이하로 나온 건 아마 그게 유일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밑바닥에 여론 정서는 그렇지는 않거든요. 저도 어제 저녁까지 지역에서 이렇게 유세를 하고 올라왔습니다. 그 지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절대 안 된다, 김문수 후보를 꼭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된다 이런 밑바닥 여론이 굉장히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 당내 여러 가지 갈등이나 이런 것들이 악재로 작용해서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 때 지지율 정도는 아닙니다마는 최근에 다른 여론조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 한 최소한 60% 가까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이 조사는 갤럽 조사인데 전화 면접 조사 방식이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되는데, 그렇다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앞으로 한 2주 정도 남았는데 더 오를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게 있을 수 있을까요?
◇ 김승수 : 일단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대해 가장 불만인 것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되는 것은 절대 막아야 된다는 생각들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우리가 민주당과 제대로 싸우지는 못할 망정 아직까지 집안싸움을 하고 있고 내부 통제를 하고 있다 이런 꾸지람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런 부분들이 해소가 되면 상당히 지지율이 급상승세를 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안철수 후보라든지 또 한동훈 전 대표까지도 내일부터 유세에 참여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우리 당에 대한 또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인데 지난주 뉴스파이팅에 출연해서 대구 경북에서 투표율 80%, 득표율 80%를 얻지 못하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어요.
◇ 김승수 : 저희가 목표도 대구 경북이 80, 80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 김영수 : 가능할 것으로 보고 계세요?
◇ 김승수 : 가능하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때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대구의 투표율이 78% 투표율이 75% 정도 올라갔었거든요.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닙니다마는 몇 년 동안 민주당의 의회 폭 또 이재명 후보의 위험성 이런 것들이 더 적나라하게 노출이 됐기 때문에 우리 당이 결집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다시 우리 국민의힘에 실망했던 그런 분들이 돌아서서 그 정도의 득표율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앞서 한동훈 전 대표 이야기 잠깐 해 주셨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내일부터 유세에 나서잖아요. 선대위에는 참여를 하지 않고요. 김문수 후보 지지율 반등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세요?
◇ 김승수 : 당연히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보수 지도자들 중에서는 팬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확실한 팬덤을 가지고 있고 또 결집하는 그런 정도라든지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있어 가지고 결속력이 굉장히 강한 팬덤이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김문수 후보 당선에 역할을 해 주면 상당히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어떻습니까? 홍준표 전 시장은 이미 탈당한 상태이긴 한데, 특사단이 하와이로 향했다면서요?
◇ 김승수 : 마찬가지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님 같은 경우는 대표적인 우리 보수의 그런 아이콘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아주 팬덤이 확실합니다. 특히 우리 당이 상대적으로 약한 20대, 30대 여성층에서 상당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홍준표 시장께서 마음을 열고 다시 이렇게 김문수 후보 대통령이 되는 데 협조를 해 주시면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이재명 후보가 4년 연임제 또 결선투표제를 담은 개헌 구상을 밝혔잖아요. 여기서 김문수 후보는 임기 3년 단축을 전제로 한 4년 중임제 맞불을 놨고요. 이재명 후보의 먼저 개헌 공약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승수 : 이재명 후보가 워낙 말 바꾸기를 잘 하시는 분이라 가지고. 이번에 개헌 공약을 부랴부랴 내놓은 것도 김문수 후보께서 굉장히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헌 공약을 내놨고 또 토론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부랴부랴 급조한 그 공약이 아닌가 싶습니다마는 일단 그런 개헌 공약을 했다는 데 대해서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는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4년 중임제잖아요. 이재명 후보가 3년 단축을 전제로 한 4년 중임제. 그러면 임기 3년을 위해서 대선을 하자는 거냐고 비판하던데요.
