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평양서 전승절 연회..."쿠르스크에 북 영웅 기념탑"

러, 평양서 전승절 연회..."쿠르스크에 북 영웅 기념탑"

2025.05.09.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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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어제 평양에서 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마련했다며, 연회에 참석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노광철 국방상의 연회 연설 내용을 전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쿠르스크 해방작전은 러시아와 북한이 동맹국이라는 것을 실증해줬다며, 쿠르스크 현지에 북한군 기념탑을 건설하고 쿠르스크 지역 마을 명칭을 북한군 파병을 기념해 변경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노 국방상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대한 조국전쟁 승리로 칭하며 북한군은 앞으로도 러시아 군대의 행동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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