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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 첫날, 거리 유세전만큼이나 상호 공방전도 격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내란정권 장관 출신 극우 후보라고 직격탄을 날렸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아닌 '청렴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대선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임을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국가지도자의 그릇된 권력욕이 대한민국을 파괴할뻔한 위험한 상황을 모두 지켜본 만큼, 이재명 후보와 함께 국민 대통합의 날개를 펼치자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윤여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저들이 기득권을 지키려 할 때 우리는 국민의 삶을 바라보고, 저들이 과거를 지키려 할 때 우리는 미래를 바라봅시다.]
또 김문수 후보를 향해, 후보 바꿔치기 막장극을 연출한 내란 정권의 장관 출신 '극우 후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당내 배포한 유세 전략에서도 "김문수를 뽑는 것은 전광훈을 뽑는 것", "김문수는 전광훈 아바타"라며 집중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들은 다시 제2, 제3의 내란을 시도할 것입니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권력을 도둑질하려 할 것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의혹 재판 등을 거론하며, 지금 필요한 지도자는 청렴한, 깨끗한, 비전 있는 지도자라고 맞섰습니다.
이 후보가 입법독재로 행정부를 마비시키려 했을 뿐 아니라, 사법부까지 완전 장악을 하려 한다며 대법원을 향한 민주당 공세를 질타했습니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이나 '내란 특별재판소' 창설 요구 등에는 나치, 히틀러에 빗대 맹비난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우리 김문수 후보 경기지사 8년 했는데, 또 공직 생활 30년 했는데, 이런 '법카' 유용문제, 또 부인의 문제 있었다는 거, 들어본 적 있습니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에 유죄 취지 판결을 했다는 이유로 대법관들을 겁박하고 있다며 대법관 청문회를 예고한 민주당을 정조준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왜 이렇게 검찰하고 법원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하는지. 본인의 과거 이력에 대한, 본인의 피해의식에 대한 그런 입장 발표인 것 같은데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상대 후보의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여론전이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김희정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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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 거리 유세전만큼이나 상호 공방전도 격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내란정권 장관 출신 극우 후보라고 직격탄을 날렸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아닌 '청렴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대선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임을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국가지도자의 그릇된 권력욕이 대한민국을 파괴할뻔한 위험한 상황을 모두 지켜본 만큼, 이재명 후보와 함께 국민 대통합의 날개를 펼치자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윤여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저들이 기득권을 지키려 할 때 우리는 국민의 삶을 바라보고, 저들이 과거를 지키려 할 때 우리는 미래를 바라봅시다.]
또 김문수 후보를 향해, 후보 바꿔치기 막장극을 연출한 내란 정권의 장관 출신 '극우 후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당내 배포한 유세 전략에서도 "김문수를 뽑는 것은 전광훈을 뽑는 것", "김문수는 전광훈 아바타"라며 집중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들은 다시 제2, 제3의 내란을 시도할 것입니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권력을 도둑질하려 할 것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의혹 재판 등을 거론하며, 지금 필요한 지도자는 청렴한, 깨끗한, 비전 있는 지도자라고 맞섰습니다.
이 후보가 입법독재로 행정부를 마비시키려 했을 뿐 아니라, 사법부까지 완전 장악을 하려 한다며 대법원을 향한 민주당 공세를 질타했습니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이나 '내란 특별재판소' 창설 요구 등에는 나치, 히틀러에 빗대 맹비난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우리 김문수 후보 경기지사 8년 했는데, 또 공직 생활 30년 했는데, 이런 '법카' 유용문제, 또 부인의 문제 있었다는 거, 들어본 적 있습니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에 유죄 취지 판결을 했다는 이유로 대법관들을 겁박하고 있다며 대법관 청문회를 예고한 민주당을 정조준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왜 이렇게 검찰하고 법원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하는지. 본인의 과거 이력에 대한, 본인의 피해의식에 대한 그런 입장 발표인 것 같은데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상대 후보의 약한 고리를 파고드는 여론전이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이승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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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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