◇ 김승수 : 김문수 후보는 중임을 말씀을 하셨고 이재명 후보는 연임이라고 그랬는데, 일단은 굉장히 우리 사회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고 특히 이재명 민주당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거의 사법체계까지 허무는, 말 그대로 삼권분립을 이렇게 짓밟는 그런 공약들도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3년이라는 시간 자체가 우리 국가 질서를 회복하고 지키는 데 굉장히 필요한 시간이고 또 여러 가지 또 한미 통상 문제부터 시작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3년이면 충분히 저는 어느 정도 이렇게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것이 더 국민들한테 진실성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공감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어제 토론회 때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강하게 비판을 했잖아요. 국민 여러분 김문수 후보를 퇴출시켜 주십시오 라고까지 이야기를 했고요. 김문수 후보는 지나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어떻게 보셨어요?
◇ 김승수 : 저는 그런 분이 대통령 후보라고 해서 TV 토론에서 이렇게 참 같이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보면 넌센스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누구보다도 국민의힘이나 보수 지도자들 중에서는 현장 밑바닥에 실질적인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지 않고 대부분 어떻게 보면 참 온전히 화초처럼 이렇게 살아오신 분들이 많은데 김문수 후보야말로 현장의 그런 노동자 또 학교 다닐 때 학생운동을 통해 가지고 실제 실형까지 한번 받으셨던, 말 그대로 거친 잡초 같은 생활을 거쳐서 또 현실 정치에서 국회의원 또 경기도지사 까지 하신 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가장 밑바닥 정서를 잘 이해하고 계시는 또 서민 정서를 잘 이해하고 계시는 또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체험하신 분이기 때문에 가장 현실성이 있으면서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중요성, 일자리의 중요성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보수 지도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했잖아요.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했고요.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 이번 대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 김승수 : 저는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미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여러 가지 많은 고민을 하시겠습니다마는 우리 당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해서든 이재명 대통령은 절대 막아달라는 그런 뜻에서 우리 보수 지지층들이 똘똘 뭉쳐 달라는 그런 의미를 담고 탈당하신 것으로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탈당 때 이번 계엄에 대한 사과도 포함돼 있지 않았고 또 지나치게 늑장 탈당을 하는 바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거든요.
◇ 김승수 : 그래도 이렇게 자진 이렇게 탈당하시면서 낸 메시지 이런 부분들이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이견들이 있었습니다마는 결국은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계셨던 중도층 일반 국민들한테는 그래도 우리 국민의힘에도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김계리 변호사 계몽됐다라고 표현을 했었죠. 김계리 변호사는 또 국민의힘 입당을 신청했네요?
◇ 김승수 : 개인적인 그런 저는 정치적인 소신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통령과는 문 대통령과는 별 관계가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비상계엄이 굉장히 부정적인 그런 영향들, 또 그래서 결국은 탄핵에까지 이르렀습니다마는 그 과정에서 민주당의 그런 의회 폭거라든지 또 국가 질서에 대한 위협적인 요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20대 대학생들이 상당 부분 많이 알게 됐고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 이런 것들은 조금은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였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어제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가지고 공방이 있었잖아요.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 거예요?
◇ 김승수 : 커피를 팔고 계신 자영업자분들이 많으신데 정말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는 그런 이야기였죠.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번 대선에 출마를 했었고 20대 대선에서 낙선하자마자 계속 대통령 준비를 해 오신 분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토론회에서 말씀하신 내용들 또 공약들을 살펴보면 거의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이런 것들이 없어요. 어제 토론회에서도 이준석 후보의 질문이나 이런 데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대책이나 대안이나 설명을 제대로 못하는 그런 것을 보면서 저렇게 오랫동안 대통령을 준비하신 분이 또 그렇게 압도적인 국회의원들을 갖고 있는 그런 분의 후보가 저 정도밖에 아직까지 준비가 안 됐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 김영수 : 이재명 후보가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하시는 거예요?
◇ 김승수 : 정책 내용들이 굉장히 추상적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렇게 실천 방안이나 명료성 이런 것들은 훨씬 우리 김문수 후보가 낫다는 그런 평가가 저뿐만 아니고 그렇게 나오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김영수 : 예,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어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이어서 민주당을 입당을 선언했는데,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밝히고 있고요. 이런 움직임들은 어떻게 보세요?
