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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목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날 투표 결과,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교황이 선출되지 않았다는 뜻이죠. 이번 콘클라베엔 변수가 적지 않아서 개혁파 교황이 또 나올지도 미지수입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가보겠습니다.
133명의 추기경단이 특별 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티나 성당으로 이동하면 본격적으로 선거가 시작됩니다.
첫날엔 한 번만 투표하지만, 다음 날부터는오전 오후 두 차례씩 하루 네 번 투표가 진행됩니다.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라야 새 교황이 탄생했다는 뜻인데요.
수석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나가 '하베무스 파팜', 라틴어로 "우리에게 교황이 있다"라고 외치면서 새 교황의 탄생을 알리게 됩니다.
이번 콘클라베는 결과 예측하기가 어렵단 전망이 많죠. 어제 전해드린 대로 추기경단의 다양한 출신 대륙·국가, 개혁파-보수파의 갈등이 대표적인 변수입니다.
과연 누가 추기경단 2/3 이상의 지지를 얻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이 될까요.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언제 흰 연기가 올라올지 지켜보시죠. 다음 서울신문입니다.
5월 8일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은 준비하셨나요.
마음 같아선 비싼 선물 드리고 싶어도 고물가에 불경기가 겹치면서 쉽지가 않은데요.
이로 인해 어버이날 풍경이 달라졌다는 내용입니다.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드리고 귀엽게 하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꽃집 가보면 꽃값이 장난이 아니죠. 어버이날이 되면 새 꽃을 사다 드리는 게 일반적이었는데이제는 카네이션을 공동구매하거나 새 상품을 중고로 구매하기도 합니다.
고가의 선물 대신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 선물'. 아니면 요즘은 보기 드문 손편지를 써서 드리는'마음 선물' 등도 늘고 있습니다.
안마 의자나 마사지 건 등 효도 상품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여럿 거래되기도 합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버이날 선물에 쓰는 예산은 약 29만 원으로, 1년 전보다 8만 원 정도 줄었습니다.
비싼 선물이 아니더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이면 우리 부모님들 다 좋아하실 겁니다.
조금은 부끄럽더라도 오늘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해드리길 바랍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신건강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고 본다고 합니다.
또 85%는 권력 비리에 대해 울분을 느낀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울화통 터지는 우리 국민들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사람들은 울분을 더느끼고 있습니다.
중간 수준 또는 심각 수준으로 울분을 느끼는 사람이 작년엔 49%였는데 올해는 54%에 달합니다.
시민들은 주로 정치사회 문제에서 울분을 느끼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비리와 잘못 은폐, 정치 정당의 부도덕과 부패가 각각 1, 2위입니다.
안전관리 부실로 초래된 참사, 언론의 침묵이나 왜곡 편파보도, 기업의 부도덕과 부패가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심한 울분을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또 응답자의 47%는 최근 1년 동안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응답이 48%로 거의 절반인데요.
좋다고 답한 사람의 4배나 됩니다.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와 사회적 양극화 등이 여러모로 정신 건강 악화로 이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이렇게 울화통 터지고 울분을 느끼는 등 정신건강에 큰 위기를 겪어도 병·의원을찾는 비율은 13%에 그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정신질환 예방과 관리에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5월 8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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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민일보입니다.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날 투표 결과,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교황이 선출되지 않았다는 뜻이죠. 이번 콘클라베엔 변수가 적지 않아서 개혁파 교황이 또 나올지도 미지수입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가보겠습니다.
133명의 추기경단이 특별 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티나 성당으로 이동하면 본격적으로 선거가 시작됩니다.
첫날엔 한 번만 투표하지만, 다음 날부터는오전 오후 두 차례씩 하루 네 번 투표가 진행됩니다.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라야 새 교황이 탄생했다는 뜻인데요.
수석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나가 '하베무스 파팜', 라틴어로 "우리에게 교황이 있다"라고 외치면서 새 교황의 탄생을 알리게 됩니다.
이번 콘클라베는 결과 예측하기가 어렵단 전망이 많죠. 어제 전해드린 대로 추기경단의 다양한 출신 대륙·국가, 개혁파-보수파의 갈등이 대표적인 변수입니다.
과연 누가 추기경단 2/3 이상의 지지를 얻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이 될까요.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언제 흰 연기가 올라올지 지켜보시죠. 다음 서울신문입니다.
5월 8일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은 준비하셨나요.
마음 같아선 비싼 선물 드리고 싶어도 고물가에 불경기가 겹치면서 쉽지가 않은데요.
이로 인해 어버이날 풍경이 달라졌다는 내용입니다.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드리고 귀엽게 하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꽃집 가보면 꽃값이 장난이 아니죠. 어버이날이 되면 새 꽃을 사다 드리는 게 일반적이었는데이제는 카네이션을 공동구매하거나 새 상품을 중고로 구매하기도 합니다.
고가의 선물 대신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 선물'. 아니면 요즘은 보기 드문 손편지를 써서 드리는'마음 선물' 등도 늘고 있습니다.
안마 의자나 마사지 건 등 효도 상품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여럿 거래되기도 합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버이날 선물에 쓰는 예산은 약 29만 원으로, 1년 전보다 8만 원 정도 줄었습니다.
비싼 선물이 아니더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선물이면 우리 부모님들 다 좋아하실 겁니다.
조금은 부끄럽더라도 오늘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해드리길 바랍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신건강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고 본다고 합니다.
또 85%는 권력 비리에 대해 울분을 느낀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울화통 터지는 우리 국민들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사람들은 울분을 더느끼고 있습니다.
중간 수준 또는 심각 수준으로 울분을 느끼는 사람이 작년엔 49%였는데 올해는 54%에 달합니다.
시민들은 주로 정치사회 문제에서 울분을 느끼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비리와 잘못 은폐, 정치 정당의 부도덕과 부패가 각각 1, 2위입니다.
안전관리 부실로 초래된 참사, 언론의 침묵이나 왜곡 편파보도, 기업의 부도덕과 부패가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심한 울분을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또 응답자의 47%는 최근 1년 동안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응답이 48%로 거의 절반인데요.
좋다고 답한 사람의 4배나 됩니다.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와 사회적 양극화 등이 여러모로 정신 건강 악화로 이어진다는 분석입니다.
이렇게 울화통 터지고 울분을 느끼는 등 정신건강에 큰 위기를 겪어도 병·의원을찾는 비율은 13%에 그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정신질환 예방과 관리에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5월 8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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