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 텃밭 아닌 죽비"...김용남, '이재명 지지' 선언

이재명 "호남, 텃밭 아닌 죽비"...김용남, '이재명 지지' 선언

2025.05.17. 오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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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호남을 텃밭이라고 표현해선 안 되고, 회초리를 뜻하는 '죽비'라고 해야 한다며 두려움을 가지고 잘 모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된 이후 첫 주말, 전남 나주시를 찾아 지난 담양군수 선거 패배를 거론한 뒤, 호남의 위대함은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잘못하면 언제든 징치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뒤이어 광주 유세현장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광주가 자신을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살도록 다시 태어나게 한 사회적 어머니라고 피력했습니다.

또,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만들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광주공항 이전 문제를 직접 관리해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광주 유세 현장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김용남 전 의원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전국 최대규모인 광주 e스포츠 경기장도 찾았는데, 프로게이머 등과 간담회를 열고 게임 산업 육성을 공언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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