◇ 김승수 : 김상욱 의원하고 몇 달 같이 이렇게 저 같은 당에 있었습니다마는 그분의 여러 가지 행태나 성향이나 최근의 발언들을 봤을 때 가장 그분다운 정당으로 간 거 아닌가 싶습니다. 유유상종한다고 그런 분들이 있는 데로 간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 선대위 차원에서 김상욱 의원의 민주당 입당에 대한 입장은 뭐예요?
◇ 김승수 : 아직도 동료 국회 의원이기 때문에 뭐라고 막말을 하기는 참 싫습니다. 저도 정치 경력이 그렇게 긴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정치 도의적으로나 여러 가지 면에서 봤을 때 참 이해하기 힘든 그런 언행들을 해 오셨기 때문에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이어서 특검법을 발의했잖아요. 국민의힘은 이런 행보가 이재명 독재 왕정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세요?
◇ 김승수 : 얼마나 진짜 우리 국민들을 우습게보시면, 그렇게 대놓고 사법부의 수장을 삼권 분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법부의 수장을 뚜렷한 명분도 없이 이렇게 진짜 막말로 탄압하고 있는 그런 형국 아니겠습니까? 이미 31번의 줄탄핵을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하나도 인용된 게 없지 않습니까? 유일하게 어떻게 보면 민주당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데가 대법원이고 그러다 보니까 먼저 조희대 대법관부터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고 또 법안까지 냈지 않습니까? 집권하면 그렇다고 해서 조희대 대법원장뿐만 아니고 다른 대법관을 다 그냥 갈아치울 수가 없으니까 탄핵하기에는 조금은 그거는 그래도 부담스러운 모양이죠. 그러니까 대법관 수를 늘려서 자기편들을 많이 대법관으로 만들어 가지고 대법원까지 지배함으로써 완전히 진짜 사법부를 장악해서 삼권 분립을 파괴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일당제로 가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이렇게 반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어서요. 앞서 김영태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해서 김문수 후보가 만약에 이긴다는 확신이 서면 이준석 후보가 먼저 단일화에 나설 것이라고 했거든요. 단일화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승수 : 단일화에 대해서는 쉽게 이렇게 예단할 것은 아니지만 이준석 후보도 저도 한때 당 대표로서 모셨던 그런게 있고, 이렇게 보면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시고 이재명 후보의 그런 위험성 또 민주당의 여러 가지 증권을 잡았을 때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그런 위험성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렇게 납득할 만한 그런 선택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네, 막판에 단일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세요?
◇ 김승수 :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또 그렇게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문화 콘텐츠 관광 특보단장 김승수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승수 : 예,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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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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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결집하는 모습 보이면 TK 득표율·투표율 80% 올릴 것
- 한동훈 유세 참여, 김문수 지지율 반등하는 데 기여할 것
- 김문수, 밑바닥 정서와 기업·일자리 중요성 이해하는 후보
- 尹 탈당, 계엄에 부정적인 국민이 金 지지할 계기 만들어
- 이재명 대선 공약들,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전통적 보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TK, 대구 경북 민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으면서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문화 콘텐츠 관광 특보단장 대구 북구 김승수 의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김승수 국민의힘 선대위 문화·콘텐츠·관광 특보단장 (이하 김승수) : 예, 안녕하세요.
◆ 김영수 : 네, 안녕하세요. 특보단장 맡으셨네요. 문화 콘텐츠 관광 특보단장, 지금 해당 분야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이 무엇이라고 보고 계시는 거예요?
◇ 김승수 : 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저는 21대부터 5년간 같이 일을 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의 이번 문화 콘텐츠 분야 가장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문화도 복지다’ 해서 전 국민이 고르게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도록 한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K-콘텐츠, 한류 붐이 있으면서 일어나면서 특히 문화 산업, K-콘텐츠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하나의 산업으로서 문화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을 하자 이게 크게 두 가지의 정책 방향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먼저 문화 복지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노령층과 또 청년층 여러 가지 문화 격차들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해소해서 고르게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도록 한다는 게 주요한 목적이고 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게임이라든지 웹툰, 여러 가지 드라마 이런 K-콘텐츠가 세계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환경을 개선하고 또 수출 경쟁력을 높여서 이런 콘텐츠 생태계를 건강하게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주요 우리 정책입니다.
