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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이재명, TK 코로나 때 병상 지원도 거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어제(13일) 대구·경북(TK) 유세에서 “재명이가 남이가”라며 지역 출신임을 강조하며 표를 호소하자, 권영진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재명이는 남보다 못하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 역시 고향이 안동이지만, 그가 안동 출신이라는 사실을 대선에 출마하고 나서야 알았다”며 “대부분의 TK 주민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특히 권 의원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대구·경북의 병상 지원 요청을 거부한 사실을 거론하며, “정작 대구가 병상 부족으로 환자가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숨졌을 때 이 후보는 ‘코로나 환자는 대구에서 치료하라’며 외면했다. 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당시 대구시장이었던 나는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절박한 심정으로 병상지원을 요청했고, 광주, 서울, 경남 등에서는 도움을 받았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유일하게 대구 환자 이송을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TK가 가장 힘들고 아팠던 순간 외면했던 사람이 이제 와서 ‘TK의 아들’이라며 표를 달라는 건 너무나 염치없는 정치”라며 “그런 말을 하려면 먼저 ‘죄송하다’는 사과부터 했어야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어 “사과조차 없다면 대구·경북 사람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재명이는 남보다 못하다’고”라며, 유세용 문구를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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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권 의원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대구·경북의 병상 지원 요청을 거부한 사실을 거론하며, “정작 대구가 병상 부족으로 환자가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숨졌을 때 이 후보는 ‘코로나 환자는 대구에서 치료하라’며 외면했다. 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당시 대구시장이었던 나는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절박한 심정으로 병상지원을 요청했고, 광주, 서울, 경남 등에서는 도움을 받았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유일하게 대구 환자 이송을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TK가 가장 힘들고 아팠던 순간 외면했던 사람이 이제 와서 ‘TK의 아들’이라며 표를 달라는 건 너무나 염치없는 정치”라며 “그런 말을 하려면 먼저 ‘죄송하다’는 사과부터 했어야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어 “사과조차 없다면 대구·경북 사람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분명히 말할 것이다. ‘재명이는 남보다 못하다’고”라며, 유세용 문구를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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