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 "소환장 송달 안 받으면 공판기일 연기될 수 있어"

김기표 "소환장 송달 안 받으면 공판기일 연기될 수 있어"

2025.05.06. 오후 6: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절차를 늦추기 위해 '소환장 송달 거부'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 민주당 내에서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소환장 송달을 안 받으면 기일이 연기될 수 있다며 내부에서 이와 관련해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법원 집행관을 통해 직접 소환장을 송달하도록 촉탁한 데 대해서도 너무 황당한 일이라며 원래 공판 기일을 지정할 때에는 우편으로 보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매체는 민주당이 이 후보의 현장 일정에 동행하는 당직자 등에게 '불상의 사람이 전달하는 서류 등 물품을 일절 수령해선 안 된다'는 지침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선대위 측은 법원의 자료 전달과 관련한 어떤 지침도 하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