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후 보루 사법부가 총구 난사하면 고쳐야"

이재명 "최후 보루 사법부가 총구 난사하면 고쳐야"

2025.05.09.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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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가 자폭하거나 우리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난사를 하면 고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김천에서 '경청 투어' 일정을 진행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브라질 사례를 들어 사법이 망가지면 멀쩡하던 나라도 망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법 체계가 정치에 오염되거나 사익과 돈에 혹여라도 오염되면 도대체 무엇을 믿고 살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법부 대부분이 맹목적 추종이나 굴종이 아닌 합리적이고 상식적 판단을 위해 노력한다고 믿고 있다며, 국민이 얼마나 사법부를 신뢰하는지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 논란에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소집된 것을 두고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중 일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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