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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전남을 마지막으로 '경청 투어' 지역 방문 행보를 마칩니다.
일정 도중 취재진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 내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 지지 호소하면서 민주당에 대해서 진체주의적이라고 비판했는데 메시지 내용 어떻게 보셨는지.
[이재명]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엉터리로 후보 교체를 하는 것 자체는 말이 안 되는 일이었는데 그래도 선출된 후보가 됐다니까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보면 국민의힘은 헌정 파괴 행위에 동조한 것에 대해서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내란 동조 세력 국민의힘에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 이렇게 해서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국민의힘 또는 김문수 후보가 해야 될 제일 첫 번째 일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서 먼저 석고대죄부터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봤는데 그러기 전에 국민에게 사죄부터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우리 김문수 후보, 후보로 확정되신 것 축하드리고. 어떻게 하면 국민의 삶을 개선할 것인지, 이 나라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발전적이고 건전한 정책 대결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잘했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먹고살기 어려운 세상입니까. 어딜 가나 먹고 살기 어렵다, 이런 말씀이 많으셨습니다. 우리 살게 해줘, 이런 말씀들 해 주셨는데요. 특히 우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얼마나 애절하면, 답답하면 얼굴도 모르는 저한테 눈물을 보일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사연들이 있지요. 최근에 보니까 며칠 사이에 지역주택조합 피해가 정말로 많은 것 같아요. 아마 부동산 경기가 나빠져서 그럴 수도 있겠고. 경기가 워낙 나빠지다 보니까 생기는 일일 수도 있는데. 거기서 목돈을 그렇게 넣어놓고 그게 무산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참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역시 가게들 문 닫아야 될 상황. 제가 오후에 상가들을 방문했는데도 아직 개시도 못했다. 그래서 제가 얼마 안 되지만 제가 개시를 해준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민생의 문제, 경제 문제 참으로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제가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 특히 소멸위기지역들 거기를 많이 다니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거의 절망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소명도 다시 한번 크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전략이랄 게 특별히 있겠습니까? 우리 국민들의 말씀을, 또는 상황에 대해서 잘 듣고 잘 파악하고 우리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고 잘 준비해서 이 나라를 끌어갈지를 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정치적 싸움들이 벌어지는데 결국은 선거란 민주공화국을 구성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주권자들이 자기 주권을 실현해줄 유용한 그리고 충직한 일꾼과 도구를 뽑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어떤 도구를 잘못 뽑으면, 대리인을 잘못 선출하면 얼마나 큰 피해를 입게 되는지를 아마 절감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온 정성을 다할 수 있는 준비된 유능한 그런 일꾼들을 잘 뽑으시기를 바랍니다. 문제는 경제, 민생이죠. 그리고 소통과 통합도 중요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한 바대로 회복과 성장, 그리고 통합과 국민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가다 보니 동쪽, 북쪽, 동쪽, 남쪽 이렇게 됐습니다. 법원이 법과 상식에 따라 잘 판단한 걸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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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전남을 마지막으로 '경청 투어' 지역 방문 행보를 마칩니다.
일정 도중 취재진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 내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 지지 호소하면서 민주당에 대해서 진체주의적이라고 비판했는데 메시지 내용 어떻게 보셨는지.
[이재명]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엉터리로 후보 교체를 하는 것 자체는 말이 안 되는 일이었는데 그래도 선출된 후보가 됐다니까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보면 국민의힘은 헌정 파괴 행위에 동조한 것에 대해서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내란 동조 세력 국민의힘에 내란을 비호하는 후보, 이렇게 해서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국민의힘 또는 김문수 후보가 해야 될 제일 첫 번째 일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서 먼저 석고대죄부터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봤는데 그러기 전에 국민에게 사죄부터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우리 김문수 후보, 후보로 확정되신 것 축하드리고. 어떻게 하면 국민의 삶을 개선할 것인지, 이 나라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발전적이고 건전한 정책 대결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잘했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먹고살기 어려운 세상입니까. 어딜 가나 먹고 살기 어렵다, 이런 말씀이 많으셨습니다. 우리 살게 해줘, 이런 말씀들 해 주셨는데요. 특히 우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얼마나 애절하면, 답답하면 얼굴도 모르는 저한테 눈물을 보일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사연들이 있지요. 최근에 보니까 며칠 사이에 지역주택조합 피해가 정말로 많은 것 같아요. 아마 부동산 경기가 나빠져서 그럴 수도 있겠고. 경기가 워낙 나빠지다 보니까 생기는 일일 수도 있는데. 거기서 목돈을 그렇게 넣어놓고 그게 무산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참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역시 가게들 문 닫아야 될 상황. 제가 오후에 상가들을 방문했는데도 아직 개시도 못했다. 그래서 제가 얼마 안 되지만 제가 개시를 해준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민생의 문제, 경제 문제 참으로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제가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 특히 소멸위기지역들 거기를 많이 다니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거의 절망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소명도 다시 한번 크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전략이랄 게 특별히 있겠습니까? 우리 국민들의 말씀을, 또는 상황에 대해서 잘 듣고 잘 파악하고 우리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고 잘 준비해서 이 나라를 끌어갈지를 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정치적 싸움들이 벌어지는데 결국은 선거란 민주공화국을 구성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주권자들이 자기 주권을 실현해줄 유용한 그리고 충직한 일꾼과 도구를 뽑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어떤 도구를 잘못 뽑으면, 대리인을 잘못 선출하면 얼마나 큰 피해를 입게 되는지를 아마 절감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온 정성을 다할 수 있는 준비된 유능한 그런 일꾼들을 잘 뽑으시기를 바랍니다. 문제는 경제, 민생이죠. 그리고 소통과 통합도 중요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한 바대로 회복과 성장, 그리고 통합과 국민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가다 보니 동쪽, 북쪽, 동쪽, 남쪽 이렇게 됐습니다. 법원이 법과 상식에 따라 잘 판단한 걸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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