◆ 김영수 : 네, 잘 들었습니다. 문화 콘텐츠 관광 매우 중요한 분야죠. 어제 먼저 토론회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어제 김문수 후보 첫 TV 토론회 잘했다고 보세요?
◇ 김승수 : 상당히 선방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김문수 후보에 대해 가지고는 토론이 약하지 않느냐 이렇게 우려하는 우리 지지층뿐만 아니고 일반 국민들이 많으셨는데 그런 우려를 상당히 해소한 그런 토론회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어제 토론회가 TK 민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가 주목이 되는데 제가 최근 나온 여론조사 한국 갤럽 여론조사를 보니까 지난 13일부터 15일 날 했던 조사인데 대구 경북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김문수 후보가 48%, 이재명 후보가 34%, 이준석 후보 6% 이렇게 나왔어요. 이 지지율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승수 : 최근에 여러 여론 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대구 경북의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50% 이하로 나온 건 아마 그게 유일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밑바닥에 여론 정서는 그렇지는 않거든요. 저도 어제 저녁까지 지역에서 이렇게 유세를 하고 올라왔습니다. 그 지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절대 안 된다, 김문수 후보를 꼭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된다 이런 밑바닥 여론이 굉장히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 당내 여러 가지 갈등이나 이런 것들이 악재로 작용해서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 때 지지율 정도는 아닙니다마는 최근에 다른 여론조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 한 최소한 60% 가까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이 조사는 갤럽 조사인데 전화 면접 조사 방식이었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되는데, 그렇다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앞으로 한 2주 정도 남았는데 더 오를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게 있을 수 있을까요?
◇ 김승수 : 일단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대해 가장 불만인 것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되는 것은 절대 막아야 된다는 생각들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우리가 민주당과 제대로 싸우지는 못할 망정 아직까지 집안싸움을 하고 있고 내부 통제를 하고 있다 이런 꾸지람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런 부분들이 해소가 되면 상당히 지지율이 급상승세를 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잘 아시는 것처럼 안철수 후보라든지 또 한동훈 전 대표까지도 내일부터 유세에 참여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우리 당에 대한 또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인데 지난주 뉴스파이팅에 출연해서 대구 경북에서 투표율 80%, 득표율 80%를 얻지 못하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어요.
◇ 김승수 : 저희가 목표도 대구 경북이 80, 80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 김영수 : 가능할 것으로 보고 계세요?
◇ 김승수 : 가능하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때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대구의 투표율이 78% 투표율이 75% 정도 올라갔었거든요.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닙니다마는 몇 년 동안 민주당의 의회 폭 또 이재명 후보의 위험성 이런 것들이 더 적나라하게 노출이 됐기 때문에 우리 당이 결집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다시 우리 국민의힘에 실망했던 그런 분들이 돌아서서 그 정도의 득표율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앞서 한동훈 전 대표 이야기 잠깐 해 주셨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내일부터 유세에 나서잖아요. 선대위에는 참여를 하지 않고요. 김문수 후보 지지율 반등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세요?
◇ 김승수 : 당연히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보수 지도자들 중에서는 팬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확실한 팬덤을 가지고 있고 또 결집하는 그런 정도라든지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있어 가지고 결속력이 굉장히 강한 팬덤이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김문수 후보 당선에 역할을 해 주면 상당히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어떻습니까? 홍준표 전 시장은 이미 탈당한 상태이긴 한데, 특사단이 하와이로 향했다면서요?
