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대선 주자 향한 곳은? [앵커리포트]

선거운동 첫날...대선 주자 향한 곳은? [앵커리포트]

2025.05.12.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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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오늘부터 22일 동안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의 선거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첫날 일정, 따라가 보겠습니다.

먼저, 기호 1번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을 촉구하며 시민들과 집회를 열었던 곳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헌법 제1조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바로 이 국민주권의 현장,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벽을 확실하게 열어젖히겠습니다. 여러분!]

이재명 후보, 다음은 경기도 성남 판교와 화성 동탄, 그리고 대전으로 이동하며 IT 업계 표심을 집중 공략합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새벽부터 서울 가락시장에 달려갔습니다.

상인 대표들과 아침밥을 먹으며 시장 민심에 귀 기울였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어려움 속에서 힘들게 밤잠을 안 자고 일하시는 여러분들의 땀과 노고가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는 더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들을 섬기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김문수 후보, 이후 대전 현충원으로 가 제2연평해전·천안함 용사들을 참배한 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서문시장으로 건너가 유세전을 펼칩니다.

기호 4번 이준석 후보는 날이 바뀌자마자 곧장 호남으로 향했습니다.

첫 유세지로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택했는데요.

이공계 출신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대통령이 될 사람이 외교적 감각, 통상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 출신이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는 저에게 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 이어서 서울로 올라와 연세대 대학생을 만나고 저녁에는 청계광장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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