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13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대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하면서 후보들은24시간이 모자란 강행군을 펼치는 중입니다.
사실상 체력전이기도 한 선거운동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체력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1964년생 이재명 후보는 타고난 체력에 더해 언제 어디서나 숙면하는 게 비결입니다.
베개에 머리를 대면 5초 안에 잠든다고 하네요.
1951년생 김문수 후보는 턱걸이로 유명하죠. 틈만 나면 운동장을 돌고 턱걸이를 한다고 하고요.
훌라후프나 팔굽혀펴기를 하는 영상도 SNS에 공개해 왔습니다.
1985년생 이준석 후보는 따릉이와 달리기가건강 관리 수단입니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건강과 체력 관리에 힘을 쏟는 대선 후보들.선거 운동 이틀째인 오늘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음 경향신문입니다.
이번에 등록한 대선 후보 7명은 모두 남성이죠. 대통령 선거 후보에도, 또 정책에도'여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기사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여성들은 광장에서 여성 의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정책,비동의강간죄 도입 등이 대표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유력 후보들의 공약에선 '여성'이란단어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대선과 달리,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여성 의제에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여성 정책은 출산과 육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웠죠. 여성계는 "12.3 계엄 때 광장에 나섰던 여성들의 요구를 정치권이 외면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여성과 성평등 관련 주제를 회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선거철이 되면 유세 현장의 흥겨운 로고송도 빼놓을 수 없죠. 유권자들의 귀를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요.
이와 함께 각 후보의 슬로건도 눈길을 끕니다.
슬로건 먼저 볼까요.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을 내세웠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정정당당 김문수'를 슬로건으로 쓰고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미래를 여는 선택,새로운 대통령'을 택했습니다.
그럼 이제 각 후보의 로고송 플레이리스트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총 18곡의 로고송을 사용하는데요.
지금 들으시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 인기 가요도 있고, 창작곡도 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중독적 멜로디의 후크송 11곡을 선곡했습니다.
'질풍가도' 속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는다는 가사로 '꼿꼿 문수'의 특징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다음으로 이준석 후보 보겠습니다.
박현빈의 '앗 뜨거'를 개사했는데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8년 전, 19대 대선 때 사용했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홍보 전략을 세워 선거운동을 펼치는 각 후보들인데요.
어떤 로고송이 여러분 귀에 더 오래 맴돌지도 궁금해지네요.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2기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을 앞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카타르 왕실에서 5,610억 원의 비행기를 선물 받기로 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받은 초고가 선물이 뇌물은 아닌지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주요 쟁점 정리해 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받기로 한 기종은 13년 연식의 보잉 항공기입니다.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으로 쓸 계획인데요.
미국 헌법상 대통령 개인에게 주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카타르는 일단 미국 국방부가임시로 쓰도록 했습니다.
트럼프 퇴임 직전에 트럼프 기념 도서관에 기증하는 형식이라 과정은 복잡한데이를 두고 미국 언론들은 "결과적으론 카타르가 트럼프에게 주는 선물이나 다름없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럼 카타르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나 비싼 선물을 트럼프에게 안겨주는 걸까요?
카타르는 예전부터 트럼프와 밀접한 관계를맺어온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물도 정치적 로비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운항 30년이 넘은, 낡은 에어포스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왔는데이번 일에 대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거래"라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이를 둘러싼 법적 논쟁과 함께 미국 내 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레오 14세가 새 교황으로 선출된 배경에는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가톨릭 교회의 고민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교황의 드레스 코드에서 그 힌트를 엿볼 수 있다는 기사입니다.
레오 14세는 전통 복장인 진홍색 망토 모제타에 황금 십자가를 착용하고 대중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식이 없는 흰색 사제복과 철제 십자가를 착용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죠. 교황권을 상징하는 어부의 반지 색깔도 에오 14세가 금색, 프란치스코는 은색으로 다릅니다.
이를 두고 해외 언론은 가톨릭 보수층을 의식한 옷차림이고, 전통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드러낸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소박한 검은색 구두와 흰색 제의는'프란치스코 스타일'을 연상시킵니다.
이렇게 교황의 드레스 코드에 담긴 힌트, 좀 감이 오시나요?
레오 14세가 전통과 개혁 코드를 번갈아 사용하며 균형을 잡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5월 13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월 13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대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하면서 후보들은24시간이 모자란 강행군을 펼치는 중입니다.