◇ 김승수 : 마찬가지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님 같은 경우는 대표적인 우리 보수의 그런 아이콘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아주 팬덤이 확실합니다. 특히 우리 당이 상대적으로 약한 20대, 30대 여성층에서 상당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홍준표 시장께서 마음을 열고 다시 이렇게 김문수 후보 대통령이 되는 데 협조를 해 주시면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이재명 후보가 4년 연임제 또 결선투표제를 담은 개헌 구상을 밝혔잖아요. 여기서 김문수 후보는 임기 3년 단축을 전제로 한 4년 중임제 맞불을 놨고요. 이재명 후보의 먼저 개헌 공약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승수 : 이재명 후보가 워낙 말 바꾸기를 잘 하시는 분이라 가지고. 이번에 개헌 공약을 부랴부랴 내놓은 것도 김문수 후보께서 굉장히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개헌 공약을 내놨고 또 토론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부랴부랴 급조한 그 공약이 아닌가 싶습니다마는 일단 그런 개헌 공약을 했다는 데 대해서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는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4년 중임제잖아요. 이재명 후보가 3년 단축을 전제로 한 4년 중임제. 그러면 임기 3년을 위해서 대선을 하자는 거냐고 비판하던데요.
◇ 김승수 : 김문수 후보는 중임을 말씀을 하셨고 이재명 후보는 연임이라고 그랬는데, 일단은 굉장히 우리 사회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고 특히 이재명 민주당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거의 사법체계까지 허무는, 말 그대로 삼권분립을 이렇게 짓밟는 그런 공약들도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3년이라는 시간 자체가 우리 국가 질서를 회복하고 지키는 데 굉장히 필요한 시간이고 또 여러 가지 또 한미 통상 문제부터 시작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3년이면 충분히 저는 어느 정도 이렇게 안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것이 더 국민들한테 진실성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공감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어제 토론회 때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강하게 비판을 했잖아요. 국민 여러분 김문수 후보를 퇴출시켜 주십시오 라고까지 이야기를 했고요. 김문수 후보는 지나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어떻게 보셨어요?
◇ 김승수 : 저는 그런 분이 대통령 후보라고 해서 TV 토론에서 이렇게 참 같이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보면 넌센스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누구보다도 국민의힘이나 보수 지도자들 중에서는 현장 밑바닥에 실질적인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지 않고 대부분 어떻게 보면 참 온전히 화초처럼 이렇게 살아오신 분들이 많은데 김문수 후보야말로 현장의 그런 노동자 또 학교 다닐 때 학생운동을 통해 가지고 실제 실형까지 한번 받으셨던, 말 그대로 거친 잡초 같은 생활을 거쳐서 또 현실 정치에서 국회의원 또 경기도지사 까지 하신 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가장 밑바닥 정서를 잘 이해하고 계시는 또 서민 정서를 잘 이해하고 계시는 또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체험하신 분이기 때문에 가장 현실성이 있으면서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중요성, 일자리의 중요성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보수 지도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했잖아요.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했고요.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 이번 대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 김승수 : 저는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미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여러 가지 많은 고민을 하시겠습니다마는 우리 당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해서든 이재명 대통령은 절대 막아달라는 그런 뜻에서 우리 보수 지지층들이 똘똘 뭉쳐 달라는 그런 의미를 담고 탈당하신 것으로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탈당 때 이번 계엄에 대한 사과도 포함돼 있지 않았고 또 지나치게 늑장 탈당을 하는 바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거든요.
◇ 김승수 : 그래도 이렇게 자진 이렇게 탈당하시면서 낸 메시지 이런 부분들이 당내에서 여러 가지 이견들이 있었습니다마는 결국은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계셨던 중도층 일반 국민들한테는 그래도 우리 국민의힘에도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김계리 변호사 계몽됐다라고 표현을 했었죠. 김계리 변호사는 또 국민의힘 입당을 신청했네요?
◇ 김승수 : 개인적인 그런 저는 정치적인 소신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통령과는 문 대통령과는 별 관계가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비상계엄이 굉장히 부정적인 그런 영향들, 또 그래서 결국은 탄핵에까지 이르렀습니다마는 그 과정에서 민주당의 그런 의회 폭거라든지 또 국가 질서에 대한 위협적인 요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20대 대학생들이 상당 부분 많이 알게 됐고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 이런 것들은 조금은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였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어제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가지고 공방이 있었잖아요.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 거예요?
