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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빅 텐트' 구성에 자유통일당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뒤 기자들과 만나 연대 대상으로 자유통일당을 염두에 두고 있기보다는 한덕수 전 총리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도덕적으로 지지할 수 없다고 보면 빅 텐트 안으로 들어올 거로 본다며 지금 그 흐름이 많이 진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수당이라고 해서 탄핵하고 특검법 만들고 대법원장이든 누구든 말을 안 들으면 징벌하겠다고 횡포를 벌이는 쪽에는 표를 안 줄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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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수당이라고 해서 탄핵하고 특검법 만들고 대법원장이든 누구든 말을 안 들으면 징벌하겠다고 횡포를 벌이는 쪽에는 표를 안 줄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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