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문수, 한덕수 담판 잘 한 결정...여론조사는 그대로 진행"

권성동 "김문수, 한덕수 담판 잘 한 결정...여론조사는 그대로 진행"

2025.05.06. 오후 11: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문수 당 대선 후보가 내일(7일) 무소속 한덕수 후보를 만나기로 한 데 대해 좀 늦었지만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서울 관악구의 김 후보 집 앞에서 김 후보가 낸 서면 입장문을 본 뒤, 두 분이 이른 시간 안에 단일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가 당 지도부를 향해 더는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라고 한 데 대해선 당에선 단일화를 주도하고 싶었겠냐고 반문하며, 오는 11일 후보 등록 전에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당이 불가피하게 관여하고 주도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가 단일화 관련 전 당원 여론조사를 중단하라고 한 데 대해선, 단일화 합의가 안 될 경우에 대비해 당원의 뜻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는 건 당의 운영에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