◇ 김승수 : 커피를 팔고 계신 자영업자분들이 많으신데 정말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는 그런 이야기였죠.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번 대선에 출마를 했었고 20대 대선에서 낙선하자마자 계속 대통령 준비를 해 오신 분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토론회에서 말씀하신 내용들 또 공약들을 살펴보면 거의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이런 것들이 없어요. 어제 토론회에서도 이준석 후보의 질문이나 이런 데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대책이나 대안이나 설명을 제대로 못하는 그런 것을 보면서 저렇게 오랫동안 대통령을 준비하신 분이 또 그렇게 압도적인 국회의원들을 갖고 있는 그런 분의 후보가 저 정도밖에 아직까지 준비가 안 됐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 김영수 : 이재명 후보가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하시는 거예요?
◇ 김승수 : 정책 내용들이 굉장히 추상적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렇게 실천 방안이나 명료성 이런 것들은 훨씬 우리 김문수 후보가 낫다는 그런 평가가 저뿐만 아니고 그렇게 나오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김영수 : 예,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어제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이어서 민주당을 입당을 선언했는데,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밝히고 있고요. 이런 움직임들은 어떻게 보세요?
◇ 김승수 : 김상욱 의원하고 몇 달 같이 이렇게 저 같은 당에 있었습니다마는 그분의 여러 가지 행태나 성향이나 최근의 발언들을 봤을 때 가장 그분다운 정당으로 간 거 아닌가 싶습니다. 유유상종한다고 그런 분들이 있는 데로 간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 선대위 차원에서 김상욱 의원의 민주당 입당에 대한 입장은 뭐예요?
◇ 김승수 : 아직도 동료 국회 의원이기 때문에 뭐라고 막말을 하기는 참 싫습니다. 저도 정치 경력이 그렇게 긴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정치 도의적으로나 여러 가지 면에서 봤을 때 참 이해하기 힘든 그런 언행들을 해 오셨기 때문에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이어서 특검법을 발의했잖아요. 국민의힘은 이런 행보가 이재명 독재 왕정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세요?
◇ 김승수 : 얼마나 진짜 우리 국민들을 우습게보시면, 그렇게 대놓고 사법부의 수장을 삼권 분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법부의 수장을 뚜렷한 명분도 없이 이렇게 진짜 막말로 탄압하고 있는 그런 형국 아니겠습니까? 이미 31번의 줄탄핵을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하나도 인용된 게 없지 않습니까? 유일하게 어떻게 보면 민주당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데가 대법원이고 그러다 보니까 먼저 조희대 대법관부터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고 또 법안까지 냈지 않습니까? 집권하면 그렇다고 해서 조희대 대법원장뿐만 아니고 다른 대법관을 다 그냥 갈아치울 수가 없으니까 탄핵하기에는 조금은 그거는 그래도 부담스러운 모양이죠. 그러니까 대법관 수를 늘려서 자기편들을 많이 대법관으로 만들어 가지고 대법원까지 지배함으로써 완전히 진짜 사법부를 장악해서 삼권 분립을 파괴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일당제로 가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이렇게 반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어서요. 앞서 김영태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해서 김문수 후보가 만약에 이긴다는 확신이 서면 이준석 후보가 먼저 단일화에 나설 것이라고 했거든요. 단일화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승수 : 단일화에 대해서는 쉽게 이렇게 예단할 것은 아니지만 이준석 후보도 저도 한때 당 대표로서 모셨던 그런게 있고, 이렇게 보면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시고 이재명 후보의 그런 위험성 또 민주당의 여러 가지 증권을 잡았을 때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그런 위험성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렇게 납득할 만한 그런 선택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네, 막판에 단일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세요?
◇ 김승수 : 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또 그렇게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문화 콘텐츠 관광 특보단장 김승수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승수 : 예,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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