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합의 사항 없다"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합의 사항 없다"

2025.05.07. 오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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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1대1로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는 단일화가 원칙이고 당의 결정을 따를 거란 기존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깊은 얘기를 하지 않았고 준비를 하고 나온 것 같지 않아 보였다며 합의된 결과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취재진 앞에 선 김 후보도, '단일화 불발 시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등 한 후보가 긴급 회견에서 앞서 밝힌 입장을 그대로 반복했다며 의미 있는 진척이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밝혔습니다.

김 후보 측은 회동 뒤 별도 입장문을 내고,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자며 한 후보에게 내일(8일) 추가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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