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국민의힘, 위대한 역사 주도...반드시 극복할 것"

[앵커]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 뒤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향후 대선 전략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문제 등이 거론될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 결정 과정에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 연휴가 계속되고 어린이날부터 여러 행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이렇게 취재해 주시고 국민들에게 좋은 보도를 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국민의힘의 당 후보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행복을 더 증진하기 위해서 해야 될 일이 많은데 국민 여러분들께 호소를 드리고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서 대한민국이 더 위대한 나라, 국가이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나가느냐. 큰 사명과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능력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일단 저와 같이 경쟁했던 우리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안철수 후보님 같이 손을 잡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 양향자 의원님 오셨고요.

나경원 의원님 오셔서 같이 손을 잡고 함께 나가려고 하고, 그리고 또 선거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셨던 황우여 선거대책위원장님, 그리고 우리 당의 그동안 어려움 가운데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당을 잘 이끌어주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님, 권성동 원내대표님, 정책위의장님도 방금 제가 김상훈 의장님한테 당 10대 정책 공약을 말씀을 들었는데 아주 훌륭하게 많은 노력을 해서 만들어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우리 여러 의원님들 모시고 또 76만 당원 여러분들 모시고 국민들께 뜨거운 호소를 드려서 반드시 필승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잡하고 또 험난한 길이 앞에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라면 저는 국민들께 항상 호소하고 국민들 말씀을 듣고 또 국민들과 함께 손잡고 하면 못할 게 없다.

이게 우리 대한민국 77년간의 역사가 보여주는 것 아니냐. 그래서 못할 일이 없는 대한민국. 하면 되는 대한민국. 그리고 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우리 국민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어떤 역경과 세계 유일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희망을 가지고 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선대위도 구성을 다 해서 하나하나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면에서 저희들이 하는 것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잘 좀 봐주시고 잘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이 대한민국 정치 자체가 위기에 빠져 있다고 봅니다. 그 위기를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로 생각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세계 역사상 유래 없는 가장 역동적이고 가장 창의적이고 가장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경제도 우리가 기적을 이룩했습니다마는 지금 제로성장 시대에 와서 너무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 부분도 우리 노사민정, 노동자와 기업과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열심히 뛰면 다시 한 번 도약의 대반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것을 제가 반드시 한번 해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치적으로 너무 사회통합이 안 되는데 이 통합도 제가 반드시 좌우를 넘어서 노사, 동서, 남녀, 빈부 모든 것을 다 통합해서 대한민국 정말 잘한다.

불가능한 것이 전부 대한민국에서는 가능하네. 이런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주도해왔고 지금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인들 모두 경탄하는 민주주의와 번영과 대화합의 나라, 반드시 이룩하고 마침내 자유 통일의 그날을 앞당기는 그런 우리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또 그런 대한민국 정치가 삼류가 아니라 초일류의 정치가 될 수 있도록 제가 온 정성을 다해서 열심히 할 것을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