사실상 체력전이기도 한 선거운동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체력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1964년생 이재명 후보는 타고난 체력에 더해 언제 어디서나 숙면하는 게 비결입니다.
베개에 머리를 대면 5초 안에 잠든다고 하네요.
1951년생 김문수 후보는 턱걸이로 유명하죠. 틈만 나면 운동장을 돌고 턱걸이를 한다고 하고요.
훌라후프나 팔굽혀펴기를 하는 영상도 SNS에 공개해 왔습니다.
1985년생 이준석 후보는 따릉이와 달리기가건강 관리 수단입니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건강과 체력 관리에 힘을 쏟는 대선 후보들.선거 운동 이틀째인 오늘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음 경향신문입니다.
이번에 등록한 대선 후보 7명은 모두 남성이죠. 대통령 선거 후보에도, 또 정책에도'여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기사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여성들은 광장에서 여성 의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정책,비동의강간죄 도입 등이 대표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유력 후보들의 공약에선 '여성'이란단어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대선과 달리,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여성 의제에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여성 정책은 출산과 육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웠죠. 여성계는 "12.3 계엄 때 광장에 나섰던 여성들의 요구를 정치권이 외면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여성과 성평등 관련 주제를 회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선거철이 되면 유세 현장의 흥겨운 로고송도 빼놓을 수 없죠. 유권자들의 귀를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요.
이와 함께 각 후보의 슬로건도 눈길을 끕니다.
슬로건 먼저 볼까요.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을 내세웠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새롭게 대한민국,정정당당 김문수'를 슬로건으로 쓰고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미래를 여는 선택,새로운 대통령'을 택했습니다.
그럼 이제 각 후보의 로고송 플레이리스트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총 18곡의 로고송을 사용하는데요.
지금 들으시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 등 인기 가요도 있고, 창작곡도 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중독적 멜로디의 후크송 11곡을 선곡했습니다.
'질풍가도' 속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는다는 가사로 '꼿꼿 문수'의 특징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다음으로 이준석 후보 보겠습니다.
박현빈의 '앗 뜨거'를 개사했는데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8년 전, 19대 대선 때 사용했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홍보 전략을 세워 선거운동을 펼치는 각 후보들인데요.
어떤 로고송이 여러분 귀에 더 오래 맴돌지도 궁금해지네요.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2기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을 앞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카타르 왕실에서 5,610억 원의 비행기를 선물 받기로 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받은 초고가 선물이 뇌물은 아닌지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주요 쟁점 정리해 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받기로 한 기종은 13년 연식의 보잉 항공기입니다.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으로 쓸 계획인데요.
미국 헌법상 대통령 개인에게 주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카타르는 일단 미국 국방부가임시로 쓰도록 했습니다.
트럼프 퇴임 직전에 트럼프 기념 도서관에 기증하는 형식이라 과정은 복잡한데이를 두고 미국 언론들은 "결과적으론 카타르가 트럼프에게 주는 선물이나 다름없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럼 카타르는 어떤 이유 때문에 이렇게나 비싼 선물을 트럼프에게 안겨주는 걸까요?
카타르는 예전부터 트럼프와 밀접한 관계를맺어온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물도 정치적 로비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운항 30년이 넘은, 낡은 에어포스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왔는데이번 일에 대해 "공개적이고 투명한 거래"라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이를 둘러싼 법적 논쟁과 함께 미국 내 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레오 14세가 새 교황으로 선출된 배경에는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가톨릭 교회의 고민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교황의 드레스 코드에서 그 힌트를 엿볼 수 있다는 기사입니다.
레오 14세는 전통 복장인 진홍색 망토 모제타에 황금 십자가를 착용하고 대중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식이 없는 흰색 사제복과 철제 십자가를 착용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죠. 교황권을 상징하는 어부의 반지 색깔도 에오 14세가 금색, 프란치스코는 은색으로 다릅니다.
이를 두고 해외 언론은 가톨릭 보수층을 의식한 옷차림이고, 전통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드러낸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소박한 검은색 구두와 흰색 제의는'프란치스코 스타일'을 연상시킵니다.
이렇게 교황의 드레스 코드에 담긴 힌트, 좀 감이 오시나요?
레오 14세가 전통과 개혁 코드를 번갈아 사용하며 균형을 잡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5월 13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